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현판 / 전능장군 용수님 / Chapter 2191 - Chapter 2200

All Chapters of 전능장군 용수님: Chapter 2191 - Chapter 2200

2444 Chapters

제2191화

108번째 무한의 도시, 신비한 남자.강서준은 그의 외모가 아닌 옷차림만 볼 수 있었다.눈앞의 남자가 한 말에 강서준은 생각에 잠겼다.“조만간 저 사람과 함께 일하게 된다니 무슨 말이야?”“대체 누구야?”강서준은 무한의 도시의 성벽에 서 있었다. 그는 사라지는 남자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잠시 후 그는 머릿속에 뒤죽박죽된 엉켜있는 생각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그 남자께서는 시공의 문이 열리면서 생긴 가장 큰 이익을 내가 지금 얻었으니, 당장 이 도시를 떠날 필요가 없다고 하였지. 그리고 지금 나의 실력과 영역으로는 시간의 태초, 천지가 탄생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갈 수 없으니 지금 떠나야 한다고 말했었지.”강서준은 중얼거렸다.그리고 그는 물었다.“소소 누님, 지금 떠나도 되겠습니까?”그러자 선부 안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나도 같은 생각이야. 지금 떠나도 될 것 같아. 비록 무한의 도시나 회고의 땅을 가보지 못했지만 지금 네 실력으로는 천지가 탄생한 순간으로 여행할 수 없다는 것을 나도 알이.”소소마저도 그렇게 말했으니, 강서준은 더 이상 머물 생각이 없었다.어쨌든 이번에는 그는 충분한 이득을 얻었다. 심지어 강서준은 하늘을 거스르는 조화를 얻었다.그는 조화의 땅에서 얻은 패를 꺼내 직접 부쉈다.부서지는 패에서 하얀빛이 나타나 그를 감쌌다. 강서준은 하늘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러움을 느꼈고 순간 제자리에서 모습을 감췄다.어지러운 느낌은 약 10초간 지속되었다가 곧 사라졌다.그리고 그는 회고의 땅, 무한의 도시를 떠났다. 그리고 지구의 부주산에 나타났다.강서준이 돌아와 보니 부주산 주변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전에 시공의 문에 들어온 천교였다.그들의 주위에는 하얀빛이 끊임없이 번쩍이고 있었다. 하얀빛이 번쩍일 때마다 회고의 땅에서 천교가 나오고 있었다.“왜 다들 나오는 거지?”강서준은 미간을 찌푸렸다.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이때 검은 드레스를 입은 한 여자가 나타났고 강서준은
Read more

제2192화

“강 오라버니.”황궁의 대전.섹시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의 서청희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들어왔다. 그리고 대강당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강서준을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물었다.“부주산에 가지 않았나요? 왜 이리 빨리 돌아왔죠?”회고의 땅 무한의 도시에는 시간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강서준은 그동안 얼마나 지났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시공의 문이 열린 지 얼마나 됐지?”서청희가 답했다.“사흘밖에 안 됐어요.”“겨우 사흘?”강서준은 얼어붙었다.불과 사흘밖에 지나지 않았다니, 그는 자신이 회고의 땅에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생각했다.“네, 사흘밖에 안 지났어요.”서청희는 고개를 끄덕였다.“휴!”강서준은 심호흡했다.겨우 사흘이라고?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무슨 일이죠, 무슨 일 있었어요?”서청희가 물었다.“아무것도 아니야.”강서준이 말했다.“좀 피곤해서 먼저 가서 쉬고 올게.”그렇게 말한 후 그는 자리를 떠났다.궁전 뒤뜰에 도착한 그는 자신의 방에 와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는 손을 머리에 얹고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가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몸을 뒤척이더니 순간 마음이 움직였다.그의 앞에 108개의 검은색 천상의 기념비가 나타났다.강서준은 작게 축소된 108개의 천상의 기념비를 바라보며 큰 소리로 웃었다.시공의 문이 열리면서 그는 자신이 이렇게 큰 행운을 얻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재앙이 나타난 후의 조화는 천지가 탄생한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108개 무한 도시의 천상 기념비인 것 같았다.그의 눈앞에 있는 천상의 기념비에는 태초의 기운이 깃들어 있었다.강서준조차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기운이었다.“이 108개 천상의 기념비를 부숴버리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거야.”강서준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하지만 곧바로 다시 걱정이 들었다.봉인이 완전히 열리기 전에 지구에는 네 가지 재앙이 일어나야 했다.하지만 이제야 첫 번째 재앙이 지나
Read more

