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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0화

……

"아아아아-"

유씨 가문은 지금 할머니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있었다.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유홍민이 미친 듯이 운전대에 들이댔다.

유창민과 유여정은 놀라 입을 열지 못했다.

"형님, 지금……뭐하세요?"

"끼익-"

유홍민은 갑자기 차를 길 한가운데 세우고 유창민의 얼굴에 따귀를 한 대 후려쳤다.

"다 너와 네 딸 때문이야! 너희 두 병신, 너네 같은 사람이 있어서 일이 이 지경까지 되었어!"

유창민도 화를 냈다.

"형! 이 일은 저랑 여정이랑 무슨 상관이예요?"

"네 딸이 유가연의 건연 건자재를 탈취하려 했기 때문이잖아!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유씨 건자재가 이런 상황에 놓일 필요도 없잖아!"

유여정이 말했다.

"큰아버지의 말씀이 우습지 않습니까? 당신이 유씨 건자재를 관리하고 당신이야말로 유씨 건자재의 사장인데 저희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그래서 너는 돼지머리야, 너는 무슨 능력도 없으면서 건연 건자재를 관리하겠다 했어? 네가 관리하면 한 달도 안 지나 끝장이야!"

유홍민은 인젠 대놓고 말했다.

"네가 자꾸 유가연과 임건우를 건드리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문성부동산과의 계약을 잃었을가? 또 백달천엽의 대리권을 잃었을가? 우리는 로다리그룹의 계약에서 실패했을가? 지금 우리는 유동자금도 없고 외채도 빌려서 파산을 기다릴수 밖에 없어!"

"네?"

유창민은 놀라서 멍해졌다.

"형! 우리 유씨 그룹이 파산한다구요? 어떻게 된 일이예요?"

"다 너희 두 돼지머리 때문이잖아!!! 심수옥의 별장을 파괴해서 물건을 훔치고, 그리고 감옥에 갖혀 너희들을 꺼내기 위해 회사의 유동자금을 다 써버렸어! 이번에는600억원의 채무를 빌려 직원의 월급을 지급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이라고?"

말하던 참에 할머니가 벌떡 일어났다.

"어? 엄마, 괜찮아요?"

몇 사람은 모두 깜짝 놀랐다.

할머니는 좌우를 둘러보았다.

"검은 얼굴의 그 요괴가 갔어? 쫓아오지 않았지?"

“……”

"너희들 하나하나 놀란 거 봐, 엄마 나 쓰러진 척하는 거야! 그 늙은 요괴가 정말 나에게 고독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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