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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6화

채우석!

패션쇼 출연하여 데뷔하였다.

지금은 노래도 부르고 영화에도 출연하며 전국을 뜨겁게 달구는 국내 최고의 스타다.

영화 출연료가 183억 원이고, 게다가 주연이 아니면 출연하지 않았다.

채우석은 앞에 있는 수많은 열정적인 소녀들을 바라보며 하얀 얼굴에 환한 웃음기를 머금고 달려드는 소녀들에게 손을 뻗어 하이파이브를 했다.

"오늘은 팬 사인회가 아니에요, 채우석은 바쁘이 셀카를 찍고 싶은 팬들은 공식 카페에 글을 남기세요, 나중에 추첨을 통해 선정할 것입니다."

채우석의 매니저가 걸어 나왔다.

그리고 몇몇 경호원들은 채우석을 에워쌌다, 적지 않은 사람들의 비명을 받으며 채우석은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

강서준은 서청희에게 다가가 웃으며 말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연예인의 팬이라니, 게다가 덕질까지?"

"당신이 뭘 안다고 함부로 말해요."

서청희는 강서준을 한 번 보더니 작은 머리를 젖히며 말했다. "덕질이 아니라 나는 단순히 채우석이 부른 노래를 좋아할 뿐입니다."

"당신은 QS 그룹의 부대표인데, 저 사람이 여길 온 걸 보니 QS 그룹 계열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때문인 것 같은데, 셀카 하나 정도는 간단하게 찍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서청희는 강서준을 힐끗 쳐다보았다.

"일은 일이고, 일을 이용해 사리를 도모하는 것은 직업에서 금기시되는 일이에요. 나한테는 지켜야 할 직업윤리가 있어요. 됐어요, 쓸데없는 소리 하고 싶지 않은니까. 그리고 오늘 초현이랑 만나서 내 입사 축하하기로 했어요."

서청희는 다시 선글라스를 끼더니 강서준에게 말을 하고 돌아섰다.

강서준은 떠나가는 서청희를 보며 얼굴에 만족한 기색을 띠었다.

차가워 보이지만 꽤 괜찮은 사람 같았다.

적어도 그녀의 그 두 마디는, 일을 이용해 사리를 도모하는 것은 직업상 금기시된다는 말은 강서준이 감탄할 만했다.

"내가 가서 앨범 사인이라도 받아야 하는가?"

강서준은 몸을 돌려 빌딩을 바라보았다.

저 사람의 이름은 그도 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김초현의 휴대폰 배경화면은 저 하얗게 생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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