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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장군 용수님의 모든 챕터: 챕터 281 - 챕터 290

2444 챕터

제281화

ST 공장은 이미 문을 닫았다.김용은 마음이 급했다.겨우 주문을 받았는데, 출근하자마자 또 사고가 터지다니.“어쩌다 백운 제약의 공온의 미움을 사신 겁니까, 아니면, 저희가 가서 사죄를 하는 것이 어떨까요, 가만히 있으면 손해를 보는 것은 저희입니다.”김초현은 마음이 심란했다.사죄를 하라고?잘못한 게 없는데 왜 사죄를 하고 잘못을 인정해야 하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았다.“알겠어요, 일단 나가세요.”“예.”김용이 사무실을 나갔다.김초현은 사무실 의자에 앉았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지금 이 순간 그녀는 자신이 너무 한심했다.회사가 어려운 순간 자신은 정작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이 속상했다.그녀는 강 도련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었다.“딱, 딱 한 번만 부탁해 보자.”김초현은 마음속으로 몰래 생각했다.이번만 부탁을 하고 다시는 그를 찾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녀가 생각을 마치고 막 나가려고 할 때, 문밖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왔다.그녀는 다시 앉아서 들어오라고 전했다.김용이 다급히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저... 공, 공온님이 오셨습니다, 백운 그룹의 공온님이 오셨습니다.”“뭐?”김초현은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바로 이때, 여러 명의 우람한 경호원들이 들것을 들고 들어왔다.들것에 온몸에 거즈를 두른 한 남성이 누워 있었다.공온이었다.단영평에게 얻어맞은 그가 확실했다.어제저녁 백운 공장 구역이 초토화된 후, 단영평은 피를 흘렸다, 그렇게 큰 공장 구역과 그 안에 많은 설비들이 망가졌다, 그로 인해 수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그는 화가 치밀어 공온에게 화풀이를 했다.공온의 몰골을 본 김초현은 깜짝 놀랐다.“초현씨, 제가, 제가 사과하러 왔습니다...”눈과 코가 새파랗게 부어오른 채 부서진 치아를 움직여 겨우겨우 입을 여는 공온이었다.그는 수표를 꺼냈다.“이, 이건 밀린 55억 원의 대금이고 이자까지 합치면 모두 551억 원입니다. 제발 받아주세요.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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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화

김초현이 돈을 받자 공온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만약 김초현 받지 않았더라면 그는 돌아가 단왕에게 맞아 죽을 것이다."초현씨 감사합니다,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공온은 한치도 더 머물고 싶지 않았다.김용의 놀란 눈빛을 받으며 그는 다시 들려서 나갔다.그의 모습이 사라지자 김용은 뒤늦게 정신을 차렸다. "저... 회..."김초현은 손을 저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먼저 나가서 일 보세요, 이 돈은 제가 회사로 넣을게요, 회사 자금으로 써야죠."“예.”김용은 의문을 가지고 나갔다.어떻게 된 일이지?어제는 사람을 보내 소란을 피우더니, 오늘은 찾아와 사과하면서 551억 원을 주다니?언제부터 돈이 이렇게 쉽게 건넬 수 있는 것이 되었던 것인지...김초현은 자리에 다시 앉았다.그녀는 강용 그룹에 가서 강 도련님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었다.그녀가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 김용이 다시 들어왔다."강중 약재의 도시 뉴스 채널을 확인해 주세요."김용의 말을 들은 김초현은 컴퓨터로 해당 뉴스 채널에 들어갔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한 약재의 도시 뉴스입니다. 오늘은 백운 그룹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지금 보고 있는 것은 백운 제약의 공장 구역입니다. 현재 공장 구역은 이미 초토화가 된 상태입니다, 일부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어제저녁에 이곳에 300대의 굴착기가 나타났고 몇 천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공장을 마비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오늘 아침, 백운 그룹은 공장의 재건축을 위한 소동이었다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자세한 상황은 아무도 모르고 있는데요."........기자가 보도한 장면에서 난장판이 된 공장을 본 김초현은 순간 멍해졌다.저것은?그녀는 머리가 하얗게 질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한참이 지난 후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사소한 일이 생각보다 더 크게 번진 것 같았다.조그마한 갈등인데 백운 공장 구역이 저렇게 될 줄이야.김초현은 강 도련님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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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화

