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202화

쾅!

하늘에서 벼락이 내려와 돌기둥을 공격한 뒤 강서준의 몸을 공격했다.

번개가 공격을 받은 강서준은 온몸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영혼마저 떨릴 정도로 고통스러워 비참한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아무도 나서서 말리지 않았고 아무도 강서준을 동정하지 않았다.

강서준은 지구인이라는 죄인, 그리고 조상들의 배신이라는 죄목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번개 공격이 내려오자, 강서준은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그의 몸에 마법의 기운이 흐르면서 몸의 부상은 금방 회복되었다.

강서준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두 번째 벼락이 내려왔다.

벼락은 강서준의 몸을 맹렬히 공격했다.

“아!”

강서준은 비참한 비명을 질렀다.

몸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고통스러웠다.

저 멀리서, 군중 속에서.

모모는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선배, 강서준이 고통받는 걸 보고만 있어요?”

삼절사는 침착한 표정으로 말했다.

“강서준이 죽지 않는 한 강서준의 육신으로 한 달 정도는 버틸 수 있어. 인간에게 완전히 실망한 뒤면 앞으로 우리 일족에 합류하기가 훨씬 쉬워질 거야.”

“하지만 그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모모의 표정에는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당연히 버틸 수 있어.”

삼절사가 입을 열었다.

모모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고, 강서준이 벼락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자리를 떠났다.

강서준의 재판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었다.

그가 번개 공격을 받는 장면도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방송되었다.

지구인들이 모두 이 장면을 지켜봤고, 그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강서준, 제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해.”

“강서준, 버텨야해.”

….

많은 사람들이 강서준을 응원했다.

멀리 강중에서 있던 김초현도 이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지금 당장 부주산으로 달려가 강서준을 구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성을 잃지 않았다.

강서준은 그녀와 강미유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것이었다. 만약 그녀가 부주산에 간다면 강서준을 구할 수 없을 뿐만 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