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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장군 용수님의 모든 챕터: 챕터 2181 - 챕터 2190

2444 챕터

제2181화

강서준은 목소리를 따라 시선을 옮겼다.저 멀리서 한 남자가 재빠르게 날아와 몇 초 만에 강서준의 눈앞에 나타났다.강서준은 그 남자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스물다섯 살이나 스물여섯 살 정도 되는 검은 갑옷 차림의 남자는 허리에 긴 칼을 차고 있었다.그는 강서준으로부터 몇 미터 떨어진 곳에 나타났다. 그의 낯빛은 어두웠고 표정에는 살기가 넘쳤다.“그쪽은?”강서준은 마음속으로 의아해했다.그는 눈앞의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원수?“제 소개를 하지요.”검은 갑옷을 입은 남자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내 이름은 흑계, 창계에서 왔다.”창계라는 말을 듣는 순간, 강서준은 자신이 창계에서 꽤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리고 창계의 많은 사람들은 강서준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불길한 예감이 그의 마음속에 가득 찼다.강서준은 잠시 얼어붙은 후 주먹을 쥔 채 입을 열었다.“흑계군요. 잘 지내셨나요?”“신의 아들은 내 동생이고 건모는 나의 선배 형이다.”어두운 표정의 흑계는 순간 무서운 기운을 뿜어냈고, 이 기운은 산이 무너지는 것처럼 강서준의 몸을 짓밟았고 강서준은 걷잡을 수 없이 날아갔다.동시에 그의 몸속에서 혈기가 휘몰아쳤다.“너무 강해.”강서준은 충격을 받았다.그는 이 사람이 신의 아들과 건모와 아는 사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신의 아들과 건모는 모두 그의 손에서 죽었다.보아하니, 오늘 피의 결투가 벌어질 것 같았다.“도전 시작!”강서준이 충격을 받는 순간,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그 목소리는 먼 하늘에서 들려오는 것 같았고 또한 그의 귀에서도 울리는 것 같았다.강서준은 순간 얼어붙었다.이것도 도전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휴!그는 즉시 심호흡했다.같은 순간, 흑계도 살짝 얼어붙은 것 같았다. 그 역시 어디선가 울려 퍼지는 목소리를 들었고 자신이 도전을 불러일으켰다는 것도 알았다.“지옥에 가거라.”분노에 찬 포효와 함께 그의 표정은 금세 어두워졌다.그러고는 곧바로 주먹을 비틀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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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2화

흑계는 너무 강했고 그 파괴력은 너무 무시무시했다.강서준은 역천지법을 사용하지 않고는 흑계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그 순간, 몸속의 모든 기해내에서 진기가 분출하여 온몸으로 퍼져나가며 척추를 부러뜨렸고, 그가 한 걸음 내딛자, 천지의 힘이 빠르게 그를 향해 수렴했다.천지의 힘이 그의 몸에 들어와 첫걸음 척추를 형성했다.한 발짝 내딛자, 흑계는 강력한 힘이 자신을 짓누르는 것을 느꼈다.그러나 이 힘은 그를 놀라게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그는 검은 장검을 들고 맹렬히 칼을 휘둘렀다.검을 휘두르는 순간 거대한 폭풍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강서준은 순식간에 여러 걸음을 내디디며 척추의 여러 부분을 다시 형성해 냈고 검기가 일으킨 폭풍을 뚫고 나갔다.역천지법은 고대 신원족의 절학이었다. 이 절학은 공포스러운 존재로 간주하였다. 강서준이 몇 걸음 내딛자, 흑계도 충격을 받아 자기도 모르게 뒤로 후퇴하였다. 반면 강서준은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곧 서른세 걸음이었다.서른세 개의 등뼈가 다시 형성되었다.이 순간 그의 숨결은 천지와 완전히 융합되었다.그의 발아래에는 매우 강력한 힘이 존재하고 있었다.이 지역의 봉우리는 완전히 짓밟혀 폐허로 변했다.강서준은 공중에 서서 침착한 표정으로 흑계를 내려다보며 말했다.“흑계, 나는 널 죽이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넌 스스로 죽으려고 작정했으니 이제 내가 그 소원을 이루어줄게.”역천지법의 힘은 무시무시한 자기장을 형성했다.흑계는 자기장 속에서 천지의 압박을 계속하여 받았다. 입성 제5단계로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조금도 견디지 못했고 몸속의 피가 주체할 수 없이 솟구쳤다.진기 역시 몸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고 몸 밖으로 튀어나올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젠장!”흑계는 화를 내며 포효했다.역천지법이 형성한 압력을 노려보며 그는 손에 든 장검을 들어 격렬하게 내리쳤고, 장검은 무시무시한 힘을 뿜어냈다. 역천지법이 형성한 압력을 그는 단 한 번의 검질로 뚫어버렸다.그러자 천지의 힘으로 형성된 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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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3화

