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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절정인생: Chapter 531 - Chapter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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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1화

이 뺨은 누가 봐도 좀 심하게 때리긴 했다.왕우 같은 평범한 여자는 감당할 수가 없는 고통이었다. 그녀는 맞자마자 바로 한 바퀴 돌아 쓰러져 반쪽 얼굴이 퉁퉁 부은 채 푸 하고 피 묻은 이를 토해냈다.모든 사람들은 이를 보고 갑자기 머리가 저릿저릿해났다.왕우는 맞아서 크게 멍해진 나머지 한참 동안 반응하지 못했다.샤넬 점장은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너, 네가 감히 아가씨를 때리다니. 넌 단단히 사고 친거야. 이번 일은 하느님이라도 널 도울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이때 다른 점원은 급히 경비원을 찾으러 뛰어나갔다."보안, 보안!""방 대표님 따님이 맞았어요. 얼른 오세요!"문 밖에 멀지 않은 곳에 있던 경비원 두 명은 길을 지나가면서 방 대표의 딸이 맞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이 가만 있겠는가?그들은 거침없이 돌진하여 들어왔다."당신 누구야?""어느 쓰잘데기 없는 놈이 방 대표님의 딸을 감히 때려? 죽고 싶어?"왕우는 샤넬 점원의 부축을 받아 일어섰다.땅바닥에 적어도 대여섯 개의 자신의 이빨이 빽빽하게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는, 정말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극도의 분노와 공포, 그리고 원망으로 가득찬 표정을 지었다....이미 떨어진 이빨을 다시 넣을 수도 없고 그저 틀니를 박을 수밖에 없었다.아직 이렇게 젊은 여자가 그렇게 많은 틀니를 장착해야 된다니,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라는건가? "아아아아."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임건우를 가리키고는 외쳤다. "바로 저 자식이야. 바로 저 개자식이 날 때린거야. 당장 가서 저 놈을 죽여. 누가 제대로 죽여주면 내가 그 사람한테 백만 원을 줄거야. 저 자식이 날 먼저 때린거라 우리가 죽여도 위법은 아니야.두 경비원은 이 제안에 다들 솔깃했다. 거대한 현상금이 걸린 상황에, 다들 용기가 넘쳐났다.그러자 곧바로 포효하며 막대기를 들고 임건우를 얼굴을 향해 정면으로 내리쳤다."쿠쿵!"하지만 임건우는 무표정한 얼굴로 두 발을 내디디며 경비원 두 명을 발로 차서 땅에 넘어뜨렸다. 그들은 반나절 동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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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2화

임건우는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절대 그럴 일 없어요. 핥을거면 어머니 혼자 핥으세요. 저도 말리지 않을게요.”심수옥은 자신이 변기를 핥을 생각을 하자, 진저리가 났다!바로 이때, 점장은 통화를 마치고 말했다. "방 대표님이 곧 오실거야. 10여명의 경비원을 데리고 함께 오실거야. 너희들이 총명하다면 얼른 재빨리 아가씨한테 무릎을 꿇고 절을 하고 가서 변소나 핥어.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 못 살아남을거야.” 심수옥은 놀라서 입술을 바들바들 떨며 똑바로 서지도 못했다.유지연은 붉은 입술을 깨물고 임건우를 보며 무슨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저 눈물만 흘렸다.그녀의 시선이 불편했던 임건우는 말했다. "지연아, 네가 엄마를 데리고 먼저 가. 여기 일은 내가 알아서 해결할게. 안심해. 이런 일은 나 혼자 책임질 수 있어. 너희들한테 아무런 영향도 없을거야.” 심수옥은 소리쳤다. "너희들 들었지? 얘가 스스로 말했어. 모든 일을 혼자서 짊어지겠다고. 이젠 우리랑은 관계가 없어. 얘도 우리랑 상관 없는 사람이고. 