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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1화

유가연은 머리가 아팠다.그 느낌은 마치 밤을 두 번 새우고 커피 세 잔으로 억지로 정신을 들어올렸지만, 뇌에 대한 부하가 너무 커서 더이상 견딜 수 없는 고통이다.그리고 그녀는 기절하기 전의 기억들이 생각났다.그녀는 피를 토한 다음 기절했다.‘여기는, 어디지?’‘아! 태운 별장 8번지!’"여보……, 내가 왜?"그녀는 임건우에게 손을 내밀어 안아달라고 했다.신체가 허약한 탓이든 이청하 앞에서 주권을 과시하든 임건우는 여전히 그녀를 만족시켰다.그는 걸어가서 그녀를 안고 부드러운 소리로 말했다. "무서워하지 마. 너는 묘강의 독에 중독되었어. 다행히 청하 씨가 제때에 처리해줘서 너희들은 이미 괜찮아졌어.""너희?"유가연은 이제서야 어머니 심수옥과 여동생 유지연이 옆에 있는 것을 보았다.그녀들의 옷에도 핏자국이 있었다.지금은 정신이 부진하여 소파에 반쯤 누워 조그마한 움직임도 없었다.그러나 열린 뱃가죽에는 벌레처럼 시커먼 것이 배꼽에서 기어나오고 있는데……유지연의 상황은 그나마 괜찮았다. 그 고충은 엄청 작아서 육안으로 거의 분별할수 없었고 거의 전부 도망친 상태다.그러나 심수옥은 다르다.당시 검은 얼굴 할머니는 그녀에게 다른 재료를 약간 첨가했다.그 고충은 그녀의 뱃속에서 마치 짧은 지렁이처럼 기웃거리며 기어나오는데 비할 데 없이 메스껍고 보는 사람의 모골이 송연해졌다."아-"유가연은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이때 임건우는 유리병을 잡고 그 벌레를 잡아갔다.그제야 심수옥은 깨여났다.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보니 자신의 옷자락이 열려 있었다. ‘임건우 이 짐승, 또 무슨 짓을 했는지……’그녀는 즉시 화를 내며 온갖 힘을 써서 임건우에게 따귀 한대를 때리면서 소리쳤다."짐승, 나는 네 장모인데, 지금 뭐하는 짓이냐? 이 대역무도한 짐승아!"임건우는 고충 잡기에 집중하느라 심수옥이 갑자기 폭발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심지어 그는 감히 손을 떨지 못했다. 벌레가 떨어져 또 뚫고 들어갈까 봐 두려웠다. 그때가서 그 놀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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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2화

이 작은 벌레들이 몸에서 자라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 발생할지 예상할 수 있다."이……이게 대체 뭐지?" 유가연이 깜짝 놀라 물었다.지금 이 순간, 심수옥은 이미 두려움에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모든 것은 임건우가 하게 내버려 두었다. 이때 유지연도 정신을 차리고 어안이 벙벙했다."이것은 모두 고독입니다." 이청하가 입을 열었다.그녀는 임건우가 왜 자기가 유가연을 구했다고 말하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임건우와 호흡을 맞추기로 결정했다."고독? 묘강의 고독? 설마……무협 드라나 ’소오강호’ 에서 람봉황이 사용하는 그런 벌레?"유지연은 불가사의한 표정을 지었다. 비록 무서웠지만 그녀의 눈빛 깊은 곳에는 또 어떤 흥분이 있었다.왜냐하면, 그녀는 무협광팬이고, 어릴 때부터 무협녀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녀는 마스크맨이 구해준 날부터 무협 세계의 문을 열었다.그리고 묘강의 고독의 출현은 그녀로 하여금 그 세계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했다.임건우는 그녀를 보고 상당히 어이가 없었다.‘안 무서워?’유지연은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심수옥은 뼛속까지 두려워했다. 임건우의 손에 있는 벌레가 원래 모두 자신의 뱃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지금 당장 뱃가죽을 열고 안의 오장육부를 물에 넣어 씻고 싶었다. "됐어요, 지금은 없어요."임건우는 심수옥을 놓아주고 종이로 닦아 주었다.