흑계는 강서준을 죽일뻠했다. 그들이 숨을 돌리기도 전에 또 다른 누군가가 그들 시야에 나타났다.이 사람의 실력은 매우 강력해 보였고, 기운만으로도 강서준을 완전히 짓밟을 수 있었다.첫 번째 공격이 오간 후 그는 충격으로 인해 뒤로 밀려났다.같은 공간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그리고 바로 이 순간, 폐허.강서준은 폐허 속에서 죽어가고 있었다.강서준의 실력은 전보다 꽤 아주 좋아졌다. 역천지법을 수련한 후의 그의 실력은 더욱더 강해졌다. 그러나 현재 역천지법을 발동한 후 실력은 겨우 입성 제6단계의 수사에 달했다.반면, 흑계의 수련은 이미 입성 6단계의 정점에 도달해 7단계에 한참 가까워진 상태였다.둘 다 제6단계에 도달했지만, 힘의 차이가 매우 컸다.강서준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하지만 그는 아직 목숨을 잃지 않았다.그의 몸은 마법 연꽃에 의해 재탄생한 몸이었기 때문에 흑계도 그를 죽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그는 또한 외부 세계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외부 세계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었다.하지만 강서준은 나서지 않았다.대신 그는 폐허가 된 땅바닥에 누워 이 기회에 자신의 몸을 회복하고 있었다.그의 몸에는 마력이 흐르기 시작했고 몸에 있던 상처도 하나둘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다. 그의 실력은 전성기로 때 돌아왔지만, 그는 그들 앞에 나타나지 않고 폐허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반면 바깥세상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무시무시한 힘의 변동이 휩쓸고 지나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었다.산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었고 땅은 깊은 구덩이로 가득 찼다.전투는 약 30분 정도 지속되었다.강서준은 외계에서의 전투를 감지하였고, 흑계와 다른 수사가 죽지는 않았지만, 상처를 입은 것 또한 감지하였다.외계.흑계는 상처를 입었다. 그의 팔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눈앞에 있는 검은 옷차림의 남자를 바라보았다.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숨을 헐떡이며 흑계를 바라보았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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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4화

이 두 사람은 치열한 전투를 펼쳤고, 둘 다 상처를 입어 전성기에 비해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강했다.“젠장, 실수했네, 너무 일찍 나타났어, 싸움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기다렸어야 했는데.”강서준은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그는 후회했다.조금 일찍 나타난 것을 후회했다.흑계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두려운 표정으로 강서준을 바라보았고, 특히 검은 옷을 입은 남자의 등줄기는 식은땀 범벅이 되어 있었다.반면 강서준은 생각하고 있었다.그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에게 별다른 원한이 없었고, 그가 움직이지 않는 한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자신과 죽을 때까지 싸우지 않았지만, 흑계는 달랐다. 두 사람 사이에는 큰 원한이 있었다.먼저 흑계를 해결하자.강서준의 머릿속에 한 생각이 떠올랐다.“흑계, 네가 죽을 때가 왔다.”강서준은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고, 그 목소리가 나오자 다시 한번 몸속에서 마력이 나타났다. 마력은 모여 마법 연꽃을 만들었다.연꽃이 머리 위에 나타나자 곧바로 수천 가닥의 검은 안개로 변했다. 그것은 마치 날카로운 장검과 같았고 무서운 힘으로 현장을 휩쓸어 버렸습니다.이를 본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재빨리 후퇴했다.반면에 흑계는 중검을 들고 계속 휘두르며 자신을 향해 휩쓸고 있는 검은 기운을 산산조각 냈다.그의 힘은 매우 강했다. 강서준이 마법 연꽃을 사용하더라도 단시간에 흑계를 물리칠수는 없었다.하지만 흑계는 이미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현재 마법 연꽃에 얽혀서 조금씩 힘이 떨어지기 시작한 상태였다.그는 곧 날아오는 검은 기운에 맞아 몸이 뒤로 날아가 버렸다.강서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마법 연꽃을 촉동했다.마법 연꽃은 재빨리 검은 옷을 향해 날아갔고, 수천 가닥의 검은 안개가 휘몰아쳐 흑계를 순식간에 감쌌다.수천 가닥의 검은 안개가 흑계를 감싸며 끊임없이 기를 빨아들이고 정혈을 소모하는 동시에 강서준에게 순수한 힘을 돌려주었고, 강서준의 체력은 이 순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아.”흑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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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5화