제2193화

강서준은 궁전 밖으로 걸어 나갔다.대전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그의 뒤를 따랐다.대전 밖으로 나온 강서준은 먼 곳을 바라보았다.먼 하늘에는 이상한 모양의 비행선이 나타났다. 이 비행선은 매우 커 하늘에 떠 있는 산처럼 보였다. 그것은 흡사 구름을 덮고 태양을 피하는 것 같았다. 멀리서 보면 매우 충격적인 광경이었다.“이건 뭐지?”강서준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지구의 환경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기에 강서준은 이상한 것이 나타나도 놀라지 않았다. 모양과 구조로 보아 이 비행선은 아마도 지구에서 온 것이 아니었다.봉인된 땅에서 온 비행선이었다.봉인된 땅의 강자들이 왜 여기까지 찾아오지? 강서준이 의아하게 생각한 의문점이었다.“무슨 일이죠?”“봉인된 땅에서 온 전투 비행선일 거야.”“마법 보물이라기보다는 비행선이라고 하는 게 낫겠지, 봉인된 땅의 다른 수사들에게 들은 바로는 이 비행선은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게 축소해서 다닐 수 있다고 하더군.”강서준의 뒤에 있던 사람들이 중얼거렸다.“강서준 여기 있나?”하늘에서 엄청난 압박감을 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목소리가 들리자 맨 앞에 있던 비행선에서 한 노인이 걸어 나왔다.노인은 금테가 달린 화려한 옷을 입고 비행선 위에 서서 용국을 바라보고 있었다.강서준이 나서서 말했다.“내가 바로 강서준인데, 너희들은 누구지? 그리고 무슨 일로 용국을 찾아왔는지 모르겠구나.”“나는 원계 서안천파 장로 중원이다.”화려한 옷차림의 노인이 입을 크게 벌리며 목소리를 높였다.옆에서 서청희는 속삭이듯 말했다.“강 오라버니, 그동안 용국은 삼천 봉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원계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원계는 삼천 봉지 중에서도 1순위로 꼽힙니다.”그 말을 들은 강서준의 마음은 불길한 기운으로 가득 찼다.그는 두 손을 꽉 쥐고 있었다.“중원 선배님, 우리 용국에는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비행선 위에 서 있던 중원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Read more

제2194화

선부, 성주의 저택 안.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소소, 김초현, 이혁, 소요왕, 진예빈 그리고 기령.강서준은 외계에서 발생한 일들을 그들한테 말해주었다.“원계의 강자들이 내가 마공을 수련한다며 찾아와서나 저를 심판하고 죽이고 싶다고 했다.” “네?”김초현은 강서준의 말을 듣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그럼 어떡하죠?”강서준은 고개를 흔들며 답했다.“모르겠다. 내가 아는 건 원계가 삼천 봉지에서 가장 강한 세계라는 것뿐인데, 지금 원계의 강한 서안천파가 내가 죽지 않으면 용국을 시작으로 지구 인류를 멸망시킨다고 하더구나”.“서안천파의 강자가 이렇게 말했으니 그만한 힘이 있는 게 틀림없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그렇게 말하며 그는 소소를 바라보았다.“소소 누님, 누님께서 나서서 현중원을 처리하면 안 되나요? 저를 이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시면 안 되나요?”소소는 희번덕거리면서 말했다.“강서준, 꿈도 꾸지 마, 넌 너무 많은 업보로 얼룩져 있어, 내가 또 널 도우면 나 또한 연루될 거야, 이 업보, 나는 감당할 수 없어, 이 문제는 네가 알아서 생각해.”강서준은 힘없이 말했다.“제가 죽는 걸 그냥 이렇게 눈 뜨고 본다고요?”소소도 한숨을 쉬며 말했다.“내가 그냥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전에도 말했다시피 직접적으로 못 돕는다고. 만약 직접 도우면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인과응보를 내가 짊어지게 된다고.”강서준은 기령 쪽을 바라보았다.소소는 나서려 하지 않았고, 지금 그를 도울 수 있는 건 선부의 기령뿐이었으며, 그는 기령의 강한 실력을 믿고 있었다.“도망.”선부의 기령이 이 두 마디를 내뱉었다.“네?”강서준의 뇌는 순간 생각을 정지하였다.“도망?”“네.”선부 기령은 말했다.“당신을 겨냥한 것이니, 당신이 도망쳐서 숨기만 한다면 원계 서안천파는 그냥 가만히 있을 겁니다.”“하지만.”강서준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제가 3일 안에 부주산 서안 천파에 가서 용
Read more

