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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장군 용수님의 모든 챕터: 챕터 2201 - 챕터 2210

2444 챕터

제2201화

강서준이 도망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비록 수련은 봉인되었지만, 체력은 여전히 강했다.게다가 아직 선부가 있었다. 물론 선부 안에서 이 시련을 해결해 주지는 않겠지만 탈출을 도와줄 수 있는 소소가 있었으니 문제 될 게 없었다.이제 강서준의 유일한 걱정은 탈출하면 혹시라도 서안천파가 자기 아내와 딸을 노리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다.강서준은 곤경에 빠졌다.“강서준, 무슨 죄목인지 알고 있나?”큰 외침이 울려 퍼졌다.강서준은 대강당 정면에 있는 중원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웃었다.“무슨 죄지?”중원은 냉정하게 말했다.“죄인이 되었으면 진심으로 참회해야 하는데, 마족과 결탁해 마족의 기술을 연마했다는 것.”강서준은 그의 말에 반박했다.“아니, 누가 도대체 내가 마공을 수련한다고 했어?”“여기까지 왔는데 아직도 변명하고 싶은 거냐?”중원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정 그렇다면 내가 널 할 말이 없게 만들어 볼게.”그러면서 그는 몇 개의 동영상을 꺼냈다.이 영상은 강서준이 부주산에 있을 때 절심과 싸우는 장면을 누군가가 찍은 것이었다.대강당 앞에는 매우 큰 텔레비전이 있었다.그곳에 있던 모든 천교들은 강서준이 싸우는 모습을 보았다.중원은 물었다.“자, 이제 할 말이 있느냐?”강서준은 침묵했다.중원이 증거물로 영상까지 꺼내 들었는데 더 이상 할 말은 없었다. 강서준의 몸은 확실히 마족의 물건으로 개조된 몸이었다.강서군은 심호흡했다.그는 오늘 자신이 이 곤경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감지했다.“나는 죄가 있지만, 내 아내와 딸은, 그들은 아무 죄가 없다. 내가 죽고 나서 아내와 딸을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자리에 삼천세계의 천재들이 모두 모였으니 한마디 하겠습니다. 제발 당신들이 제 아내와 딸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서안천파를 감시해 주길 바랍니다.”강서준은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다.지금 유일하게 근심이 되는 사람은 김초현과 강미유뿐이었다.이때 한 수사가 나타났다.“강서준, 당신이 마공을 수련하였고 죄를 지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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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2화

쾅!하늘에서 벼락이 내려와 돌기둥을 공격한 뒤 강서준의 몸을 공격했다.번개가 공격을 받은 강서준은 온몸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영혼마저 떨릴 정도로 고통스러워 비참한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아무도 나서서 말리지 않았고 아무도 강서준을 동정하지 않았다.강서준은 지구인이라는 죄인, 그리고 조상들의 배신이라는 죄목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번개 공격이 내려오자, 강서준은 상처를 입었다.그러나 그의 몸에 마법의 기운이 흐르면서 몸의 부상은 금방 회복되었다.강서준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두 번째 벼락이 내려왔다.벼락은 강서준의 몸을 맹렬히 공격했다.“아!”강서준은 비참한 비명을 질렀다.몸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고통스러웠다.저 멀리서, 군중 속에서.모모는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선배, 강서준이 고통받는 걸 보고만 있어요?”삼절사는 침착한 표정으로 말했다.“강서준이 죽지 않는 한 강서준의 육신으로 한 달 정도는 버틸 수 있어. 인간에게 완전히 실망한 뒤면 앞으로 우리 일족에 합류하기가 훨씬 쉬워질 거야.”“하지만 그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모모의 표정에는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당연히 버틸 수 있어.”삼절사가 입을 열었다.모모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고, 강서준이 벼락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자리를 떠났다.강서준의 재판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었다.그가 번개 공격을 받는 장면도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방송되었다.지구인들이 모두 이 장면을 지켜봤고, 그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강서준, 제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해.”“강서준, 버텨야해.”….많은 사람들이 강서준을 응원했다.멀리 강중에서 있던 김초현도 이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지금 당장 부주산으로 달려가 강서준을 구하고 싶었다.그러나 그녀는 이성을 잃지 않았다.강서준은 그녀와 강미유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것이었다. 만약 그녀가 부주산에 간다면 강서준을 구할 수 없을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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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3화