심수옥은 계속 떨고 있었지만, 곧 눈을 붉히고 임건우을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너 때문에 나와 지연이가 이런 죄를 받았어! 너의 머릿속은 똥이냐? 강주빌딩의 방사장의 배후에는 만리상맹의 마 어르신이 있다고 그 여자가 말했잖아, 그런데도 마 어르신을 건드려? 그 사람이 한 마디로 우리 가족을 다 망칠수 있다고!"임건우는 방금 이유 없이 뺨을 한 대 맞아 이미 매우 불쾌했다.지금은 또 코를 가리키며 욕을 먹어 즉시 크게 노했다."팍!"그는 손바닥으로 심수옥의 다리를 후려치며 노발대발했다."갑자기 마 어르신을 왜 말해요? 누가 당신들에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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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화

마동재는 혼자서 이곳에 왔다.유화가 여기에 살고 있고, 그는 유화의 의부로서, 당연히 주소를 알고 있었다. 다만, 임 선생의 거처를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드러낼 수는 없었다. 우리쪽만 알고 있으면 된다.그래서 그의 경호원이 따라오려고 했지만, 그에게 쫓겨났다.그의 눈에는, 경호원은 아직 임 선생의 주소를 알 자격이 없다!큰 철문이 닫히지 않아서, 마동재가 들어가려고 할 때, 어떤 여자가 화를 내며 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그는 어렴풋이 자신의 이름을 들었는데, 뭐라고 하면서 화를 내는 것 같았다.“설마, 임 선생의 장모님이 아직도 화 안 풀렸나?”“이미 방평 일가에게 강주 빌딩 전체의 화장실을 청소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부족해? 그럼 백화점도 청소해라고 해야겠다!”그 시각, 방평과 왕우 일가는 이미 쓴물까지 토할 정도였다. 그녀는 강주빌딩의 사장으로서, 평소에 고급 클럽만 출입하면서, 하나에 수억 원이나 하는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변기를 사용한다.그녀는 백화점의 화장실조차 가지 않는다.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게 하다니!?진짜 어젯밤에 먹은 밥도 다 토할 지경이었다.마지막으로 중대한 임무는, 모두 방평의 남편과 샤넬 여점장의 입에 달렸다.여점장은 울고 싶어도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눈물마저 이미 다 말라버린 것 같았다. 그녀는 단지 방평에게 아부하고 싶었을 뿐인데, 결과는 자신을 위험에 빠지게 만들고, 지옥으로 밀어내고 만 것이다.이때 감독을 맡은 만리의 수행자는, 갑자기 마동재의 전화를 받았다.몇몇 사람들은 마 어르신이 명령을 거두어 들여서, 이 고생이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심지어 방평도 그렇게 생각했다.‘나도 어쨌든 마 어르신의 사람이야. 방금 임건우를 대처하기 위해서 이런 방법을 취했는데, 이제 임건우가 갔으니 계속 핥을 필요가 없을 거야. 어쩌면 보상이 있을지도 몰라.’그 수행자는 전화를 받고, 방평 등을 보면서 냉소하였다.“어르신께서 말씀하셨는데, 백화점도 핥아야 한다고 합니다. 방평, 당신과 당신의 딸은 백화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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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4화

‘그런데, 눈앞의 이 사람은, 임건우에게 아부하면서 자신의 비위를 맞추는데, 이런 사람을 만리의 마 어르신과 비교한다고?’‘이 사람한테는 하찮은 일조차 어울리지 않아.’마동재는 너무 놀라 얼굴이 굳어진 채,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몇 년이나 되었던가?그가 강주를 종횡무진하고 지하세계를 통솔하는데, 누가 그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겠는가? 강주의 최고위층도, 그를 보면 친절하게 마 선생이라고 부르고, 차를 대접해 준다. 그런데 눈앞에 있는 이 여자는,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는 이미 폭발해서 심수옥을 개밥으로 만들었을 것이다.