너희들 앞으로 일 있으면 이 자식을 찾아가."말을 마치고는 유지연을 끌고 갔다.유지연은 조급해나 임건우의 곁을 지나치면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 "당자현에게 빨리 전화해. 그 여자가 나타난다면 널 구할 수 있어. 얼른!”그녀는 임건우와 당자현이 서로 아는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임건우가 바로 그 피아노 대가라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그래서 이렇게 말하는 거였다.하지만 임건우는 오히려 손을 저었다."괜찮아!"정작 유지연이 씩씩거리며 발을 동동 구르는데, 임건우는 어째서 이렇게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건지?심수옥과 유지연이 마침 샤넬 가게를 떠나자마자 멀지 않은 곳에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가왔다.앞에서 가장 가운데에 있는 사람은 바로 강주 빌딩의 총 경리이자 왕우의 어머니인 방평이었다."엄마."왕우는 얼른 달려가 방평을 껴안았다.방평은 자신의 딸이 뜻밖에도 이렇게나 얻어맞아 하마터면 알아보지 못할 정도가 돼버리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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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3화

마동재는 직접 전화로 욕설을 퍼부었다.그는 흥분한 나머지 그야말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심지어 핸드폰은 스피커폰으로 켜져 있어 샤넬 가게 전체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소리가 컸다.샤넬 점장은 놀라 멍해졌고 경호원들도 놀라 멍하였다.마동재는 전화로 약 1분 동안 욕만 하였고 곧바로 찾아오겠다고 하였다.그렇게 휴대전화는 다시 임건우의 손에 돌아왔다.임건우는 담담하게 말했다. "10분 정도 기다리고 있을게요."마동재는 얼른 말했다."그래요. 제가 곧 헬리콥터를 타고 바로 갈게요. 반드시 임 선생이 만족하는 결과를 보여드릴게요.” 프라이빗 클럽으로부터 강주 빌딩까지, 그 길은 강주에서도 가장 번화한 구간이었다. 이때의 교통체증은 정말 말이 아니었다. 10분 안에 도착하는건 그야말로 헛된 꿈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프라이빗 클럽 안에는 마동재의 전용 헬리콥터가 있었다."빨리 가자, 빨리. 5분 안에 강주 빌딩에 도착해야 돼!""강주 빌딩의 모든 주주들에게 통지해. 다들 전부 그 개같은 샤넬 가게로 집합해서 임 선생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방평이라고 했던가, 그 여자 남편도 우리 만리 사람이지? 얼른 잡아와!"............한편 샤넬 가게에서는,장내는 아주 고요했다.모든 사람들은 눈을 크게 뜨고 여유롭게 의자에 앉아 있는 임건우를 보면서 의아해하고 무서워하며 또 불안해했다. 그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람루하기 그지 없는 이딴 쓰레기가 이렇게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니, 마동재도 감히 그를 공손하게 모시다니. 방평의 얼굴에서는 식은땀이 줄줄 났다.그녀는 이 일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예견했다.이내 떨리는 눈빛으로 임건우를 바라보았다. "너, 너... 도대체 누구야? 내 딸이 널 어떻게 괴롭힌건데?"임건우는 왕우를 힐끗 보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네가 딸 교육을 제대로 못했다는거야! 네 딸이 거리낌 없이 폭언을 하고, 자신의 권력으로는 맘대로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고! 학교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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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4화

