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는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마족은 무자비하지 않았어. 당시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고 싶어 지구를 공격했는데 이것도 천도에 따른 것이었고 지구의 열제들도 천도의 운영 규칙에서 무언가를 배워서 마족 편에 서게 되었을 거야.”수호자가 다시 이 이야기를 하자 강서준이 관심을 보였다.“수호자 선배님, 그때 왜 마족이 지구를 공격했고 열제는 왜 마족의 편에 섰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게 다 무슨 일 때문이었나요?”수호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나도 잘 모르지만, 이 모든 건 지구의 궁극적인 비밀과 관련이 있고 지구의 기원과 관련이 있으며 우주의 기원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마족은 하늘의 도를 따르고 있으며 마족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우주의 초강자는 죽었을 것이고 지구는 봉인되었을 것이다.”“이것이 천도이며, 모든 것은 천도의 통제하에 있다.”“그리고 마족은 천도를 따르고 있을 뿐.”수호자의 설명에 강서준은 점점 더 모호해졌고 점점 더 궁금해졌다.“됐어, 지금의 너는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넌 지금 신선을 죽일 힘이 생겼지만, 네가 죽일 수 있는 것은 가장 약한 신선뿐이고 마계로 가면 강자는 수도 없이 많을 거야. 그때가 되면 넌 우주에서 제일 강한 자의 실력을 알게 될 것이다.”수호자는 말했다.“그런데 어떻게 가죠?”강서준은 얼굴을 찡그렸다.마계?지구에서 3억 광년이나 떨어진 아주 먼 곳이라 소소가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몰래 삼천 봉지의 한 곳으로 가 그곳에서 수련하고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난 후에 돌아오는 것이었다.그러나 만약 마계로 가면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날 때 제때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내가 널 그곳으로 보낼 수 있어.”수호자는 말했다.“시공간 채널을 열어 마계로 보내는 건 내가 할 수 있다.”강서준은 수호자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다.수호자는 마법의 연꽃을 다듬을 수 있었기 때문에 소소의 힘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반면에 소소는 이미 대황계에 근접해 있었다.그렇다면
강중 터미널.짙은 색 외투에 선글라스를 낀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걸어 나왔다.그는 걸으면서 전화를 걸었다."조사는 어떻게 되었나?""용수님, 10년 전에 당신을 불길 속에서 구해낸 여자가 김초현이라고 합니다, 김초현은 당신을 불속에서 끌어낸 후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전신의 95% 정도가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 말에 남자는 핸드폰을 움켜쥔 채 표정이 어두워졌다.무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사방의 기온이 뚝 떨어져 한기가 몰아쳤다.그 남자 옆을 지나는 사람들도 한기를 참지 못하고 몸서리를 쳤다.그의 이름은 강서준이고 그는 강한 그룹의 사람이었다.10년 전, 강한 그룹을 둘러싼 음모가 강중에서 벌어졌고, 큰 화재가 강한 일가를 덮쳤다. 그때 한 소녀가 필사적으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그를 불속에서 끌어냈다.이튿날, 강한의 38명의 가족들은 모두 화재로 목숨을 잃었고, 강중에서 가장 잘나가던 강한그룹은 그렇게 모두의 기억 속에만 남겨졌다.하지만 강서준은 극적으로 구출되었고,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한강에 뛰어들어들었지만 이번에도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그는 거리를 떠돌다 결국 군인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는 일병에서 시작해 사령관까지 올랐다.혼자 적군 삼만을 대적하겠다고 나섰고, 혼자 적군 내부에 침입해 적군의 사령관을 생포하기도 했다.그는 시대를 뒤흔드는 용수이다.그는 상대가 이름만 들어도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흑룡이다.또한 그는 창군 이래 최초의 최연소 사령관이다.얼마 뒤 그는 은퇴를 선언하고 강중으로 돌아왔다, 은혜를 갚기 위해, 복수를 하기 위해.생명의 은인인 김초현에게 은혜를 갚고,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들에게 복수를 해야 한다."김초현의 모든 자료를 보내줘.""용수님, 해당 파일은 이메일로 보냈습니다."강서준은 전화를 끊고 이메일을 열어보았다.김초현, 여자, 27살, SA 그룹의 사람이다.SA 그룹은 강중에서 이류 가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10년 전, 김초현 그녀는 고등