“천상의 기념비?"강서준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천상의 기념에는 이 시대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었고, 이는 그가 무한의 도시에 도착한 후 더 이상 자신이 있던 시대가 아닌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는 것을 의미했다.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도시 안에는 많은 수사들이 있었다.이들은 도전을 완성하고 무한의 도시에 들어온 사람들이었다.그리고 무한의 도시는 회고의 시작점에 불과했다.그는 걸음을 옮겨 도시를 걷기 시작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신비한 기념비를 보았다. 검은색, 높이 100미터, 폭 30미터가 넘는 기념비에는 신비한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기념비 아래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한눈에 보기에도 약 10만 명의 사람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이 글귀는 무슨 뜻일까요?”“천상의 기념비, 정말 대단하네요.”….정보를 모르는 많은 수사는 그것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곧 강서준은 기념비 아래에 도착해 눈앞에 있는 비석을 바라보았다.비석 양쪽에는 신비한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비석 가운데는 많은 이름이 적혀 있었다.이 이름들은 모두 고대 문자로, 어느 시대에서 온 것인지 알 수 없었고 강서준은 단 한 단어도 알아볼 수 없었다.“소소 누님, 거기 있어요?”선부과 연계를 맺은 강서준은 소소에게 물었다.곧 소소가 답했다.“왜?”강서준은 물었다.“천상의 기념비는 정확히 무엇이며, 그 기념비에 적힌 글귀는 무엇을 의미하나요?”선부 안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홍익 황제께서 천상의 기념비는 무한의 도시를 표현한 것이며, 총 108개의 무한의 도시가 있다고 하셨지.”이 말을 들은 강서준은 이해가 안 된 듯 물었다.“그렇다면 108개의 무한의 도시를 여행하기만 하면 태초로, 천지가 탄생하던 때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건가요?”“허허, 너무 순진한 생각이다.”소소는 웃으며 말했다.“무한의 도시는 시작점에 불과해. 이렇게 말하지. 108개의 무한의 도시를 건너는 것이 바로 회고의 시작일 뿐이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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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6화

강서준은 물었다.“그럼 어떻게 하면 빼앗을 수 있죠?”소소가 대답했다.“내가 어떻게 알겠어, 회고 땅의 무한의 도시에 내가 와보았겠어?”“알았어요.”강서준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소소와 짧은 대화를 나눈 후, 눈앞에 있는 이 거대한 검은 비석이 천지가 탄생할 때 나타난 최고의 보물이며, 만약 그것을 빼앗을 수 있고 그것을 통제할 수 있다면, 이것은 분명히 자신에게 최고의 조화가 되리라는 것을 그는 알게 되었다.이 조화는 태초를 거슬러 올라가 천지의 기원에 대한 비밀을 이해하는 것보다 약한 수준이 아니었다.하지만 그것을 빼앗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강서준은 생각에 잠겼다.그 후 그는 검은 천상의 기념비를 향해 걸어갔다. 아래에 도착한 강서준은 그것을 옮기려고 했다.하지만 천상의 기념비를 들 수조차 없었다.천상의 기념비는 너무 무거웠고 천지와 연결된 것 같아서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다.“도대체 어떻게 해야지?”강서준은 검은 천상의 기념비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첫 번째 무한의 도시에는 점점 더 많은 수사가 찾아왔다. 이들은 나타나자마자 모두 도시를 떠나려고 하였다. 그들은 다음 무한의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도전을 발동하기 시작하였다.그리고 도전에는 강한 난이도와 약한 난도가 있었다.난도가 높은 도전을 완료하면 108개의 무한의 도시를 뛰어넘어야 했다.그 후는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났다.천상의 기념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그러나 천상의 기념비가 무엇인지, 어떤 기원을 가졌는지, 그 글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잠시 관찰한 뒤 모두 자리를 떠났다.단 한 사람만이 이곳에 남아있었다.바로 강서준이었다.이곳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없는 것 같았다.강서준은 천상의 기념비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시간은 마치 잠시 흐르는 것 같았지만 또 수백만 년이 지난 것 같기도 했다.시간의 개념에 대해서 그는 약간 어리둥절해 있었다.무한의 도시에는 단 한 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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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7화