제2195화

소소는 나서고 싶지 않았다.강서준은 할 수 없이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어디로 도망쳐야 하는 걸까?그는 원계가 삼천봉지중 가장 강한 세계이고 서안천파 역시 가장 강한 가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가문의 장로 중원 역시 매우 강했다.지구에서 그런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용국을 떠난 후 강서준은 인공 가면을 만들어 자기 얼굴을 다른 사람으로 바꿨다.같은 시각, 부주산.봉인된 땅에서 솟아난 산맥이었다.이 산맥은 원계의 서안천파가 점령하고 있었는데, 서안천파는 이곳에 산을 문파를 세웠다.선천중, 대전.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그 선두에는 다름 아닌 서안 천파의 원로인 중원이 있었다.그 아래에는 중년 남성이 몇 명 있었다.“강서준, 이 아이, 도대체 어떤 조화를 얻었기에 저렇게 무서운 기술을 수련할 수 있는 거지?”누군가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물었다.테이블 위에 있던 중원은 희미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어떤 종류의 조화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의 몸에 있는 궁극의 비밀, 역천지법은 내가 기필코 빼앗고 말 거야. 그리고 그의 몸도 매우 강해. 만약 내가 그 아이의 몸을 가질 수 있다면 난 불사신이 될 거야.”“하지만 장로님, 강서준이 정말 선천중에 올까요?”누군가 물었다.중원은 웃으며 대답했다.“내가 알기로는, 이 녀석은 지구인의 안전을 항상 우선시로 생각하고 있어. 내가 지구인을 이용해 협박했으니, 지구인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이곳에 순순히 와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것이다.”“장로님은 역시 현명하십니다.”“대단해, 너무 대단한 방법이야.”많은 사람들은 그의 말에 아부를 떨었다.눈 깜짝할 사이에 사흘이 지났다.강서준은 선천중에 나타나지 않았다.이에 중원은 대로하였다.그는 원계 서안천파의 장로로서 봉인을 뚫고 지구에 오기까지 큰 노력이 필요했다. 지구에 오자마자 그는 지구에 관한 정보를 물었고 강서준에 대해 알게 되었다.강서준의 몸이 신비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또한 강서준이 고대부터 신
Read more

제2196화

강서준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다.그는 걷고 또 걸어 술집 입구에 도착했다.현재 저녁 시간이었다.술집은 이미 영업을 시작한 상태였고, 안에서는 귀에 거슬리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재앙은 이미 나타났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덕분에 기본적으로 안정이 되었다. 운명을 거스르지 못한 사람들은 이미 목숨을 잃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재앙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겼다.인간은 이러하였다. 아무 문제가 없을 때는 그저 마음껏 즐길 뿐이었다.강서준은 오랫동안 술집에 가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현재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어쩔 수 없이 술집에 들어갔다.그는 자리를 잡고 포도주 몇 병을 주문했다.술을 마시면서 그는 무대 중앙에서 춤을 추는 여인을 지켜보고 있었다.순간 그는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필사적으로 이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 과연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그는 순간 궁금해졌다.그는 지구인들을 지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하지만 그들은 즐거움을 만끽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다.기생들이 어찌 조국의 원한을 알겠느냐는 옛말이 강서준은 순간 실감 났다.강서준은 포도주를 한 모금 마시고 오랜만에 처음으로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현재 그의 영역이라면 포도주를 아무리 마셔도 탈은 나지 않을 것 같았다.그는 한동안 술집에 머물다가 아무 계획 없이 작은 호텔을 무작정 찾아 그곳에 잠시 머물렀다.밤은 조용히 지나갔다.다음 날.강서준은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었다. 창문 사이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와 그의 몸을 비추었고 그의 몸은 순간 따뜻해져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하였다.그는 휴대전화를 꺼내 무인 포럼에 들어가 이 기간에 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무인 포럼에 들어가자마자 그는 인기 게시물을 보았다.이 게시물은 자신과 관련된 것이었다.자신과 관련된 게시물을 보자마자 나쁜 예감이 강서준을 휩쓸었다.그는 게시물을 클릭했다.게시물은 다름이 아닌 김초현,
Read more