하지만, 여전히 만나지 못했다.만나지 못하는 이상 그녀도 강용 그룹에 머물고 싶지 않았다.강용 그룹은 큰 그룹이긴 했으나, 강중에서 이름을 알아주는 곳이긴 했으나 QS 그룹에 비하면 더할 나위 없이 작았다.발전이 있고 전도가 있는 곳은 QS 그룹이었다.그녀 역시 자신의 사적인 일로 강용 그룹에 머물 심산은 아니었다.사람은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10년이나 기다렸는데 그 짧은 며칠은 충분히 기다릴 수 있었다.두 사람은 시선이 마주쳤다."하..."서청희는 이내 강서준을 훑어보더니 말을 꺼냈다."강서준씨,어딜 가든 그쪽이 있네요,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건가요, 여긴 왜 왔어요?"강서준이 웃으며 말했다. "강용 그룹에 가지 않았나요, 왜 여기에 있죠?"서청희는 도도한 표정으로 말했다. "강용 그룹에 남기엔 제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요, 여기 QS 그룹에서 일하는 것이 저한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강서준은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걸 보니 합격할 것이라고 여기나 보네요?""그러니까."서청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말했다. "강용 그룹에서 난 부대표직을 맡을 수 있지만 여기 QS 그룹에 오면 적어도 한 개 부서의 사장직은 맡을 수 있을 것이고 3년 안에 여기의 부대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그녀는 강서준을 바라보았다."그쪽도 QS 그룹에 일자리를 찾으러 왔어요?"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제가 일을 안 해서 초현씨가 창피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QS 그룹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려고요, 경호원이나 운전기사도 좋으니 뭐라도 해봐야죠, 적어도 여기서 일을 한다고 하면 창피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그렇네요." 서청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군대 경력으로 보아 여기 경호원 정도는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한 달에 180만원 정도겠죠, 아마 평생 발전이 없을 것 같은데."강서준은 웃으며 손짓했다. "먼저 타세요."서청희는 선글라스를 끼더니 몸을 돌려 안으로 들어갔다.그녀가 들어간 뒤에야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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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화

면접실.한 중년 남성이 전화를 받았다."예, 예, 좋습니다."그는 전화를 끊고 맞은편에 앉은 서청희를 바라보았다.그는 일어서서 웃으며 말했다. "축하합니다, 대표님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부대표를 3개월 맡아보시라고 하십니다, 대표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잘 행동하시길 바랍니다."“뭐요?"서청희는 깜짝 놀랐다.그녀가 건넨 이력서에는 지원한 직위가 부사장이었다.그런데 지금 부대표를 맡아라고?QS 그룹의 부대표는 강용 그룹의 부대표와 비교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강용의 시가는 대충 몇 조이다.그리고 QS 그룹은 족히 몇백조는 넘었다, 시가총액이 아니라 실속 자산이 말이다같은 직위이지만 뜻하는 바는 전혀 달랐다.대표실.서청희의 일이 해결되자 강서준은 백소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부대표의 일은 마루리 되었으니 이제 나한테 어울릴 만한 자리를 만들어.""네?"백소희가 깜짝 놀랐다.일자리를 찾는다고?이 그룹의 총수가 지금 여기서 일을 한다고?"뭘 하고 싶은 겁니까?" 그녀는 어떨떨하게 입을 열어 물었다.강서준은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 "최대한 있어 보이는 자리로 만들어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회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로, 매일 출근한 만큼 한가하지 않아서.""저..."백소희는 생각에 잠겼다.그런 직무가 있을 리가?그녀는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 "있습니다, 실무 매니저는 어떠세요?""뭐?"강서준은 물었다. "그게 뭔데?"백소희가 답했다. "그냥 외근하는 사람입니다, 매일 출근하지 않아도 되고 게다가 사장이니 사람들도 알아줄 것입니다, 평범한 실무자이니 밖에서 업무 관리자라고 말하면 어느 정도 있어 보입니다.""그래.'강서준은 웃음이 나왔다.꽤 괜찮아 보였다.QS 그룹의 사장이라, 충분히 마음에 들었다.게다가 사람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곧바로 절차를 밟겠습니다, 그리고 신원 명찰 발급해 드릴게요.""음? 그게 뭔데?" 강서준은 의아했다.백소희가 답했다. "QS 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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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5화