강서준은 이미 열흘 동안 번개 공격으로 고통받고 있었다.몸속의 마력은 이미 고갈된 지 오래였다.하지만 그런데도 그의 몸은 번개 공격을 받아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산산조각이 났을 뿐이었다.반면에 그의 영혼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육체의 보호 덕분에 영혼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다른 수사였다면 그는 오래전에 죽었을 것이다.대강당.중원은 강서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지금 강서준의 생사는 중요하지 않았다. 강서준이 죽기만 하면 자신의 보물을 이용해 강서준의 영혼을 강제로 가두어 나중에 육신을 탈취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이 아이의 육신은 정말 강해. 만약 다른 수사였다면 오래전에 죽었을 것이다.”중원도 강서준의 육신에 충격을 받았다.그는 점점 더 강서준의 육신을 얻고 싶어졌다.이 순간 강서준의 정신이 흐려졌다.그는 죽을 것만 같았다.“이렇게 죽는 건가?”강서준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생각이 넘쳐났다.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고, 자신이 떠난 후 아내와 딸에게 문제가 생길까 봐 도망칠 수도 없었다.“강서준, 강서준.”이 순간 선부 안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강서준은 그 목소리가 선부에서 나오자, 마음속으로 대답했다.“소소 누님.”“강서준, 내가 도와줄 테니 지구에서 탈출해서 잠시 숨어 있다가 돌아오지 마.”“저, 저 못 가요.”강서준은 힘없이 말했다.“제가 떠나고 김초현과 강미유가 다시 잡히면 그땐 어떻게 해요?”소소는 말했다.“네가 수련의 정점에 이르러 진정한 정점에 도달하면 아내와 딸이 죽어도 다시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안심해도 돼.”“정말요?”강서준은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물론이지, 내가 언제 거짓말을 한 적이 있어?”“알았어요, 빨리 나가게 도와줘 더는 못 버티겠어요.”강서준은 곧 의식이 사라질 것 같았고, 지금 당장 떠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좋아, 준비해, 내가 강제로 공허를 찢어 지구의 봉인을 연 다음 지구를 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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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4화

강서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목소리가 들리자, 그는 봉인 속으로 사라져 부주산으로 사라졌다.“젠장!”“도대체 누가 이 자식을 몰래 도와주는 거야?”중원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화를 냈다.이 장면 역시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그동안 강서준을 주시하고 있던 김초현은 강서준이 도망치는 것을 보고 완전히 안심했다.떠나기 전에 그는 온 힘을 다해 외쳤고, 발언을 마친 후 그는 완전히 기운을 잃고 기절했다.그의 몸은 봉인 균열로 들어갔다.그는 자신이 어떤 세계로 들어갔는지 알지 못했다.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몰랐다.강서준은 천천히 눈을 떴다.그는 기운이 없었다. 몸을 뒤척이고 싶었지만 움직이자마자 몸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다. 머리를 들어보니 그의 우로는 하얀 커튼이 있었다.“내가 아직 살아있구나. 근데 여기가 어디지?”그는 당황했다.“도련님, 깨어났어요?”강서준이 궁금해하는 순간 목소리가 들려왔다.강서준은 돌아서서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보고 싶었지만, 부상이 너무 심해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몸을 움직이자, 몸속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도련님, 심하게 다쳤으니 일단 움직이지 마세요.”그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곧바로 강서준은 침대 옆에 누군가 앉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개를 움직일 수도 없었고 그 사람은 보이지 않았지만, 여자의 몸에서 풍기는 향수 냄새가 났다.그는 말하고 싶었다. 누군지 물어보고 싶었다.하지만 그는 너무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그는 한 달 내내 번개 공격을 받았다.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미 기적이었다.지금의 그는 눈을 뜰 수는 있지만 머리가 어지럽고 의식이 흐려져 금방이라도 정신을 잃고 죽을 것만 같았다.잠시 깨어난 후에도 그는 곧바로 기절하곤 했다.그 후에도 강서준은 때때로 깨어나기도 하고 때때로 기절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이 약 한 달 동안 지속되었다.그의 몸은 한 달 내내 기괴하게 회복되고 있었다.한 달이 지난 후 강서준의 몸은 약간의 움직임을 허용하였다.하지만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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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5화