방금까지도 간담이 서늘해져 있던 경비원들은 방평의 말을 듣고나서야 그제야 곧 한숨을 돌렸다.역시나 거짓말이었구나."얘들아, 덤벼!"한편 임건우는 이들을 차갑게 바라보며 죽은 사람을 보듯이 냉랭했다. 왕우는 큰 소리를 쳤다. "저 자식 열 손가락을 모두 부러뜨려. 감히 나를 때려? 너가 아무리 죽고 싶어 해도 내가 널 그냥 죽게 안 놔둘거야.” "쿵-"십여 명의 경비원들은 손에 가죽 막대기를 들고 나서려던 참이었다."멈춰!"바로 이때 누군가의 노호가 샤넬점 입구에서 울렸다.4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양복을 입은 남성이 들이닥쳤다.그의 뒤에는 수십 명의 경비원이 뒤따랐고 모두 기세등등했다."어, 이 대표님, 여긴 어떻게 오신거죠?"방평은 그를 보자마자 아첨의 웃음을 지으며 맞이했다.그는 바로 강주 빌딩의 주주 중 한 명인 이의였다.이의는 방평을 한번 쳐다보고는 흉악한 눈빛으로 손을 흔들었다. "저 경호원들을 전부 잡아다가 손을 부러뜨려.”"쏴-"이의가 데려온 보안들은 모두 정예로운 용사들이었다.그의 한 마디 명령으로 수십 명이 즉시 달려들어 어안이 벙벙해있던 경비원들을 재빨리 제압했다. "탁탁탁",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울렸다.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두피가 저려났고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모골이 송연해졌다.왕우는 놀라서 입을 가렸고, 당장 오줌을 쌀 지경이었다.방평은 멍해졌다. "이 대표님,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에요?"이의는 흉악한 눈빛으로 방평을 바라보았고 당장이라도 눈앞의 이 계집애를 때려죽이고 싶었다. "방평, 나는 그래도 네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화근의 존재였네! 나 지금은 너를 건드리지 않을거야. 할아버님이 도착하면 다시 직접 너를 처리하게 만들거야.”그리고 그는 다시 명령했다. "가게 문을 닫고, 입구를 지키고 있어."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바로 임건우 앞으로 달려갔다.그러고는 풀썩하고 무릎을 꿇었다."임 선생님, 죄송합니다!"이의는 고개를 숙이고 공손한 표정을 지었다.모두들 놀라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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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5화

마동재는 겨우 서둘러 마침내 시간을 쪼개어 도착했다.헬리콥터에서 내린 후 그는 줄곧 달려왔다.하지만 그는 무예가 아니라 달리는 내내 계속하여 숨을 헐떡거렸다.그도 방평을 보지도 않고 바로 임건우 앞에 다가갔다. "임 선생님, 저...저 안 늦었죠?"임건우는 시간을 보았다. "10분인데, 1초정도 늦었어요.""팍!"마동재는 자신의 얼굴에 뺨을 때리며 말했다. "점심을 많이 먹어서 이렇게 됐네요."모두들 보자마자 놀라 멍해지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임건우의 표정을 보니 더욱 믿을 수 없었다.하지만 임건우는 담담하게 말했다. "됐어요. 이 여자, 당신의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손을 대지 않았어요. 알아서 처리하세요."마동재는 고개를 끄덕이며 허리를 굽혔다."알겠어요."곧이어 몸을 돌려 방평을 마주하자 그 표정은 순식간에 차갑기 그지 없었다."방평이라고 했지? 나 마동재의 말은 아예 쓸모가 없는거야? 내가 너랑 연락하면서 뭐라고 했어? 근데도 넌 감히 임 선생에게 손을 대려고 한거야? 너는 나 마팔재가 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임 선생의 이빨을 떨어뜨리려고 하다니, 어디서 그런 배짱이 난거야?""풀썩!"방평은 즉시 땅에 무릎을 꿇고 쿵쿵 절을 했다. 그녀는 두피가 저릿해나며 심장이 곧 멎을 것 같았다. "할아버님,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하지만 마동재는 잔인하게 냉소하였다. "내가 너를 용서해라고? 네가 나를 용서해야 될 상황 아니야? 여봐라, 이 놈의 이빨을 모두 떨어뜨리고 한 알만 남겨.” 방평은 입술을 부들부들 떨며 얼굴은 창백해졌다.그녀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다만 눈물만 계속 흘렀다.그녀는 단지 강주 빌딩의 총경리일 뿐이었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그 여섯 명의 이사는 모든 권세가 그녀보다 컸다. 그러나 지금, 그 여섯 명의 직속 상사들은 모두 그녀의 잘못으로 인해 벌을 받고 임건우 앞에 무릎을 꿇었는데, 과연 그녀가 살아남을 수가 있겠는가?이때 누군가가 그녀를 꾹 눌렀다.곧이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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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6화