강서준은 소소가 얼마나 강한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하지만 지금 소소는 천상의 기념비를 흔들고 있었다.비록 천상의 기념비에 의해 상처를 입었지만, 소소는 그것을 조금 움직였다.강서준은 바닥에 주저앉은 소소를 일으켜 세우려 소소 쪽으로 걸어갔다.“소소 누님님, 괜찮아요”소소는 손을 흔들며 입가에 흘러내린 피를 닦았다.“별일 아니야, 천상의 기념비가 너무 강해서 역효과를 본 것뿐이야, 대황제급 세력도 빼앗을 수 없는 최고의 보물이라서 아닐까 봐.”강서준은 물었다.“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요?”소소는 생각에 잠겼다.생각 끝에 그녀가 말했다.“난 도저히 움직일 수 없어, 기념비에는 도의 명문이 새겨져 있고, 대황제들이 남긴 이름도 있어. 비록 이름에 불과하지만 이건 대황제들이 남긴 거라고. 또한 매우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강자는 기념비의 힘에 저항해야 할 뿐만 아니라 대황제들이 남긴 이름의 힘에도 저항해야 해. 강서준, 네가 가서 해봐.”“저요?”강서준은 난감한 듯 물었다.“제가 어떻게 해요.”“시도하는 건 언제나 옳은 일이야.”“네.”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러고 그는 하늘로 날아오라 공중에 나타났다.그는 눈앞에 있는 검은색 천상의 기념비를 바라보며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육체적 힘과 몸속의 진기까지 모두 다.“제발 움직여.”강서준은 큰 소리를 지르며 강력한 진기를 뿜어내었다. 진기는 검은 천상의 기념비를 감쌌다.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천상의 기념비를 들어 올릴 수 없었다.그는 계속 노력했다.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었다.결국 그는 포기했다.그는 하늘에서 내려와 땅바닥에 앉았다. 천상의 기념비에 걸터앉은 채 그는 소소를 바라보며 말을 걸었다.“소소 누님, 안되는데요.”반면에 소소는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천상의 기념비 앞에 서 있었다.그녀는 자신의 현재 영역에 도달하여 이미 도의 비문을 접해 보았지만, 이 천상의 비석에 새겨진 글자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녀조차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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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8화

이윽고, 그는 반짝이는 빛과 함께 제자리에서 사라졌다.그다음, 선부 내부.선부에 나타난 소소는 큰 타격을 입은 듯 얼굴이 창백해졌다.“강서준, 외부 세계가 나에게 저항하고 있고, 그 비문이 나를 해칠 수 있으니까 더 이상 그곳에 머물 수 없어.”소소의 목소리는 선부 안에서 들려왔다.그 목소리를 들은 강서준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전 왜 괜찮죠?”“네 수련이 약해서 도를 이해할 단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이 비문은 널 해칠 수 없어.”소소가 대답했다.강서준은 다시 물었다.“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소소는 말했다.“서두를 필요 없어, 이곳은 분명 어떤 초강자가 남긴 흔적이 있을 거야, 분명 이곳에 그의 영혼이 남아 있을 거야.”소소의 말이 끝나자마자 강서준의 시야에 하얀빛 점이 서서히 모였고, 이 빛 점은 점점 모여 그림자를 형성했다.그것은 사람의 그림자였다.강서준은 흰 가운 차림의 사람이 검은색 긴 머리를 하고 있으며 상당히 잘생긴 얼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드디어 누가 왔나?”그림자는 강서준을 바라보며 그에게 말을 거는 것 같기도 하고 혼잣말하는 것 같기도 했다.이 순간 소소는 강서준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하지만 강력한 힘이 강서준과 선부의 연결을 강제로 끊어 버렸다. 강서준은 이제 소소가 무슨 말을 해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반면 강서준은 소소한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그는 눈앞에 떠 있는 그림자를 바라보며 경건한 얼굴로 주먹을 쥔 채 입을 열었다.“후배 강서준, 선배한테 인사를 올립니다.”“흠.”그림자는 강서준의 말에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였다.“천지가 스스로를 봉인하고 회귀의 땅이 열렸으니 드디어 이런 날이 온 것 같군.”그림자가 부드럽게 말했다."선배님, 혹시 누구시죠?”강서준이 조심스럽게 물었다.그제야 그림자는 강서준을 힐끗 쳐다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나라는 존재 덕분에 하늘이 존재하곤 하지. 난 무천이라고 한다.”강서준은 무천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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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9화