하필이면, 이 사람은 임건우의 장모님이다.‘임 선생도 그녀에게 욕을 먹지 않았어?’자신과 임 선생이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니, 그는 속이 좀 편해졌고, 심지어 약간 흐뭇하기도 했다.심수옥은 과연 임건우를 가리키며 욕을 했다.“이 병신 새X야, 너 진짜 내가 바보라서 그렇게 속이기 쉽다고 생각했냐? 마 어르신이 어떤 사람이야? 그 사람은 강주의 용이야. 강주에서 진짜 대단한 거물이야. 근데 이 사람 꼬라지를 봐? 꼬리를 치며 아부하는 발바리하고 뭐가 달라? 제발 사람을 찾아서 연기하더라도, 좀 그럴듯한 것을 찾아……. 됐어, 죽을 짓을 하고 싶으면 혼자 가서 해, 우리 집안에 누를 끼치지 말고. 가자! 가연아 지연아. 가짜 마 어르신을 데리고 연기하게 냅둬! 진짜 마 어르신이 나타난 다음에, 어떻게 되나 보겠어.”마동재는 어떻게 할지를 몰랐다.“저 진짜 마동진이예요!”심수옥은 그를 확 밀어냈다.“그럼 나는 진짜 황태후겠네, 꺼져!”임건우는 한숨을 내쉬며 마동재에게 말했다.“너 일단 돌아가!”마동재는 임건우의 말을 듣고, 바로 서둘러 떠났다. 그도 당연히 심수옥처럼 때리지도 못하고, 말도 안 통하는 여자를,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유가연은 줄곧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그녀는 어머니의 행패에 이미 무감각했다.그녀의 생각은 온통 이청하에게 쏠려 있었다.그녀는 지금 엄청 질투하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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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5화

임건우가 유지연에게 보여준 것은 바로 마동재가 보낸 왕우가 변기를 핥는 동영상이다."오 마이 갓!"임건우는 휴대전화를 껐다. 스크린을 통해서도 짙은 악취를 느낄 수 있었다.그는 마동재에게 전화를 걸어 그만 해라고 할가 했다.이때 유지연이 갑자기 달려들어 그를 껴안았다."어-"임건우는 놀라서 멍해졌다.이런 대우는 이전에는 상상도 해 본 적이 없다.그는 왕우는 유지연이 오랜 기간 동안 휘두를 수 없는 그늘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그녀는 지금도 꿈속에서 왕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꿈을 자주 꾼다.임건우는 오늘에 그녀를 도와 왕우를 때렸고, 심지어 왕우보고 변기를 핥게 했다. 순간 그전에 억눌렸던 분노들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형부는 여윤아의 도움을 청했어 아니면 당자현을 찾았어?"유지연은 쑥스러운지 임건우를 풀고 종이 한장을 꺼내 눈가의 눈물자국을 닦았다.“……”임건우는 어떻게 대답해야 되지?방금 마 어르신이 직접 등장했는데도 너희들은 믿지 않았는데…… 그는 할 수 없이 말했다."여윤아, 여씨 가문의 세력이 충분히 커서 만리상맹도 체면을 주어야 해. 왕우는 더 말할것도 없고……됐어, 내려. 트렁크에 네 물건이 있어."아까 마동재가 가져온 샤넬 옷들이다.유지연은 전에 주의하지 못했는데 지금 갑자기 그렇게 많은 샤넬 옷을 보고 깜짝 놀랐다."다 내 거야?""어……아마도 샤넬 가게가 배상하려고 준거야."임건우는 당시 유지연의 치수만 알렸다.유지연은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았다, 마음에 안 든다면 거짓말이다……그녀는 학교에서 빈민 퀸카라고 자주 불린다. 왜냐하면 그녀는 다른 몇 명의 퀸카에 비해 가장 가난하고 샤넬을 입어 본 적도 없었다.사실 이번에 심수옥이 그녀를 데리고 샤넬로 들어간 것은 임건우의 약점을 찾기 위해서였다."내 사이즈는 어떻게 알았어?" 그녀는 라벨을 보았는데, 자신의 사이즈와 똑같았다."너 예전에 나를 빨래 자주 시켰잖아. 그때 기억했어."임건우는 당연하게 말했다.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형부, 나한테 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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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6화

