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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자기 회사 소속 연예인이고 돈벌이를 해주는 것이니 강서준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룹이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 같으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 말해봐."

강서준도 흥미가 생겼다.

백소희가 말했다. "그룹은 각 방면의 산업들을 구상 중입니다, 의식주를 포함한 여러 오락들을..."

백소희는 자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강서준은 듣다가 잠이 쏟아졌다.

하품을 하더니 말했다. "됐어, 네가 알아서 해."

강서준은 회사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시간을 살펴보니 어느새 정오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다 된 것을 발견한 강서준은 몸을 일으켜 자리를 떴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한편, 또 다른 엘리베이터에서도 채우석이 계약을 마치고 내려갔다.

이번 계약은 아주 순조로웠다.

그러나 채우석의 얼굴에는 불만이 묻어났다.

"홍 누나, 뭐야, 지금 가장 핫한 스타인데, 내 계약료가 아무리 적게 잡아도 180억은 넘는데, 지금 183억에 계약했다니, 너무 후려치는 거 아니야?"

홍 누나는 그의 매니저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QS 그룹은 큰 회사야.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회사지. 계약비는 조금 적지만, 여기는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해, 앞으로 너를 세계 톱스타로 만들 것이다. 그때 영화도 많이 찍고 예능도 많이 하면 손에 쥐가 날 정도로 돈을 벌게 될 거야."

"역시 누나."

"그리고 오늘 우리가 할 일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계약을 하는거고 다른 하나는 여론을 동정 여론으로 바꾸는 거야."

채우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누나가 일을 처리하니 나는 안심해."

그녀는 몇 명의 경호원들에게 말했다. "조금 뒤에 엘레베터가 도착하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누군가가 나오길 기다렸다 그를 잡고 기사한테 연락해서 뉴스거리 좀 만들어야 해요."

"네."

경호원 몇 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가 일층에 도착했다.

그리고 채우석 일행도 서두르지 않고 속도를 늦췄다.

곧 강서준도 일층으로 내려왔다.

그는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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