능력이 없으면 어딜 가나 무시당한다.그래서 백소희는 강서준에게 많은 명판을 준비해 주었다.강서준은 아무렇게나 몇 장을 집어 들고 보기 시작했다.성명: 강서준직무: QS 그룹 회장........성명: 강서준직무: 경호팀 팀장.........성명: 강서준직무:...........강서준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백소희, 왜 이러는 거야, 나더러 이것들을 들고 자랑이라도 하고 다녀라는 거야?""전...""됐어." 강서준은 백소희의 얼굴이 창백해진 것을 보고 살짝 손을 젓으며 말했다. "너의 좋은 뜻은 알아, 하지만 이거 하나면 충분해, 나머지는 됐어."“예.”백소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걷어냈다.그리고 강서준도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다며 회사를 나섰다.회사 빌딩을 나섰다.그는 빌딩 밖에 서서, 화려하고 화려한 옷차림의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것을 보았다.자신이 이런 사업에 발을 들일 줄 몰랐다.코를 만지고 중얼거렸다. "인생은 참 기묘해.""뭐라고 중얼거리는 거예요?"목소리가 들려왔다.강서준이 고개를 들어 보았다.어느새 서청희가 이미 그의 앞에 나타났다.서청희는 강서준을 훑어보며 말했다. "왜, 일자리를 못 찾았어요?""아니요." 강서준은 입을 삐쭉하더니 명찰을 꺼내들어 자신만만한 얼굴로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이것 봐요, 매니저."서청희가 바라보았다.비즈니스 매니저그녀는 보통 그룹의 실무자들은 명함을 만들 때 모두 비즈니스 매니저라고 쓰는데, QS 그룹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비록 이것은 실무자일 뿐이지만.하지만 그녀는 약간 놀랐다.강서준은 여태껏 군인이었다, 그런 사람에게 업무 능력이 있을 리 만무했다, 그런데 QS 그룹이 그런 사람에게 이런 자리를 주다니?그룹이 실무자에 대한 요구는 모두 매우 높으며, 요구는 명문 대학을 졸업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풍부한 업무 경험을 필요로 한다.그런 것은 강서준에게 없었다."그쪽은, 그쪽은 어떻게 됐어요?" 강서준은 서청희를 바라보며 웃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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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화

