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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3화

강서준은 이미 열흘 동안 번개 공격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몸속의 마력은 이미 고갈된 지 오래였다.

하지만 그런데도 그의 몸은 번개 공격을 받아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산산조각이 났을 뿐이었다.

반면에 그의 영혼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육체의 보호 덕분에 영혼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다른 수사였다면 그는 오래전에 죽었을 것이다.

대강당.

중원은 강서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지금 강서준의 생사는 중요하지 않았다. 강서준이 죽기만 하면 자신의 보물을 이용해 강서준의 영혼을 강제로 가두어 나중에 육신을 탈취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이 아이의 육신은 정말 강해. 만약 다른 수사였다면 오래전에 죽었을 것이다.”

중원도 강서준의 육신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점점 더 강서준의 육신을 얻고 싶어졌다.

이 순간 강서준의 정신이 흐려졌다.

그는 죽을 것만 같았다.

“이렇게 죽는 건가?”

강서준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생각이 넘쳐났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고, 자신이 떠난 후 아내와 딸에게 문제가 생길까 봐 도망칠 수도 없었다.

“강서준, 강서준.”

이 순간 선부 안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강서준은 그 목소리가 선부에서 나오자, 마음속으로 대답했다.

“소소 누님.”

“강서준, 내가 도와줄 테니 지구에서 탈출해서 잠시 숨어 있다가 돌아오지 마.”

“저, 저 못 가요.”

강서준은 힘없이 말했다.

“제가 떠나고 김초현과 강미유가 다시 잡히면 그땐 어떻게 해요?”

소소는 말했다.

“네가 수련의 정점에 이르러 진정한 정점에 도달하면 아내와 딸이 죽어도 다시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안심해도 돼.”

“정말요?”

강서준은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물론이지, 내가 언제 거짓말을 한 적이 있어?”

“알았어요, 빨리 나가게 도와줘 더는 못 버티겠어요.”

강서준은 곧 의식이 사라질 것 같았고, 지금 당장 떠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좋아, 준비해, 내가 강제로 공허를 찢어 지구의 봉인을 연 다음 지구를 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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