강서준은 한 달 동안 번개의 공격을 받아 육신은 탈진 상태에 이르렀고 영혼도 큰 타격을 입었다.한 달 동안 회복 중이었지만 몸의 부상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지금은 단지 의식을 되찾았을 뿐 혼수상태는 아니었다.부상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지만 몸의 마력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었기에 이대로라면 몸은 매우 빨리 회복될 것이 분명했다.그는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이 순간 문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아름다운 외모에 흰 드레스를 입은 한 여인이 급히 달려온 하녀를 바라보며 꾸짖었다.“뭔 호들갑이냐? 체통을 지키거라.” “아가씨, 주씨 가문에서 청혼하러 왔어요.”그 말에 여자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이곳은 여전히 원계였다..삼천봉지 땅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세계였다.여자의 이름은 유몽이었다.그녀는 원계, 동화주경내의 곤헌성 유씨 가문의 일원이었다.곤헌성에는 세 개의 큰 가문이 있었다.유씨 가문도 그중 하나였고 주씨 가문도 그중 하나였으며 제씨 가문도 있었다.세 가문 중 유 가문이 3위를 차지하고 있었다.그러니 한때는 유가는 셋중 제일의 자리를 차지한적이 있었다.그러나 30 년 전 유가의 옛 조상이 우연히 쓰러졌고 강자의 보호가 없어지자 실력이 전보다 월등히 약해지고 말았다. 수년에 걸쳐 주 가문과 제 가문에 의해 끊임없이 억압을 받았다.“내가 가서 볼게.”유몽은 미간을 살짝 찌푸린 후 뒤뜰을 나와 앞마당 홀로 향했다.대전안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화려한 예복을 입은 중년 남자가 그 그룹의 선두에 서 있었다.그는 현재 유 가문의 수장인 유중명이었다.그리고 회색 옷을 입은 노인과 푸른 옷을 입은 잘생긴 청년이 있었다.회색 옷을 입은 노인은 주씨 가문의 원로였다.푸른 옷을 입은 남자는 주씨 가문의 젊은 세대의 천하제일 자랑으로, 그의 이름은 주결이였다.유몽이 다가갔다.주결은 즉시 의자에서 일어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유몽을 바라보며 말했다.“유몽, 왔어요?”유몽은 그를 힐끗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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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6화

이때 유씨 집안의 수장이 나서서 웃으며 말했다.“주 장로님, 제 딸은 지금 결혼할 생각이 없으니 이 문제는 당분간 보류하고 딸이 결혼할 생각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토론해 보는 게 어떻겠나요?”주씨 가문은 곤헌성 3대 가문의 우두머리였기에 유씨 가문은 감히 그들에게 함부로 할 수 없었다.“유몽, 나는 너 아니면 안 돼. 이번 생의 너는 반드시 내 여자가 될 운명이야.”주결은 욕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유몽을 바라보며 말했다.“머지않아 주씨 가문에 직접 와서 결혼해 달라고 간청하게 될 것이다.”주결은 이 한마디를 남기고 큰 소매를 흔들며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주씨 가문의 장로는 유중명을 차갑게 쳐다보며 비웃는 듯 말했다.“좋은 줄 모르고 참.”그렇게 말한 후 그도 돌아서서 떠났다.두 사람이 떠난 후 유중명은 힘없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유몽, 거절하지 말았어야지, 지금 가문의 상황을 너도 잘 알잖아. 지금 주씨 가문은 매우 강해. 주씨 가문은 현재 서안 천파 이 대불과 묶인 관계로 곤헌성 내에서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어. 동화주 내에서도 주씨 가문과 싸울 수 있는 가문이 거의 없어.”“말은 그렇지만, 아버지, 주결이 어떤 사람인지 아시잖아요. 물론 타고난 천재라고 하지만 무자비하고 여인을 자신의 옷차림보다 부지런하게 바꾸잖아요. 그런 사람이 저랑 결혼하게 된다면 과연 행복할까요?”“그는 저의 몸을 탐낼 뿐입니다. 일단 얻게 된다면 그는 절대로 소중히 여기지 않을 것이 분명하니 전 절대로 그와 결혼해서는 안 됩니다.”유중명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네가 했던 거부는 잠시뿐이다. 주씨 가문이 또다시 유씨 가문을 상대로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 그 아무도 몰라.”유중명은 아무것도 걱정되지 않았다. 다만 주씨 가문이 유씨 가문 몰래 무슨 짓을 벌일지 그것이 걱정스러웠다.주씨 가문의 현재 실력은 유씨 가문과 전혀 상대되지 않을 정도로 강했다.유몽은 잠시 생각한 후 입을 열었다.“주결이 현천중의 시험을 완성하여 그들의 제자가 된다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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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7화