제2197화

강서준은 오래전부터 산외산의 영시존자를 들어본 적이 있었다.백효생이 강서준을 데리고 장경각으로 갔을 때 그곳의 수호자가 말한 적이 있었다.강서준은 백효생을 바라보며 물었다.“산외산은 도대체 어느 곳을 말하는 거야? 너의 사부님은 제일봉인의 서안천파를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건 맞아?”백효생은 고개를 흔들었다.“원래 산외산이 정확히 뭔지 잘 알지는 못했어, 그리고 사부에 대해서도 잘 몰랐어. 최근에야 산와산은 봉인된 땅 중의 하나이고 그곳에 사는 강자는 모두 지구인의 선조라는 것도 알았어. 전에 산외산의 수호자께서 혹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한테 연락하라 하셨어. 우리 산외산에 가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그의 말에 강서준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줄 실오라기라도 잡은 것처럼 서둘러 말했다.“좋아, 그럼 내가 여기서 기다릴 테니 넌 빨리 가봐.”백효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산외산의 수호자께서 보물을 주었는데, 난 이 보물을 이용해야만 산외산이 있는 봉인된 땅으로 갈 수 있으니까 돌아오기 전까지는 성급하게 행동해서는 안 돼.”“어서 가.”이 순간 강서준은 백효생의 사부께서 나서주기만을 기대했다.백효생은 강서준에게 몇 마디 말을 건넨 뒤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반면 강서준은 부주산에 들어가지 않았다.그는 잠시 부주산 밖에 머물렀다.강서준은 백효생의 사부를 믿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그는 수호자를 찾아가고 싶었다.순간 계획이 떠오른 그는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태산에 나타났고 동굴 속의 깊은 지하로 가 장전각 1층으로 향했다.“수호자 누님.”그는 입을 열어 크게 외쳤다.목소리가 들리자, 하얀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흰옷을 입은 여인이 그의 시야에 나타났고 그녀는 차분하게 강서준을 바라보며 물었다.“왜, 무슨 일이야?”강서준은 자신이 겪은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다.“수호자 누님, 이번엔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제가 대응해야 할 적은 제일 봉인의 초강 가문의 사람인데 제가 뭐로 그들과 싸워야 하나요?”수호
Read more

제2198화

산외산의 강자는 충분히 이 재난을 해결해 줄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뒤에 숨어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였고 섣불리 나서지 않았다. 강서준은 모두 알고 있었다.“강서준, 흥분해하지 마, 해결책 다시 생각해 보자.”“너의 아내도 딸도 아니니까 넌 당연히 급하지 않겠지.”강서준은 포효했다.그러고는 곧바로 분노에 가득 찬 채로 돌아서서 부주산으로 향했다.아내나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목숨을 걸고 싸워서라도 서안천파가 큰 대가를 치르게 하도록 할 거라며 그는 마음속으로 결심했다.“강서준, 제발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마.”백효생이 소리쳤다.하지만 강서준은 그의 말을 무시했다.그는 서안 천파가 있는 방향으로 돌진했고, 곧 서안 천파가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다.산기슭에는 낡은 옷을 입고 장검을 든 서안천파 제자들이 있었고, 그들의 옷에는 서안천파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방문자는 누구인가?”강서준이 나타나자마자 그들은 그의 앞길을 막았다.강서준은 서안천파 제자들을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의 마음속은 분노로 가득 찼지만, 끝끝내 참았고 억지로 분노를 억누르며 말했다.“강서준.”강서준이라는 말을 들은 서안천파 제자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강서준, 드디어 왔구나!”“숨어 있지 그래, 언제까지 숨어 있을지 한번 보자고.”“묶어서 데려가라.”곧바로 경비병이 명령했다.곧바로 여러 명의 경비병이 와서 강서준의 경혈을 가리키며 수련을 봉인하고 밧줄을 꺼내 강서준을 묶은 다음 목에 장검을 대고 산 위로 밀어 올렸다.강서준은 김초현, 강미유를 위해 저항하지 않았다.그는 이곳에 오기 전에 이미 결과를 짐작하고 있었다.김초현과 강미유를 구하려면 강서준은 죽을 가능성이 컸다.곧 그는 서안천파의 대강당으로 끌려갔다.대강당의 중앙 자리에는 한 노인이 앉아 있었고 그 옆에는 꽤 많은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 사람들은 모두 강한 기운을 가지고 있었고 한눈에 봐도 매우 강해 보였다.중원은 자리에 앉아 묶여있는 강서준을 바라보며 어
Read more