마동재는 손을 흔들었다."여봐라, 저 여자의 이빨을 남김 없이 다 뽑아내거라. 그리고 우리 강주 빌딩 전체의 청소를 저 모녀에게 시키거라. 오늘 안에 제대로 못 해내면 이 빌딩을 나갈 생각 꿈도 꾸지 마.”뭐라고?방평과 왕우는 이 말을 듣자 하마터면 미쳐버릴 뻔했다.이 강주 빌딩 전체에 화장실이 얼마나 많은데?마동재의 수하는 명령을 받자마자 곧바로 두 모녀를 끌고 일을 시키러 갔다.이때 마동재는, 샤넬 점장의 얼굴에도 손바닥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너 얼굴 왜 그래? 누가 때린거야?"점장은 공포에 찬 얼굴로 말했다. "아, 아니에요. 저는 그냥..."임건우가 끼어들었다. "제가 때렸어요. 하도 저더러 이 빌딩을 청소하라고 하길래.” 마동재는 크게 노했다."뭐라고요? 똑같은 놈이 하나 더 있었네. 얘도 끌고 나가.”"아, 할아버님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점장은 처량하게 소리를 지르며 무서움에 덜덜 떨었다.패셔니스타 미인인 그녀가 이런 일을 겪게 된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란 말인가?그녀는 앞으로 평생 밤낮 악몽에 시달릴가봐 두려웠다.하지만 마동재는 하찮다는 듯이 손을 흔들었다. "네 목숨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소리는 왜 질러. 저 옆 백화점까지 네가 알아서 다 해결해.” 순간 점장은 꽥꽥거리던 입을 얼른 자신의 손으로 막았다.그런데 “솨”하는 소리와 함께,허벅지가 뜨거워나더니,알고보니 오줌을 지린 것이었다.한편 이때, 방평의 남편도 끌려 들어와있었다.그도 만리상맹 아래의 일원이지만, 직위는 방평보다 더 낮았다.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영문도 모르는 표정으로 마동재를 보고는 얼른 말했다."할아버님, 전 억울해요. 전 만리상맹에 해를 끼친 적이 없어요.”마동재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너는 안 했지만 너의 딸이랑 와이프는 했어. 한 가족이면 같이 동고동락해야지? 얼른 너도 가서 너의 와이프와 딸을 도와 함께 일하려무나!"그는 망연자실하였다. "무슨 일이요?""가보면 알아. 좋은 일이야. 이렇게 고생 속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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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7화

임건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쏜살같이 달려갔다.옆에 있던 마동재는 멍해졌다. 그는 임건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는 정신을 차려보니 임건우는 이미 앞으로 나가있었다."역시 슈퍼 고수네!"마동재는 마음속으로 감탄하면서 얼른 손에 든 쇼핑백을 주변의 경호원에게 건네주고 달려갔다."지연아, 어떻게 된 일이야? 어머니가 왜 어떻게 피를 토하고 쓰러진거야. 설마 강주빌딩 경비원이 한 거야?" 임건우는 심수옥의 상황을 미처 살펴보지 못했다. 다만 가장 먼저 든 직감은 두 모녀가 샤넬에서 떠난 후 빌딩 경비원의 추격을 받았다는 것이다.그는 바로 눈빛이 날카로워지더니 살기가 폭발했다.유지연은 눈앞의 임건우를 보고는 왠지 안정감을 느꼈다. 이내 그의 팔을 잡고 울면서 말했다. "모르겠어, 나도...잘 못 봤어...""어떻게 못 본거야? 경비원을 왜 제대로 못 봐? 눈은 뒀다 뭐해?” "우...우리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머리가 좀 어지럽다고 하셔서, 난 방금 엄마가 크게 놀라서 그런 줄 알고 어서 이곳을 떠나려고 했어. 