유몽은 곤헌성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불렸다.또한 최고로 자상한 사람이었다.그녀는 성질도 없고 누구에게나 친절했다.길거리의 거지라도 그녀는 신경 쓰지 않고 친절한 태도로 대했을 것이다.그녀가 강서준을 구한 원인은 바로 산에서 생명이 죽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저는 당신이 누군지 몰랐어요. 어디서 왔는지도 몰랐고요. 암튼 지금은 제가 당신을 돌볼 수 없어요. 하지만 떠나기 전에 제가 제대로 준비해 놓고 갈게요.”유몽은 처음으로 곤헌성에 쉼터를 지었다.수년 동안 그녀는 많은 사람들을 구했다.그동안 많은 사람들도 쉼터에 안배되었다.“당신이 저를 구해주셨나요?”유통이 혼잣말하고 있을 때 강서준이 갑자기 말을 꺼냈습니다.“….”강서준이 입을 여는 순간 유몽은 충격을 받았다.“당신, 말할 수 있어요?”“물론이죠.”강서준은 말했다.“전에는 심하게 다쳐서 말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거예요. 그런데 여기가 어디죠?”지난 한 달 동안 강서준은 때때로 깨어나고 때때로 기절했다.봉인을 뚫고 지구를 떠난 후에도 자신이 어떤 곳에 왔는지 여전히 알지 못했다.“여기는 곤헌성, 유씨 집안, 한 달 전에 연금술에 필요한 약재를 찾으러 나갔다가 산에서 죽어가는 당신을 발견해서 구해줬어요.”“고마워요.”강서준은 진심으로 고마워했다.비록 유몽이 구해주지 않았더라도 그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신비한 몸 덕분에 상처는 서서히 회복되었을 테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그런데 곤헌성는 정확히 어디죠, 여기가 어느 세계예요?”강서준이 물었다.“어?”유몽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마음속으로는 혹시 눈앞에 있는 이 남자가 원계에서 온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그녀는 묻지 않았다.대신 그녀가 말했다.“여기는 원계계의 동화주읩니다.”“원계?”그녀의 입 밖으로 나온 두 단어에 강서준은 얼어붙었습니다.자신이 지금 이 상황에 부닥치게 된 것은 원계의 서안천파 장로 때문이었다. 그 사람 덕분에 강서준은 집에 돌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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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8화

상처를 입은 상태여서 그는 고개를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지 못했다.“저기, 아가씨 이름이 뭐죠, 그녀가 떠난다고 하던데 어디로 갔나요?”“우리 집 아가씨는 유몽이라고 합니다. 아가씨는 현재 동화주의 핵심 도시인 동화성에 가 있습니다. 이 기간에 천궁에서 동화주 내의 제자를 모집하고 있고 아가씨는 천궁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요.”여자는 답했다.그 말에 강서준은 약간 깜짝 놀랐다.천궁, 이건 또 어떤 곳이지?그는 물었다. “천궁, 어떤 곳이죠?”여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수사 아니에요? 어떻게 천궁도 모르세요?”강서준은 침대에 누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었다.여자는 미소를 지으며 설명했다.“원게에는 세력이 강한 파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일중, 일궁, 일족을 가리키죠.”강서준은 의아해하며 물었다.“일중, 일궁, 일족. 이게 다 무슨 뜻이죠?”그의 물음에 여인은 입을 열었다.“소위 일족은 서안천파를 가리킵니다.”서안 천파라는 말을 듣고 강서준은 심호흡했다.그는 서안천파가 원계에서 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서안천파가 원계에서 그렇게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일궁은 천궁을 가리키죠.”“그리고 일족은 고대일족을 뜻합니다.”그녀의 설명으로 강서준은 원계의 대략적인 세력 분포를 파악한 듯했다.천궁!강서준도 천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계에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그는 천궁에 들어가 제자가 된 후 그곳에서 마음 편히 수련할 수 있었다.힘이 충분히 강해지면 그는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다.지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당분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왜냐하면 그는 산외산이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산외산은 지구의 고대로부터 남겨진 강대국들이었고, 이 강대국들은 지구가 멸망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었다.그리고 봉인.그것은 더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네 개의 봉인이 그의 손에 있었기 때문이다.그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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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9화