별채.그곳은 강중에서 가장 호화로운 별장으로 2만 평방미터가 넘는 부지였다.화원, 풀장, 골프장 등 없는 게 없었다..김초현은 부드러운 소파에 앉아 궁전을 방불케 하는 별장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했다.할아버지께서 찾아준 남편이다,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은 그녀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고, 그녀의 집안으로 장가오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그녀는 남편의 정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다.하지만 그녀는 이곳을 한번 보고 어느 정도 남편의 허영심과 사치에 대해 알 것만 같았다, 허영에 눈이 먼 사람, 돈만 보고 자신의 집안에 들어온 사람이라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그녀는 남편이라는 이 작자가 자신을 데리고 이렇게 환상적인 곳에 올 줄은 정말로 몰랐다.강서준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침초현의 얼굴에 있는 베일을 벗겼다."하지 마."김초현은 당황해서 재빨리 몸을 피했지만 이미 베일이 벗겨진 후였다. 그녀의 모습은 너무 흉측했다, 온몸이 흉터 투성이었다. 그녀는 눈앞의 일면식도 없는 자신의 남편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랄까 봐 너무 두려웠다.그러나 강서준은 이미 그녀의 얼굴에서 베일을 벗겼다.김초현은 너무 놀라서 심장이 콩닥콩닥 뛰어 밖으로 튀여나올것만 같았다,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 구멍이나 찾아 들어가고 싶었다.강서준은 그녀의 얼굴을 살짝 들어 올렸다.김초현의 얼굴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흉터들이 너무 많았다.강서준은 그 흉터들을 천천히 만졌다.그녀의 흉터를 보고 나니 자신의 마음이 오히려 칼에 베인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이 많은 흉터들은 자신 때문에 생긴 거였다, 그녀가 자신을 구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여태 담담하던 얼굴에는 고통으로 몸부림을 치는 것 같았꼬, 코끝이 시큰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져 하마터면 울 뻔했다. “김초현 씨, 많이 힘드셨겠네요.”김초현은 감히 강서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두 손으로 자신의 옷자락을 매만졌다.강서준은 그녀를 향해 "날 믿어줘요, 내가 당신을 치료해 줄게요.”라고 부
김초현이 열흘 동안 집을 떠났는데, 그녀의 가족은 그녀를 찾지 않았다.가족들의 눈에는 그녀가 가문의 수치였다. 김초현이 없었다면 집안의 사업은 한 단계 더 발전했을 것이다.김초현은 회복한 후, 강서준과 함께 혼인신고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그녀의 할아버지 김천룡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다.첫째 김해, 둘째 김철, 셋째 김호.김초현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 김호는 집안에서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김호는 전전긍긍하며 일을 하였고 그룹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우는 것에 목을 맸다.그러나 그의 지위는 매우 낮았고, 그에게는 어떠한 발언권도 없었다.김호는 그룹의 사장이었지만, 지분은 소유하지 않았고, 매달 월급만 받고 그 외의 아무런 배당도 못해 그의 가족은 매우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집을 샀지만 매달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다.“서준 씨, 여기가 우리 집이에요.”김초현은 강서준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서며 굳게 닫힌 방문을 가리키며 "당신이 사는 궁궐보다 못해요."라고 말했다.강서준은 그녀의 손을 잡으면서 “당신이 있으면 어디든 집이죠."라며 웃었다.김초현은 마음이 따뜻해져 가볍게 문을 두드렸다.곧 문이 열렸고, 문을 연 사람은 김초현의 어머니 하연미였다.그녀는 입구에 있는 미모의 여와 낯선 남자를 보고 어리둥절하여, "두 분, 누구를 찾으십니까?"라고 물었다."엄마." 김초현이 입을 열었다.엄마라는 말 한마디는 하연미를 멍하게 만들었다. 눈앞의 이 아름답고 섹시한 미녀를 죽어라 쳐다보았지만 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엄마, 저 초현이에요.”"응?”하연미는 놀란 표정으로 마치 그림 속에서 나온 선녀처럼 아름다운 이 여자를 보며 "너, 네가 초현이야?"라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그래요, 엄마, 나 다 나았어요, 흉터 다 나았어요.""어머님" 강서준도 따라 불렀다."당신은?" 하연미가 또다시 멍해졌다.김초현은 강서준을 끌어당기며 "엄마, 할아버지가 선택한 제 남편이에요.”라고 말했다.하연미는 그제야 납득이 갔는지 김초현을 덥석 잡