그런데 뜻밖에도 점점 더 상태가 이상해지고 있는거야. 길도 잘 걷지 못하고. 그러더니 방금 대문을 나서자마자 피를 토했어....형부, 어떡하지?"임건우는 미간을 찌푸리고는 매우 놀란 표정을 지었다.전까지만 해도 몸이 멀쩡하고 심장과 머리에도 문제가 없었던 심수옥이 왜 갑자기 어지럽고 피를 토한거지?그는 황급히 심수옥의 맥을 짚어주었다.유지연은 멍하니 있었다."너...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너 의사도 아니잖아?""떠들지 마."임건우는 소리쳤다.유지연은 정신이 없어 그저 입술을 깨물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래도 임건우가 당자현에게 피아노를 쳐준 임 대가라는것을 알고있어 그런지 그녀 마음속에서의 임건우의 지위가 다소 올라갔기에 태도도 좀 좋아졌다.그 순간, 임건우는 깜짝 놀랐다.고충이라니!"고충이라니?""어떻게 고독에 걸린거지? 심지어 두 가지 고독에 걸렸어.""누가 손을 댄거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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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8화

임건우는 곧바로 심수옥과 유지연 두 사람을 직접 한 손에 안았다.그리고는 쏜살같이 밖으로 돌진하였다.수많은 사람들은 그가 이렇게 두 성인을 안고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걸 보고는 놀라 멍해졌다. 심지어 그 도중, 도로 가운데 펜스를 직접 뛰어넘어 옆 주차장으로 가볍게 뛰어 들어가기도 했다.이게 정말 사람 맞아?한편 임건우는 두 여자를 데리고 차에 올라 재빨리 홍엽 산장으로 향했다.그는 고독을 없애기 위해 단약을 정제하려 했다.한편,건연 건자재에서는,회의를 주재하던 유가연이 갑자기 안색이 변하더니 가슴을 움켜쥐고는 몇 초 동안 멈칫하다가 입을 벌려 피를 뿜어냈다.그러고는 갑자기 자리에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유 사장님, 유 사장님!""유 사장님 무슨 일이에요? 갑자기 피를 토하시다니?""얼른 120 불러."바로 이때, 회의 인원 가운데서 한 청년남자가 눈빛을 반짝이며 인차 회의실을 나와 전화를 걸었다."유 사장님, 유가연이 회의 도중에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져서 지금 의식불명이에요."그가 전화를 건 유 사장은 바로 유씨 건자재의 유흥민이었다.유흥민은 일찍이 이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사람은 바로 그가 고가로 매수한 정보원이었다."그래, 알겠어!"사실 이때 유흥민은 집에 있었다.그의 곁에는 유씨네 할머니도 계셨다.그리고 유창민과 유여정도 있었다."성공했어어. 유가연이 피를 토하고 기절했대." 유흥민이 말했다."잘 됐네." 유여정은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이 천한 놈, 난 진작에 걔가 빨리 죽었으면 했어. 계속해서 나한테 거듭 나대던데 차라리 오늘 그 집안이 다 죽었으면 좋겠어.” 유창민은 말했다. "여정아, 그렇게 말하지 마. 누가 뭐래도 걔는 네 사촌동생이잖아......아예 죽어버리는건 너무 독한 짓이야. 죽지 않고 몇 년 더 생고생하게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안이야."유여정은 깔깔 웃으며 말했다."아빠, 난 또 아빠가 정말 그 집안을 아까워하는 줄 알았네!"이때 노인네가 말했다. "검은 얼굴 할머니는 역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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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9화

