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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화

면접실.

한 중년 남성이 전화를 받았다.

"예, 예, 좋습니다."

그는 전화를 끊고 맞은편에 앉은 서청희를 바라보았다.

그는 일어서서 웃으며 말했다. "축하합니다, 대표님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부대표를 3개월 맡아보시라고 하십니다, 대표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잘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뭐요?"

서청희는 깜짝 놀랐다.

그녀가 건넨 이력서에는 지원한 직위가 부사장이었다.

그런데 지금 부대표를 맡아라고?

QS 그룹의 부대표는 강용 그룹의 부대표와 비교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강용의 시가는 대충 몇 조이다.

그리고 QS 그룹은 족히 몇백조는 넘었다, 시가총액이 아니라 실속 자산이 말이다

같은 직위이지만 뜻하는 바는 전혀 달랐다.

대표실.

서청희의 일이 해결되자 강서준은 백소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부대표의 일은 마루리 되었으니 이제 나한테 어울릴 만한 자리를 만들어."

"네?"

백소희가 깜짝 놀랐다.

일자리를 찾는다고?

이 그룹의 총수가 지금 여기서 일을 한다고?

"뭘 하고 싶은 겁니까?" 그녀는 어떨떨하게 입을 열어 물었다.

강서준은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 "최대한 있어 보이는 자리로 만들어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회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로, 매일 출근한 만큼 한가하지 않아서."

"저..."

백소희는 생각에 잠겼다.

그런 직무가 있을 리가?

그녀는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 "있습니다, 실무 매니저는 어떠세요?"

"뭐?"

강서준은 물었다. "그게 뭔데?"

백소희가 답했다. "그냥 외근하는 사람입니다, 매일 출근하지 않아도 되고 게다가 사장이니 사람들도 알아줄 것입니다, 평범한 실무자이니 밖에서 업무 관리자라고 말하면 어느 정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

강서준은 웃음이 나왔다.

꽤 괜찮아 보였다.

QS 그룹의 사장이라, 충분히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사람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

"곧바로 절차를 밟겠습니다, 그리고 신원 명찰 발급해 드릴게요."

"음? 그게 뭔데?" 강서준은 의아했다.

백소희가 답했다. "QS 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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