집을 나선 후,김초현은 미안한 기색을 띠며 “서준 씨, 미안해요, 난 쓸모가 없어요, 난 내 결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네요."라고 울먹였다.강서준은 그녀의 손을 잡고 "어르신께서 말씀하셨잖아요, 내가 천군 그룹의 계약만 따낸다면당신을 내 아내로 인정해 주겠다고"라고 말했다."하지만, 상대는 천군 그룹이잖아요.” 김초현은 얼굴에 근심을 품고 있었다.강중에 사는 사람으로, 그녀가 어떻게 천군 그룹을 모를 수 있겠는가?천군은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강중 입점한 것이고, 천군 그룹의 주문은 기본적으로 강중의 4대 가족의 손에 달려 있었다.강서준은 "해 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걸 어떻게 알아."라며 웃었다.김초현은 불현듯, "참, 고등학교 동창이 천군 그룹에 다니고 있어요, 심지어 한 부서의 총책임자라고 들었는데 내가 걔를 찾아 부탁을 해볼게요, 어쩌면 천군 그룹의 고위직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응."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집으로 향했다.초현의 집은 별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고층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천천히 걸어 집에 도착했을 때, 하연미는 이미 돌아와있었다. 그녀는 강서준을 집에 들이지 않았다.이에 강서준도 "초현 씨, 난 이만 돌아갈게요."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김초현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먼저 천군 그룹의 주문을 받아 집안에서 강서준의 신분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다.그녀는 방에 들어간 후 몇 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동창에게 연락을 했다.강서준은 강중에서 가장 호화로운 자신의 별장으로 돌아갔다.그는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워 물더니 이내 전화기를 꺼내 "천군 그룹의 이사장을 여기로 데려와.”라고 말했다.그는 용수의 특권을 동원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천군의 주문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했었다.곧 중년 남자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남자는 대략 50세 정도이며 양복을 입고 약간 통통하고 대머리였다.."용수님.
SW 그룹은 4대 명문가들 중 제일 잘나간다. 오늘은 SW 그룹에서 반드시 축하할 만한 날이었다. 첫째, 용해 그룹이 천군 그룹과 계약을 체결하여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되었다, 이는 SW 그룹의 권력이 한층 더 발전했음을 의미한다.둘째, 오늘은 SW 그룹의 회장님 소변학 어르신의 80세 생신이다.별장 밖에는 호화로운 차들이 늘어섰다, 장강의 유명 인사들이 잇달아 차에서 내려 어르신의 80번째 생신을 축하했고 동시에 천군 그룹과 용해 그룹이 영구적인 파트너가 된 것을 축하해 줬다."저희 QA에서는 15억의 가치에 해당하는 옥 구슬을 어르신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부디 행복하시고 장수하시기를 바랍니다.""저희 ZA에서는 22억 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금두꺼비를 준비했습니다, SW 그룹에 앞으로 더 큰 재물들이 들어오기를 기원합니다.""저희 GB에서는 호랑이를 준비했는데 그 가치가 16억에 해당합니다.”별장 현관 앞에는 집사가 마이크를 잡고 손님들이 준비한 선물에 대해 방송을 했다. 소변학 어르신은 푸른 옷을 차려입고 있었다, 비록 80세라는 고령이지만 그의 얼굴은 혈기가돌았고, 많은 손님들이 전해준 선물들로 그는 눈웃음을 칠 수밖에 없었다.이번 연회에는 강중의 각 유명 인사들이 다 모였다.SA 그룹 같은 별 볼 일 없는 가문의 사람들까지 왔다. SW 집안에 아부하기 위해 김천용은 고심하여 비싼 값에 옥 볼을 사서 그에게 주었다.모든 사람들이 이 기회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인맥을 넓혀 볼 심상이었다.별장 밖에는 어두운 코트를 입은 남자가 가면을 쓴채 관을 메고 걸어오고 있었다.관은 적어도 100킬로가 넘어 보였는데 그 남자는 한 손으로 그것을 거뜬히 들고 있어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그는 강서준이었다.용수 강서준이다.하나는 은혜를 갚기 위해, 또 다른 하나는 복수를 하기 위해 이곳으로 돌아왔다.자신은 지금 김초현의 남편이 되어 SW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김초현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그는 검은 가면을 쓰고 나타난 것이다.쾅