“말해봐, 누가 너에게 심수옥과 유가연, 그리고 나를 해치라고 했어?”“퉤!”노파는 진한 가래를 뱉고 유화 쪽으로 돌진했다.그러나 유화는 가볍게 피했다.그녀는 일찌감치 노파가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독을 쓰는 데다가, 몸에는 얼마나 많은 독극물이 숨겨져 있을지 몰랐다. 공격을 피한 뒤에, 그녀는 긴 나무 막대기를 잡고서, 노파의 몸을 호되게 후려쳤다.“팍! 팍! 팍!”검은 얼굴의 노파는, 아파서 ‘꽥꽥’ 소리를 질렀다.유화는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 그녀의 몸에서 제일 아플 것 같은 부위만 골라 때렸다.여자가 가장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은 그 몇 곳 밖에 없어서, 나이가 많든 적든, 모두 고통을 참을 수 없다. “계속 말을 안 하면, 산 채로 때려 죽일 거야.”“팍팍팍!”검은 얼굴의 노파의 몸은 모두 꽁꽁 묶여 있어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한방 한방 아픈 곳만 제대로 때렸고,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도 없었다.심지어 그녀는 그렇게 굳센 여자가 아니다. 마음속으로, 유씨 집안의 할머니가 그녀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에 원한을 품고, 몇 대 맞은 후 바로 다 털어놓았다.“말할게, 말할게, 성소화가 시킨 거야.”임건우가 물었다.“성소화가 누구야?”“바로 네 마누라의 할머니인 유씨네 할머니야. 나에게 64억원을 주고, 너와 네 마누라의 가족이 모두 식물인간이 되어서, 영원히 일어나지 못하게 만들라고 했어.”임건우는 듣자마자 분노가 활활 타올랐다.당장 유씨네 집에 달려가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지 못했다.유화도 매우 놀랐다.“유씨네 할머니가 이렇게 악독할 줄 몰랐어, 자기 손녀도 가만두지 않다니.”임건우는 코웃음을 쳤다.“늙어서 죽지도 않으니, 도적이나 매한가지지. 그 할망구는 못 할 일이 없어.”유화가 물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그러는 거야?”검은 얼굴의 노파가 이 질문에 대답했다.“정소화라는 그 늙은 년은, 네 마누라의 회사를 빼앗으려고 해. 내일 누군가가 네 마누라의 회사에 가서 인수할 거라고 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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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7화

유여정은 유가연이 나타난 것을 보고, 놀라서 멍해졌다.그리고 간신히 입을 열었다.“너…… 너, 고독에 걸려서 깨어나지 못 하잖아?”말을 하고서야, 그녀는 자신이 실언했다는 것을 깨닫고, 얼른 입을 다물었다.유홍민과 할머니도 안색이 크게 변했다.“유사장님, 괜찮으세요?”“이 사람들이 한 말이…… 무슨 말이예요? 정말 건연 건자재를, 유씨 건자재에 또 넘겼단 말이예요?”비서는 얼굴을 어루만지며,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유가연의 눈길은 차가워졌다.“이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마.”그녀는 유가의 한사람 한사람을 지나가면서,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임건우가 전화로, 유씨 가문이 자신의 가족에게 고독을 가한 사람이라고 했을 때, 그녀는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 검은 얼굴의 할머니와 유씨네 할머니는 어릴 적부터 친구다. 그런데 64억원을 들여 그들을 전부 식물인간이 되게 한다니…… 그녀는 지금 그 어느때 보다도 더 분노하고 있는 상태다.자신과 여동생은 유씨네 할머니의 친손녀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독살하려 하다니. ‘인성이 있기는 한 건가?’처음에 그녀는 믿지 못했다. 오는 길에, 계속 임건우가 잘못된 정보를 가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하지만 지금은 사실이 눈앞에 있다.그녀는 유씨 가족에게 철저히 실망했다.“할머니!”그녀는 유씨네 할머니를 뚫어지게 보았다.