채우석!패션쇼 출연하여 데뷔하였다.지금은 노래도 부르고 영화에도 출연하며 전국을 뜨겁게 달구는 국내 최고의 스타다.영화 출연료가 183억 원이고, 게다가 주연이 아니면 출연하지 않았다.채우석은 앞에 있는 수많은 열정적인 소녀들을 바라보며 하얀 얼굴에 환한 웃음기를 머금고 달려드는 소녀들에게 손을 뻗어 하이파이브를 했다."오늘은 팬 사인회가 아니에요, 채우석은 바쁘이 셀카를 찍고 싶은 팬들은 공식 카페에 글을 남기세요, 나중에 추첨을 통해 선정할 것입니다."채우석의 매니저가 걸어 나왔다.그리고 몇몇 경호원들은 채우석을 에워쌌다, 적지 않은 사람들의 비명을 받으며 채우석은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강서준은 서청희에게 다가가 웃으며 말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연예인의 팬이라니, 게다가 덕질까지?""당신이 뭘 안다고 함부로 말해요."서청희는 강서준을 한 번 보더니 작은 머리를 젖히며 말했다. "덕질이 아니라 나는 단순히 채우석이 부른 노래를 좋아할 뿐입니다.""당신은 QS 그룹의 부대표인데, 저 사람이 여길 온 걸 보니 QS 그룹 계열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때문인 것 같은데, 셀카 하나 정도는 간단하게 찍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서청희는 강서준을 힐끗 쳐다보았다."일은 일이고, 일을 이용해 사리를 도모하는 것은 직업에서 금기시되는 일이에요. 나한테는 지켜야 할 직업윤리가 있어요. 됐어요, 쓸데없는 소리 하고 싶지 않은니까. 그리고 오늘 초현이랑 만나서 내 입사 축하하기로 했어요."서청희는 다시 선글라스를 끼더니 강서준에게 말을 하고 돌아섰다.강서준은 떠나가는 서청희를 보며 얼굴에 만족한 기색을 띠었다.차가워 보이지만 꽤 괜찮은 사람 같았다.적어도 그녀의 그 두 마디는, 일을 이용해 사리를 도모하는 것은 직업상 금기시된다는 말은 강서준이 감탄할 만했다."내가 가서 앨범 사인이라도 받아야 하는가?"강서준은 몸을 돌려 빌딩을 바라보았다.저 사람의 이름은 그도 들어본 적이 없다.하지만 김초현의 휴대폰 배경화면은 저 하얗게 생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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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자기 회사 소속 연예인이고 돈벌이를 해주는 것이니 강서준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그룹이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 같으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오, 말해봐."강서준도 흥미가 생겼다.백소희가 말했다. "그룹은 각 방면의 산업들을 구상 중입니다, 의식주를 포함한 여러 오락들을..."백소희는 자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강서준은 듣다가 잠이 쏟아졌다.하품을 하더니 말했다. "됐어, 네가 알아서 해."강서준은 회사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시간을 살펴보니 어느새 정오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점심시간이 다 된 것을 발견한 강서준은 몸을 일으켜 자리를 떴다.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한편, 또 다른 엘리베이터에서도 채우석이 계약을 마치고 내려갔다.이번 계약은 아주 순조로웠다.그러나 채우석의 얼굴에는 불만이 묻어났다."홍 누나, 뭐야, 지금 가장 핫한 스타인데, 내 계약료가 아무리 적게 잡아도 180억은 넘는데, 지금 183억에 계약했다니, 너무 후려치는 거 아니야?"홍 누나는 그의 매니저다.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QS 그룹은 큰 회사야.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회사지. 계약비는 조금 적지만, 여기는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해, 앞으로 너를 세계 톱스타로 만들 것이다. 그때 영화도 많이 찍고 예능도 많이 하면 손에 쥐가 날 정도로 돈을 벌게 될 거야.""역시 누나.""그리고 오늘 우리가 할 일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계약을 하는거고 다른 하나는 여론을 동정 여론으로 바꾸는 거야."채우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누나가 일을 처리하니 나는 안심해."그녀는 몇 명의 경호원들에게 말했다. "조금 뒤에 엘레베터가 도착하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누군가가 나오길 기다렸다 그를 잡고 기사한테 연락해서 뉴스거리 좀 만들어야 해요.""네."경호원 몇 명이 고개를 끄덕였다.엘리베이터가 일층에 도착했다.그리고 채우석 일행도 서두르지 않고 속도를 늦췄다.곧 강서준도 일층으로 내려왔다.그는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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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습격?"강서준은 갑갑했다.그는 정상적으로 걸어 나왔는데, 어떻게 이게 습격이 되었지?"야, 누구한테 덤터기 씌우려는 것이야, 누가 습격을 해, 내가 왜?" 강서준은 침착한 얼굴로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매니저 홍누나가 다가오더니 강서준의 얼굴을 후려쳤다.강서준이 손을 들어 막았다."감히 피해?"홍 누나는 소리쳤다.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네가 기습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 채우석은 대스타라고, 뭘 하려고 했던 거야? 평생 감옥에서 지내고 싶어?"그룹 밖에는 본래부터 적지 않은 기자들을 지키고 있다.그중에는 홍 누나가 입구에서 기다리기로 한 기자들도 있었다.지금 그녀의 전화를 받은 기자들은 불과 몇 분 사이에 많이 몰려들었다.그리고 엘리베이터 출구에서 일어난 일은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지켜봤고 손을 뻗으며 손가락질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무슨 일입니까?""아주 평범하게 차려입은 저 사람이 우리 채우석을 공격했습니다.""공인을 습격하다니, 죽고 싶은 건가?""망했어, 저 자식 망했어."많은 사람들이 강서준을 안타까워했다.잘 살고 있다가 갑자기 스타를 공격한 공격범으로 몰려 감옥에 가야 한다니.기자들이 몰려들었다."무슨 일입니까?"기자들 앞에서 경호원에게 둘러싸인 강서준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가고 있는데 이 사람이 갑자기 습격을 해왔고 맞서는 경호원들을 때렸습니다.""채우석씨도 맞았나요?""괜찮으십니까?"채우석은 고개를 저으며 괜찮다고 말했다.그는 홍 누나에게 말했다. "누나, 그만해, 나도 괜찮으니까 그만 풀어주자."언론 앞에서 채우석은 착한 척을 했다.하지만 기자들은 그러지 않았다."어떻게 그래?""이렇게 풀어주면 다음에 또 행패를 부릴 것이니 이번에 호되게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경찰에 신고하세요.""이 일은 반드시 끝까지 추궁해야 합니다."강서준은 침착한 얼굴로 이 장면을 지켜봤다.그는 비록 연예계를에 어울리지 않았고 이 업계의 사정도 몰랐지만 지금 이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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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화