다음날 아침 일찍 강서준은 김초현의 연락을 받았다."여보, 고등학교 동창한테 연락했어, 날 도와주겠다고 했어, 천군 그룹의 이사장과 만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어요. 당신 지금 어디예요, 우리 지금 천군 그룹에 가서 계약을 따내야 해요, 그러면 할아버지가 당신을 인정할 거예요." 김초현의 흥분한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집에서 기다려요, 내가 곧 데리러 갈게요."강서준은 전화를 끊고 재빨리 일어나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형님, 어디 가세요?"이혁은 이미 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초현의 집으로.""형님, 타세요."강서준은 차에 올랐고, 이혁은 차를 몰고 김초현의 집으로 빠르게 갔다.그는 김초현 아파트 단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곧 김초현이 나왔다.오늘 만나러 가는 사람은 천군 그룹의 이사장이다, 그녀는 한껏 꾸미고, 몸매를 드러내는 슬림한 드레스를 입었다, 검은 긴 머리를 양 어깨에 늘어뜨린 모습이 숨 막히게 아름다웠다.“여보.”그녀는 차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강서준을 보더니 빠르게 달려가 반가운 얼굴로 "친구가 이미 우리를 위해 약속을 잡아뒀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천군 그룹으로 바로 가면 돼요"라고 말했다.강서준이 싱긋 웃었다,동창이 도왔다니? 자신이 어제 이예천에게 약속을 잡지 않았더라면, 이예천이 어떻게 김초현을 맞이할 수 있겠는가?그러나 김초현이 흥분한 얼굴로 이렇게 말을 하니 굳이 김초현에게 진실을 알릴 필요는 없어 보였다. "우리 여보가 대단하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었어요, 다 당신 덕분이에요, 만약 계약을 체결 못하개 되면 나는 아마 바닥 질질 끌려 나갈 거예요."라고 그녀를 치켜세워줬다.김초현은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아름다운 웃음을 그려냈다.그녀는 강서준의 정체를 모르지만, 강서준 별장에 가 본 적은 있었다.이곳에서 가장 호화롭고 가장 비싼 별장에서 사는 이 남자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그녀는 자신이 전생에 덕을 쌓아서 이렇게 좋은 남자를 만났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진수는 김초현을 잡아먹을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그는 계약 담당하는 부문의 사장이었고, 그 직책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여자와 놀아났는지 알 수 없었다.그 여자들도 처음에는 거절을 했었다.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에게 계약을 받으러 온 여자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그와 잠자리를 가졌다.오가희도 이 일을 성사시켜야 했다, 일단 일이 성사되고 진수가 만족하면 그녀에게도 좋은 일이 생길 터니.그녀가 김초현에게 다가가 그녀를 끌고 한쪽 구석으로 가서 말했다. "김초현, 네가 몇 년 동안 고생한 거 알아, 하지만 지금은 외모를 회복하고 예뻐졌으니, 너는 너 자신의 장점을 이용해야 해, 여자의 아름다움은 영원하지 않아, 활용할 수 있을 때 써야 해, 기회를 놓쳐서는 안돼."라고 설득했다."아니, 난 남편이 있어." 단호하게 거절했다.오가희는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더니 "김초현, 뻔뻔하게 굴지 마, 진 사장님이 널 봐주는 것을 영광으로 알아야 해. 괜히 사장님 심기를 건드려서 앞으로 천군 그룹과의 그 어떤 계약도 성사 시키지 말고.”"서준.”김초현은 강서준의 앞에 섰다.강서준은 두 사람을 무시한 채 천군 그룹의 입구를 가리키며 말했다. "가봐요, 당신이 만나고자 하는 것은 이사장이지 일개 사장이 아니잖아요, 저 사람의 말은 마음에 담아 둘 필요 없어요.”라고 말했다.“인마, 너 누구야?” 진수는 강서준을 차갑게 바라보았다.“꺼져라.”강서준이 그에게 입을 열었다.천군 그룹, 제일 위층, 이사장실이예천은 아침부터 김초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김초현은 보이지 않았다.그는 애가 타서 직접 아래층으로 내려가 고객센에 문의했지만, 김초현이라는 사람은 온 적이 없다고 했다.마음이 급해난 그는 어쩔 줄 몰랐다. 이건 용수님의 아내분 이시다, 만약 그가 한시라도 지체를 한다면 그는 물론, 그의 집안도 망할 것이다.이예천은 마음이 급해 자신이 직접 회사 문 앞에 가서 기다리려고 했었다.막 입구에 도착했을 무렵,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