“제가 마지막으로 할머니라고 부르겠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악랄한 사람일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우리는 모두 친척이고, 저는 당신의 친손녀, 저의 아버지는 당신의 친아들이예요. 그런데 진짜 고독으로 저를 식물인간으로 만들려고 했어요?”수많은 건연 건자재의 사람들이, 이쪽의 소란을 듣고 모여들었다.심지어 경비원까지도 왔다.사람들이 듣고서는, 유씨 할머니에게 경멸과 놀라움의 시선을 쏟았다.그런데, 할머니는 뻔뻔스럽게 유가연을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이 천한 년아, 감히 나를 모독해? 내가 고독을 써서 너를 해쳤다고 하는데 무슨 증거가 있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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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8화

“아아”“죽는 소리를 내고 있어!”“짝!”임건우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고, 바로 따귀를 한 대 때렸다.“헛소리하지 말라니까!”“짝!”“의사가 알려줬어? 내 아내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돌아왔고, 의사는 고독을 전혀 모르는데, 너는 도대체 어떻게 알았어?”“짝!”“어디서 우리 회사로 달려와 재산을 뺏어? 너가 뭔데? 누가 너한테 이런 권리를 줬어?”싸대기를 몇 번 맞자, 유여정의 얼굴은 즉시 돼지머리처럼 부어올랐고, 코피가 사방으로 튀었다.그의 동작이 너무 빨라서, 유씨 가문은 단번에 반응하지 못했다.반응할 수 있다고 해도, 유창민은 감히 딸을 위해서 나서지 못했다.그는 임건우가 두려웠고, 자기가 나섰다가 되려 자기가 당할까봐 무서웠다.“진정아, 방금 이 여자가 네 뺨을 때렸잖아, 이제 돌려줘.” 임건우는 유가연의 비서, 진정에게 말했다.진정은 이유 없이 따귀를 한 대 맞았고, 당연히 분했다.그녀는 긴장한 표정으로 유씨네 사람들을 보고, 조심스럽게 물었다.“진짜 괜찮아요?”“당연하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설마 너는 화가 나지 않은 거야?”진정은 즉시 말했다,“당연히 화가 나죠. 좋아요, 제가 때리겠어요.”유여정이 크게 노했다:“감히!”“짝!”진정은 유여정의 얼굴을 호되게 후려쳤다.“내가 감히 못 하는지 봐. 너는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니? 우리 유 사장님에 비하면, 너 유여정은 쓰레기야. 능력도 없고 학벌도 없잖아! 유씨 가문을 떠나면,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 아, 지금 유씨 집안도 곧 넘어가지. 멀쩡했던 유씨 건자재가, 왜 지경에 이르렀을까? 다 너희들 스스로 무덤을 판 거 아니야?”“방자한 것!”유씨네 할머니는 지팡이를 들어, 진정의 머리를 내리치려 했다.그러나 임건우에게 한 손에 잡혔다.그리고, 바로 유씨네 할머니의 따귀를 후려갈겼다.순간 쥐 죽은 듯이 고요해졌다.모든 사람들이 놀라서 멍해졌다.‘임건우가 감히 유씨네 할머니에게 손을 대다니.’유홍민은 크게 노했다.“임건우! 네가 감히 우리 엄마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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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9화

"엄마, 엄마, 왜 그래?""젠장, 너 우리 엄마한테 뭐 했어?"유홍민과 유창민은 어머니가 쓰러진 것을 보고 얼른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유창민은 너무 화나 검은 얼굴의 할머니를 밀어냈다.유홍민은 보고 놀라서 급히 유창민을 끌어갔다.그는 이 검은 얼굴의 할머니가 누구도 모르게 한 사람을 고독에 걸리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래서 그는 검은 얼굴의 할머니 때문에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모니터링으로 보면 검은 얼굴의 할머니는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 고발해도 증거가 없다.