그는 바로 위 층으로 갔다.회사에 들어온 지도 꽤 되었지만, 그는 여기에 온 적이 없었다.위층은 금기이며 허락을 받지 않으면 올라올 수 없다.아무리 총책임자라고 하더라도 허락 없이 누구도 함부로 들어올 수 없었다.사무실로 들어갔다.천 제곱미터가 넘는 사무실을 보고 그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대, 대표님."그는 백소희를 보고 존경하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분이 계십니다.""네?"상혁은 멍하니 쳐다보았다.더 높으신 분?대표 백소희를 말고도 더 높은 분이 계시다니.그가 고개를 들어 보니 사무용 의자에 앉아 있는 강서준이 눈에 띄었다.평범하게 차려입은 이 남자가 QS 그룹의 보스라고?그는 믿기지 않았다.하지만 사무실은 딱 두 명뿐이었다.상혁은 걸어가 존경을 표하는 얼굴로 말헀다. "저를 찾으신다고 들었습니다."강서준은 다리를 꼬고 덤덤하게 말했다. "채우석은 당신이 계약을 한 겁니까?"“예.”상혁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위에서 틀림없이 그를 표창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역시 그런 것 같았다.채우석은 현재 가장 핫한 스타다. 트래픽이 억대다. 채우석을 영입한 것에 대한 자부심도 컸다."걔한테 전화해서 다시 돌아오라고 하세요."“예.”상혁 역시 강서준의 뜻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이내 채우석의 매니저인 홍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누나, 지금 어디예요, 지금 QS 그룹의 보스가 채우석을 만나고 싶어 하는데, 네, 맞아요, 얼른 돌아오세요."전화를 건 상혁은 옆에 비켜섰다.백소희도 떠나지 않고 옆에 서 있었다.그러자 강서준은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시간이 지나갔다.약 30분이 지났을 무렵 채우석은 매니저 홍 누나를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갔다.호화로운 사무실을 보고 홍 누나와 채우석은 정신을 놓았다."백 대표님..."채우석은 백소희를 바라보며 놀라서 말했다. "기사로만 보던 분을 직접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영광입니다.""그쪽을 부른 건 접니다."채우석은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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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0화

금지?채우석은 어리둥절했다.이게 무슨 일이야?겉만 번지르르하고, 옷차림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QS 그룹의 보스일 수 있단 말인가.그는 사실이라고 믿지 않는다."백 대표님, 저한테 농담하시는 거예요?""꺼져."상혁은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그는 여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는 것은 똑똑한 사람이란 말이었다.그는 틀림없이 채우석이 보스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생각했다."채우석씨 계약은 해지되었습니다, 국내 어느 연예 회사도 감히 그쪽을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더 이상 영화를 받을 수 없을 것이고, 각종 연예 프로그램도 출현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나가세요.""저..." 채우석은 상혁에게 말했다. "방금 전에 계약을 했는데..."강서준은 상대하기도 귀찮아 몸을 일으켜 걸어나갔다.그는 애초에 채우석의 사인을 받아 김초현을 즐겁게 할 심상이었다. CCTV에서 채우석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것을 보고 언짢았다.다만 그 자신도 나태한 사람이고 남에게 요구할 권리도 없으므로 눈감아 주었다.다만, 나갈 때.채우석은 자신을 이용했다.그제야 채우석은 자신이 정말 잘못했다는 것을 깊이 인지했다.그는 황급히 강서준을 쫓아갔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실 수 있나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가장 핫한 스타입니다. 팬들도 많고..."강서준 몸을 돌려 채우석을 바라보며 덤덤하게 말했다. "왜, 내 말을 알아듣지 못했습니까, 설마 경호원이라도 불러야..."말을 들은 채우석은 도리여 협박을 해왔다. "제 팬들만 해도 수억인데, 만약 저와 계약을 해지하고 절 연예계에서 퇴출 시키면 후과를 책임질 수 있나요, 내가 SNS에서 글 하나라도 올리면 회사는 내 팬들이 가득 몰려들 것입니다."강서준이 웃으면서 말했다. "한번 해보세요."말을 끝내고 그는 몸을 돌려 떠났다.갈 때 잊지 않고 백소희에게 경호원을 불러 사람을 쫓으라고 했다.백소희는 지체하지 않고 사람을 불렀다.곧 경호원들이 올라와 채우석을 끌어냈다..강서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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