"쏴-"그 큰 한 웅큼의 가루는 시꺼맸고 또 이상한 비린내까지 났다.임건우는 깜짝 놀랐다.무엇보다 그는 지금 차 안의 운전석에 앉아 있고, 안전벨트까지 매고 있어 도망가는 것도 불가능했다.그리하여 그는 갑자기 진기를 뿜어냈다.순간 광풍이 불면서 그 가루는 대부분 흩어졌지만, 여전히 소량이 차 안에 남아 그의 몸에 떨어졌다."엄마야!"임건우는 노발대발하면서 무언가가 필사적으로 자신의 몸을 파고들고 있다는것을 스스로 느낄수 있었다.고독이야!바로 이 괴이한 노파가 심수옥과 유지연을 향해 고독을 뿌린 것이었다.임건우는 단번에 알아챘고, 게다가, 이 사람은 지금 자신을 향해서도 고충을 뿌리고 있었다. "당신 누구야? 왜 우리한테 고충을 뿌리는거야?" 임건우는 눈앞에 있는 검은 얼굴의할머니를 쳐다보며 노발대발 소리쳤다.하지만 할머니는 손에 넣은 후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뜻밖에도 급히 떠나지를 않았다.그녀는 헤헤 웃으며 말했다. "총각, 네가 고독을 알아? 나름 뭘 좀 아네. 하지만 이 노인네를 탓하지 말게. 탓할거면 다른 사람을 탓해. 어쩔 수 없어. 이 노인네는 임무를 완수했으니 이젠 돈 가지고 갈거야. 자네 집안은 앞으로 드러누워서 고생할 각오나 해!"그녀는 말하자마자 몸을 돌려 느릿느릿 밖으로 나갔다.이렇게 많은 분량의 고독을 뿌린 이상 차에서 내릴 수도 없느 임건우는 곧 피를 토하고 쓰러질거라고 그녀는 믿었다. 더이상 식물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게 살거라고."잠깐만!"이때 뒤에서 임건우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는 중기가 넘쳤다.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뜻밖에도 임건우는 차문을 열고 멀쩡하게 걸어 내려오고 있었다.순간 검은 얼굴 할머니의 동공은 움츠러들었다."너... 괜찮은거라고?"눈이 침침한 줄 알았던 그녀는 임건우의 몸을 보았는데, 뜻밖에도 마치 전류가 탁탁 흐르는 듯 했다.눈이 침침한게 아니었다.확실히 전류였다.임건우 체내의 진원이 뇌속성의 위력을 뿜어내며 직접 몸 속으로 파고드는 고충을 전기로 죽여버린 것이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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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화

"도망치려 해도 이미 늦었어!"임건우는 몸을 움직여 바로 검은 얼굴 할머니 앞에 서있었다.이 죽은 노파는 전혀 무자가 아니어서 행동 속도도 제한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감히임건우와는 비교할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임건우는 직접 노부인의 가슴을 가리키며 어느 한 곳의 경맥을 끊어버렸다. 곧 그녀는 맥 없이 쓰러지더니 의식을 잃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노파를 죽일 수는 없었다.심수옥과 유지연의 몸에 있는 고독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지금 이 할머니를 죽이면 그들의 체내에 있는 고충이 발작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두 여자는 소파에 눕혀 놓고, 할머니는 꽁꽁 묶어 혈도까지 제한하여 한쪽에 내팽개쳤다.곧이어 지하실로 들어가 고독을 제거하는 단약을 정제하려던 참, 한 통의 전화가 임건우에게로 걸려왔다. 확인해보니 이청하였다.임건우는 몇 초 망설이다가 마침내 받았다. "청하 씨, 무슨 일이죠?"이청하는 초조하게 말했다. "임건우 씨, 저 지금 병원에 있는데 여기에 당신의 와이프가 있어요. 피를 토하고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이에요. 응급의학과로 많은 방법을 썼지만 전혀 깨울 수가 없었어요. 상황이 좀 복잡한데 빨리 와서 확인해보세요!"임건우는 말을 듣자마자 눈썹을 비틀었다.확실히 자신이 방심했다는걸 느꼈다.심수옥과 유지연은 이미 모두 적중했고, 그 할머니가 자신을 상대하려고 유지연까지 건드릴 줄은 몰랐다. "일단 건드리지 말고 있어요. 제가 곧 갈게요. 아마 고독에 걸렸을거예요."임건우는 전화를 마치고는 바로 시병원으로 향했다.그렇게 30분 후, 유가연을 확인한 그는 역시나 고독에 걸린걸 발견했다.이청하는 바로 옆에서 물었다. "정말 고독이에요?"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틀림 없어요. 와이프는 제가 데려갈게요. 병원에서는 치료 못해요. 제가 돌아가서 다시 방법을 생각해 볼게요."임건우가 유가연을 안고 가려던 참,뜻밖에도 한 의사가 튀어나와 그를 가로막았다. “ 못 가. 당신 왜 이래? 환자가 이렇게 위험한 상황인데 어떻게 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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