임건우는 미간을 찌푸렸다.그는 유씨네 할머니를 누구도 모르게 혼수상태에 빠뜨리게 해라고 했지만 이 검은 얼굴의 할머니가 나오자마자 손을 댈 줄은 정말 몰랐다.근데 상관은 없다.검은 얼굴의 할머니는 유창민에게 침을 뱉고 웃었다."감히 나를 밀어? 성소화의 자식인 것이 분명하네. 난 걔를 어렸을 때부터 알아밨어."검은 얼굴의 할머니는 말하고 인차 돌아갔다."빨리, 엄마를 병원에 데려다 줘!"유홍민은 떠나기 전에 임건우에게 말했다."우리 엄마가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널 찾아 갈 거야."임건우는 무심하게 웃었다."이 정도의 업보는 마땅한 것이지. 복수하고 싶으면 찾아와, 내가 다 받아줄게."그는 유씨 가문을 안중에 두지 않는다.여기까지 걸어왔는데 그가 정말 유씨 가문을 상대하려고 하면 전화 몇 통이면 유씨 가문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수 있다.다만, 그렇게까지 할 가치가 없다.유씨네 가족이 떠나자 진정은 임건우에게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건우 씨, 정말 대단해요. 유씨네 할머니도 꼼짝 못했어요.”임건우와 진정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애초 임건우는 유가연을 도와 성남 지사를 함께 설립할 때 부터 있어 임건우과도 지인이였다. 심지어 이전에는 반하나의 수하여서 더욱 친분이 있다.임건우는 비웃었다."그것보다 너를 뺨을 맞게 해서 정말 미안해. 아직도 아파?"진정은 얼른 말했다."아니예요, 괜찮아요, 조금 있으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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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0화

……"아아아아-"유씨 가문은 지금 할머니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있었다.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유홍민이 미친 듯이 운전대에 들이댔다.유창민과 유여정은 놀라 입을 열지 못했다."형님, 지금……뭐하세요?""끼익-"유홍민은 갑자기 차를 길 한가운데 세우고 유창민의 얼굴에 따귀를 한 대 후려쳤다."다 너와 네 딸 때문이야! 너희 두 병신, 너네 같은 사람이 있어서 일이 이 지경까지 되었어!"유창민도 화를 냈다."형! 이 일은 저랑 여정이랑 무슨 상관이예요?""네 딸이 유가연의 건연 건자재를 탈취하려 했기 때문이잖아!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유씨 건자재가 이런 상황에 놓일 필요도 없잖아!"유여정이 말했다."큰아버지의 말씀이 우습지 않습니까? 당신이 유씨 건자재를 관리하고 당신이야말로 유씨 건자재의 사장인데 저희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그래서 너는 돼지머리야, 너는 무슨 능력도 없으면서 건연 건자재를 관리하겠다 했어? 네가 관리하면 한 달도 안 지나 끝장이야!"유홍민은 인젠 대놓고 말했다."네가 자꾸 유가연과 임건우를 건드리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문성부동산과의 계약을 잃었을가? 또 백달천엽의 대리권을 잃었을가? 우리는 로다리그룹의 계약에서 실패했을가? 지금 우리는 유동자금도 없고 외채도 빌려서 파산을 기다릴수 밖에 없어!""네?"유창민은 놀라서 멍해졌다."형! 우리 유씨 그룹이 파산한다구요? 어떻게 된 일이예요?""다 너희 두 돼지머리 때문이잖아!!! 심수옥의 별장을 파괴해서 물건을 훔치고, 그리고 감옥에 갖혀 너희들을 꺼내기 위해 회사의 유동자금을 다 써버렸어! 이번에는600억원의 채무를 빌려 직원의 월급을 지급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이라고?"말하던 참에 할머니가 벌떡 일어났다."어? 엄마, 괜찮아요?"몇 사람은 모두 깜짝 놀랐다.할머니는 좌우를 둘러보았다."검은 얼굴의 그 요괴가 갔어? 쫓아오지 않았지?"“……”"너희들 하나하나 놀란 거 봐, 엄마 나 쓰러진 척하는 거야! 그 늙은 요괴가 정말 나에게 고독을 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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