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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7화

유몽은 곤헌성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불렸다.

또한 최고로 자상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성질도 없고 누구에게나 친절했다.

길거리의 거지라도 그녀는 신경 쓰지 않고 친절한 태도로 대했을 것이다.

그녀가 강서준을 구한 원인은 바로 산에서 생명이 죽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저는 당신이 누군지 몰랐어요. 어디서 왔는지도 몰랐고요. 암튼 지금은 제가 당신을 돌볼 수 없어요. 하지만 떠나기 전에 제가 제대로 준비해 놓고 갈게요.”

유몽은 처음으로 곤헌성에 쉼터를 지었다.

수년 동안 그녀는 많은 사람들을 구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도 쉼터에 안배되었다.

“당신이 저를 구해주셨나요?”

유통이 혼잣말하고 있을 때 강서준이 갑자기 말을 꺼냈습니다.

“….”

강서준이 입을 여는 순간 유몽은 충격을 받았다.

“당신, 말할 수 있어요?”

“물론이죠.”

강서준은 말했다.

“전에는 심하게 다쳐서 말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거예요. 그런데 여기가 어디죠?”

지난 한 달 동안 강서준은 때때로 깨어나고 때때로 기절했다.

봉인을 뚫고 지구를 떠난 후에도 자신이 어떤 곳에 왔는지 여전히 알지 못했다.

“여기는 곤헌성, 유씨 집안, 한 달 전에 연금술에 필요한 약재를 찾으러 나갔다가 산에서 죽어가는 당신을 발견해서 구해줬어요.”

“고마워요.”

강서준은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비록 유몽이 구해주지 않았더라도 그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신비한 몸 덕분에 상처는 서서히 회복되었을 테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곤헌성는 정확히 어디죠, 여기가 어느 세계예요?”

강서준이 물었다.

“어?”

유몽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마음속으로는 혹시 눈앞에 있는 이 남자가 원계에서 온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묻지 않았다.

대신 그녀가 말했다.

“여기는 원계계의 동화주읩니다.”

“원계?”

그녀의 입 밖으로 나온 두 단어에 강서준은 얼어붙었습니다.

자신이 지금 이 상황에 부닥치게 된 것은 원계의 서안천파 장로 때문이었다. 그 사람 덕분에 강서준은 집에 돌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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