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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8화

임건우는 곧바로 심수옥과 유지연 두 사람을 직접 한 손에 안았다.

그리고는 쏜살같이 밖으로 돌진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은 그가 이렇게 두 성인을 안고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걸 보고는 놀라 멍해졌다. 심지어 그 도중, 도로 가운데 펜스를 직접 뛰어넘어 옆 주차장으로 가볍게 뛰어 들어가기도 했다.

이게 정말 사람 맞아?

한편 임건우는 두 여자를 데리고 차에 올라 재빨리 홍엽 산장으로 향했다.

그는 고독을 없애기 위해 단약을 정제하려 했다.

한편,

건연 건자재에서는,

회의를 주재하던 유가연이 갑자기 안색이 변하더니 가슴을 움켜쥐고는 몇 초 동안 멈칫하다가 입을 벌려 피를 뿜어냈다.

그러고는 갑자기 자리에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유 사장님, 유 사장님!"

"유 사장님 무슨 일이에요? 갑자기 피를 토하시다니?"

"얼른 120 불러."

바로 이때, 회의 인원 가운데서 한 청년남자가 눈빛을 반짝이며 인차 회의실을 나와 전화를 걸었다.

"유 사장님, 유가연이 회의 도중에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져서 지금 의식불명이에요."

그가 전화를 건 유 사장은 바로 유씨 건자재의 유흥민이었다.

유흥민은 일찍이 이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사람은 바로 그가 고가로 매수한 정보원이었다.

"그래, 알겠어!"

사실 이때 유흥민은 집에 있었다.

그의 곁에는 유씨네 할머니도 계셨다.

그리고 유창민과 유여정도 있었다.

"성공했어어. 유가연이 피를 토하고 기절했대." 유흥민이 말했다.

"잘 됐네." 유여정은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이 천한 놈, 난 진작에 걔가 빨리 죽었으면 했어. 계속해서 나한테 거듭 나대던데 차라리 오늘 그 집안이 다 죽었으면 좋겠어.”

유창민은 말했다. "여정아, 그렇게 말하지 마. 누가 뭐래도 걔는 네 사촌동생이잖아......아예 죽어버리는건 너무 독한 짓이야. 죽지 않고 몇 년 더 생고생하게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안이야."

유여정은 깔깔 웃으며 말했다."아빠, 난 또 아빠가 정말 그 집안을 아까워하는 줄 알았네!"

이때 노인네가 말했다. "검은 얼굴 할머니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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