제2199화

묶여 있던 강서군은 심호흡하고 김초현와 옆에 있던 소녀를 바라보며 웃는 얼굴로 말했다.“너희들이 먼저 가, 난 괜찮아.”지금의 김초현은 더 이상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의 소녀가 아니었다.지금의 그녀는 매우 현명했다.그녀는 오래 머물지 않고 강미유를 끌어당기고 돌아서서 떠났다.“아빠, 아빠 보고 싶어.”하지만 강미유는 아빠를 부르며 떠나지 않으려 했다.김초현은 강미유를 안고 옆의 가족들을 바라보며 말했다.“할아버지, 저희 얼른 갑시다.”강서준은 김초현의 떠나는 뒷모습을 지켜보았다.김초현과 강미유가 떠난 뒤에야 강서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대강당에 있는 중윤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죽이고 싶으면 죽여라, 하지만 내가 죽은 뒤 우리 가족들만은 건드리지 말아줘.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난 귀신이 되어서도 너를 가만히 두지 않을 거야.”“여봐라, 감금시키거라.”중윈이 명령을 내렸다.그리고 강서준은 끌려갔다.그는 음침한 지하 감옥에 갇혔다.같은 시각, 부주시모모가 있던 저택.뒷마당.모모는 삼절사랑 한자리에 모였다.“선배, 방금 강서준이 서안천파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삼장법사는 희미하게 웃으며 말했다.“강서준은 마족의 몸을 가지고 있어. 그의 육체는 마계에서 무적의 존재로 불리고 있어. 그러나 강서준은 항상 지구인을 위해 이리저리 뛰고 있지. 지금 그에게는 약간의 시련이 필요해. 인간에게 큰 실망을 느끼게 만들어 나중에 우리 종족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자고.”“하지만.”모모는 뭔가 말하고 싶었다.삼절사는 손을 살짝 흔들며 말했다.“이 문제는 이미 결정된 거야, 사부님이 지구에 계시더라도 내 생각을 찬성 했을 거야.”모모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부주산, 서안천파.강서준은 음침한 지하 감옥에 갇혀 묶인 채 바닥에 누워 검은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다다다.이때 발소리가 들렸다.곧바로 지하감옥의 문이 열렸습니다.“강서준.”한 목소리가 들려왔다.강서준은 고
Read more

제2200화

현천중의 제자들은 곧장 들어와 중원의 명령에 따라 강서준을 풀어주었고 그의 경혈 봉인 또한 해제하였다.중원은 강서준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강서준이 지금 지구 최고의 강자라고 해도 그의 눈에는 고작 개미에 불과했다.곧 종이와 펜이 준비되었다.강서준은 역천지법의 공법을 적어 중원에게 건넸고, 그는 강서준이 건네준 공법을 보자마자 얼굴이 확 달라졌다.“이건?”그는 놀란 얼굴로 물었다.“역천지법이 이렇게 수련하는 거라고?”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내가 너한테 줘도 수련할 수 없다고 말했잖아.”“이 자식, 감히 날 놀려?”순간 중원의 손바닥에서 강력한 진기가 뿜어져 나와 강서준의 몸을 내리쳤다. 순간 일으킨 강력한 파문에 의해 강서준은 뒤로 날아가 벽에 무자비하게 부딪힌 후 바닥에 주저앉아 피를 뿜어냈다.강서준이 기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중원에게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꼬마야, 세상에 이런 수련법이 어디 있다고 그러냐. 한 번 더 이런 장난을 치면 너 어떻게 될지 몰라.”중원은 강서준이 그저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손에 든 공법을 갈기갈기 찢으며 강서준을 위협했다.강서준은 땅에서 일어나려고 발버둥 쳤다.그는 이미 중원에게 역천지법의 수련법을 전수해 주었다. 그러나 중원이 믿지 않는 것뿐이었다.“나는 이미 너에게 원하는 것을 내주었어, 하지만 믿지 않는 건 너야. 난 어쩔 수 없어, 날 죽이려면 죽여.”“죽고 싶다,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야. 너에게 일주일을 주지, 일주일 뒤 넌 부주 산의 현천중에서 공개적으로 재판을 받게 될 거야.”중원은 차갑게 투덜거리더니 큰 소매를 흔들며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강서준은 무력한 표정으로 바닥에 앉아 있었다. 진실을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그리고 현재 그는 상처를 입었다.그러나 그의 몸은 마체였기에 회복 능력이 매우 강했다. 마력은 그의 몸을 통해 흘렀고 몸의 부상은 빨리 회복되었다.그 후 중원은 매일 지하 감옥에 끌려왔다.그는 매일 강서준을 압박하며 역천지법의 공법
Read more
PREV
1
...
218219220221222
...
245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