강서준은 눈앞에 있는 검은색 천상의 기념비를 바라보며 마음속에 의구심을 품었다.“이게 무슨 뜻일까, 어떻게 나온 거지?”무천이 마지막에 뭐라고 했지? 천상의 기념비를 가지려면 인과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던가?무슨 인과를 말하는 거지?강서준은 의아해했다."소소 누님, 거기 있어요?”강서준은 이해가 되지 않아 소소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응.”선부 안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조금 전에 강력한 힘이 선부와의 연결을 강제로 끊어버려서 말할 수 없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때?”강서준은 무천의 했던 말을 다시 한번 말했다.그러고는 물었다.“누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게 무슨 뜻이죠?”소소는 곰곰이 생각한 뒤 말했다.“네가 천상의 기념비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야. 지금 가서 천상의 기념비를 움직일 수 있는지 보러 가자.”"좋아요."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강서준은 천상의 기념비를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단 한 번의 도약으로 수십 미터 상공에 나타나 자신의 진기를 내뿜으며 천상의 기념비를 감쌌다.전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천상의 기념비를 흔들 수 없었다.하지만 지금 천상의 기념비는 서서히 그에게 끌려 올라갔다.“뭐지?”선부에 있던 소소도 깜짝 놀랐다.그녀는 서둘러 말했다.“강서준, 빨리, 빨리, 천상의 기념비의 주인이 되렴.”강서준은 물었다.“어떻게 하면 천상의 기념비가 저를 주인을 인식할 수 있어요?”소소는 말했다.“천상의 기념비는 천지의 신성한 물건이고 천지가 태어날 때 나타났으며 평범하게 만들어낸 보물이 아니야. 그러므로 피로 주인을 알아보는 건 쓸모가 없어. 반드시 정신적인 교류가 오가야 해.”그 후 소소는 천상의 기념비가 주인을 알아보게 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말했다.강서준은 시키는 대로 했다.곧 그는 천상의 기념비와 연락을 닿았고, 천상의 기념비의 첫 번째 주인이 되었다.천상의 기념비의 주인이 된 후 강서준은 마음을 한 번 움직였고 천상의 기념비는 점점 작아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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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0화

천상의 기념비가 어떤 힘을 가졌는지 아직은 알 수 없었지만, 이 정도 힘으로 박살을 낸다면 수사도 감당해 내기 힘들었을 것이다.그는 만족해하며 천상의 기념비를 치웠다.천상의 기념비는 검은 기운으로 변해 그의 몸속으로 들어왔고 단천의 어느 영역에 나타났다.강서준은 만족하며 물었습니다.“소소 누님, 제가 첫 번째 비석을 얻었는데, 이 말인즉 그 뒤에 나타나는 것들은 제가 쉽게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비석들 정말 백팔 개가 있나요?”소소는 대답했다.“이론상 그렇지만, 그 진실 여부는 다음 무한의 도시로 직접 가서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어.”“도전을 완성해야만 갈 수 있나요?”강서준이 물었다.하지만 바로 이 순간, 강서준의 몸속 천상의 기념비에서 정보가 나타나더니 그의 머릿속으로 들어왔다.강서준은 몇 초 동안 생각에 잠겨 있다가 즐거운 표정으로 말했다.“각 무한의 도시 사이에는 통로가 있고, 도전을 완성하지 않더래도 다음 무한의 도시로 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네요.”천상의 기념비는 강서준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었다.강서준은 기념비가 알려준 정보를 모두 들은 후 곧바로 다음 무한의 도시로 향했다.곧 도시의 끝자락에 이르렀다.이곳에는 반짝이는 벽이 있었다.강서준은 그 벽을 통과하면 다음 무한의 도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평범한 수사는 그것을 통과할 수 없었고 천상의 기념비를 가지고 있어야만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그는 망설임도 없이 벽을 통과했다.강서준도 제자리에서 사라졌다.다음 순간, 그는 다른 도시에 나타났다.이곳 역시 무한의 도시였다.시대만 다를 뿐, 이전의 무한 도시와 완전히 똑같았다.이 시대 무한의 도시에도 천상의 기념비가 있었다.이곳은 두 번째 무한의 도시였다. 현재 이 무한의 도시에는 단 한 명의 사람도 없었다. 회고의 땅에 온 천재들은 아직 도전을 완성하지 못했기에 아직 이곳에 들어오지 못했다.강서준은 재빨리 천상의 기념비를 향해 걸어가 비석을 차지하려 하였다.놀랍게도 그는 재빨리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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