강서준의 육체 힘은 입성의 제1단계까지 도달했지만, 자아의 영역은 진보가 없었다.그의 자아 영역은 초범 경지의 제6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채 아직도 제5단계에 머무르고 있었다.요괴와의 대결 후 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한 번 더 확신이 섰다. 그는 빠른 속도로 동화주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그 후 세날 동안 강서준은 분주히 발걸음만 재촉하였다.삼 일 뒤, 그는 동화주에 모습을 드러냈다.산맥을 벗어나자 장엄한 도시가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천 년의 역사를 지닌 이 도시는 성벽 높이만 수백 미터에 달했다. 성벽은 회색 바위로 쌓아져 있으며, 성벽 밖에는 갑옷을 입고 긴 칼을 든 수많은 경비병이 주둔하고 있었다.성문에는 동화시라는 커다란 고대 문자가 새겨져 있었다.강서준은 도시 외곽의 고대 도로에 나타나 웅장한 도시를 바라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여기가 동화성의 중심 도시인 동화시일 텐데, 천궁의 제자 모집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 제발 내가 따라잡을 수 있기.”이 낯선 세계에서 강서준은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천궁은 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학원이었다. 천궁의 학생이 될 수 있다면 장차 천궁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게다가 들은 바로는 천궁과 서안천파 사이에 갈등이 존재하고 있었고 서로 원한을 품고 있었다.이것이 바로 유몽이 천궁에 오기로 한 이유이기도 했다.그는 도시로 들어섰다.도시 안은 북적거렸다.길거리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길 양쪽에는 많은 노점이 있었고 일부 수사들은 물건을 팔기 위해 노점을 설치하고 무기, 영약, 재배 기술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강서준은 도시에 들어선 후 무작위로 한 사람을 끌어당겨 물었다.“자네, 동화시 천궁에서 제자를 모집한다고 들었는데 어디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남자는 강서준을 흘끗 쳐다보았다. 먼지가 많은 모습을 보자 그는 강서준이 외지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챘고 앞을 가리키며 말했다.“성주 저택에 있으니 빨리 가세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 놓치면 10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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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0화

지금 그가 가장 안심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김초현이였다.이런 일이 일어날 줄 진작에 알았다면 강미유를 선부로 보내야 했었다. 그리고 김초현더러 선부에 계속 남아 수련하게 해야 했다.“김초현, 그리고 강미유 모두 괜찮을 거야.”강서준은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며 말했다.왜냐하면 그는 심판을 받기 전 본초가 김초현을 보호해 주겠다며 강서준과 약속했기 때문이었다.그리고 지구에는 모모가 있었다.모모는 마족 출신으로 훌륭한 기원이 있었다. 그리고 강서준은 모모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거라 그는 확신하였다.휴!강서준은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며 심호흡할 수밖에 없었다.“그렇겠지?”강서준은 화제를 바꿔 물었다.“너는 지금 어느 영역에 있지?”이혁은 뿌듯한 표정을 한 채 대답했다.“그동안 시간의 집에서도 수련을 해왔고, 지금은 이미 신통팔계까지 넘어갔으니 곧 초범 경지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흠.”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시간의 집만 있으면 이혁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실력은 매우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40만 대군은 지금 어느 영역에서 달하지?”강서준이 물었다.이혁이 답했다.“소소 누님의 안배하에 40만 대군은 번갈아 가며 시간의 집에 들어가 수련했고, 무수한 천지영과도 얻어서 현재 40만 대군은 모두 제9단계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가장 강한 자는 이미 제3의 족쇄를 풀었지만, 대다수는 제1 족쇄에 갇혀 있습니다.”40만 대군의 정확한 전력을 알게 된 강서준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선부와 시간의 집만 있으면 40만 대군의 힘은 매우 빠르게 증가할 수 있었다.그는 자신이 지구로 돌아갈 때쯤이면 이 40만 대군의 힘이 상상할 수 없는 영역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고 있었다.40만 대군이 결성한 마법진이 있다면 서안천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그들은 한순간에, 전투에서 질 것이 뻔했다.이혁은 이어서 말했다.“세 명의 대장 중 진예빈의 수련 속도가 가장 빠르며, 그녀는 이미 초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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