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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장군 용수님의 모든 챕터: 챕터 2161 - 챕터 2170

2444 챕터

제2161화

이제 삼천 봉지 모두에 봉인 균열이 생겼으니, 실력이 아주 강하지 않아도 쉽게 봉인을 넘어 지구에 나타날 수 있었다.그러나 봉인의 힘은 여전히 강했고, 초강자들은 봉인을 넘어 당분간 지구에 나타날 수 없었다. 가능하다고 해도 그들은 큰 대가를 치러야만 했었다.천영애의 힘은 그리 강하지 않았기에 봉인을 뚫고 지구로 이동할 수 있었다.하지만 지구는 지금 혼돈에 빠져 있었고, 또한 그곳에 가도 조화를 쟁탈하는 데 참여를 할 수 없었으니 그냥 천용 대륙에 남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두 사람은 원래의 길로 돌아갔다.며칠 후 두 사람은 천용시로 돌아왔다.돌아오자마자 천씨 가문은 모두 강서준에게 물음을 던졌다. 하지만 강서준은 여전히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는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다.천씨 가문은 강서준이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는 사실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 필경 천씨 가문은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조상의 땅에 갔었지만 아무도 조화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그 후, 강서준은 잠시 천용 제국의 황궁에 머물게 되었다.반면 천용 제국의 황제는 전국 각지에서 식량을 모으고 있었다.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어느 날 아침.강서준은 궁전 뒤뜰의 별채에서 수련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천영애가 나타나 웃으며 말을 걸었다.“강 오라버니, 식량이 모두 준비되었습니다.”이 말을 들은 강서준은 기분이 순간 좋아졌다.천용 제국에 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나 드디어 임무를 완성하게 되었다.“영애씨, 정말 고맙군요.”천영애는 입술을 다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당신이 천씨 가문을 구해주셨으니 이 작은 호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제 군영기지에 식량이 다 준비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보고 오라버니랑 같이 가보라고 하네요.”“잘됐네요.”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이쪽으로 오세요.”천영애는 손길을 내밀었다.그러고는 뒤돌아서서 강서준을 이끌고 궁전을 나와 도시 외곽의 군사 기지로 걸어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군사 기지에 도착했다.걸어서 가는 도중에 몇몇 장군들은 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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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2화

강서준은 서두르지 않았다. 그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고, 모든 장군들이 음식을 옮기는 동안 천영애와 함께 선부로 들어갔다.선부 내부.성주의 저택.강서준이 선부에 가까이 다가오자, 보라색 새 한 마리가 그를 향해 날아왔다. 새의 몸집은 점점 작아지더니 마침내 참새 크기가 되어 강서준의 어깨 위에 섰다.“에?”참새만 한 크기의 삼천수를 천영애는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며 충격적인 비명을 질렀다.강서준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무슨 일이죠?”“이 새, 너무 낯이 익어요….”천영애는 삼천수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가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우리 가문 조상 마을 입구에 있던 붉은 새와 매우 비슷해요.”이 말에 강서준은 몸을 떨었다.천씨 가문의 조상 마을 입구에 있던 그 새?강서준은 천씨 가문 조상 마을에 그런 새가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천영애가 그렇다고 하니 조상 입구에는 붉은 새가 분명히 있긴 하였다.그리고 강서준은 그 새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었다.이 새는 삼천수였다.천씨 가문 조상의 땅에 또 다른 삼천수가 있는 걸까?영애가 말한 삼천수가 바로 이 삼천수의 아버지는 아닐까?이런 생각을 하자 강서준은 순간 오싹해졌다.“강서준 오라버니, 무슨 일이에요?”천영애가 물었다.“아무것도 아니에요.”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새들은 다 똑같아 보여요.”천영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맞아요, 우리 가문의 조상 땅에 있는 새는 모두 붉은 깃털을 가지고 있지만, 이 새는 보라색을 띠고 있네요. 근데 얘는 너무 아름답네요.”천영애는 강서준의 어깨에 있는 삼천수를 만지려 하였다.삼천수는 순식간에 몇 미터 상공으로 날아가 작은 날개를 펄럭이며 천영애를 향해 지저귀었다.“얘가 성질이 좀 있네요.”천영애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반면 강서준의 머릿속은 온통 천영애가 방금 한 말이었다.그는 천씨 가문의 조상 땅에 아직도 삼천수가 있는지 없는지 궁금해하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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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3화

소소는 매번 이런 식으로 말을 반만 했었다.그녀는 성주 저택을 나와 도시 뒤편 지역으로 갔다.강서준 역시 할 수 없었다.그리고 그는 천영애를 데리고 도시를 산책하며 영애에게 선부의 기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반면 천영애는 칭찬 일색이었다.밖에서는 군대가 매우 빠르게 식량을 옮기고 있었고, 곧 모든 식량을 선부로 가져갔다. 그리고 천영애는 강서준에게 지구로 가져갈 씨앗을 주라고 장군들에게 명령을 내렸다.선부 밖.모든 곡식을 선부로 옮긴 후, 강서준은 선부를 정리했다.군사 기지.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천용 제국의 천용과 천영애, 그리고 몇몇 천씨 가문 식구들.천영애는 아쉬운 표정으로 강서준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강 오라버니, 저는 지금부터 열심히 수련할 테니 천용 대륙이 지구와 합쳐진 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천용 역시 강서준을 향해 걸어오며 말했다.“자네, 정말 더 머물지 않을 건가, 그렇게 서둘러 돌아갈 건가?”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저는 이미 여기에 온 지 오래되었고 지금 지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또한 지금 이 시기 지구의 상황이 매일 바뀌고 있기에 감히 더 오래 머무를 수 없습니다.”그의 말을 듣자, 천용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강서준은 천씨 가문과 작별 인사를 한 후 곧바로 공중으로 날아올라 공간의 균열로 들어갔다.많은 사람들의 시선 아래 강서준은 사라졌다.천영애의 예쁜 얼굴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강서준과 오랫동안이 함께 있지 않았지만, 그녀는 강서준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적어도 강서준은 천씨 가문의 옥패를 얻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강서준은 가지지 않았다.천영애는 강서준의 성품에 탄복하였다.강서준은 모모가 준 명주에 의존하며 처음 여기에 도착하였다.하지만 지금은 필요 없었다.봉인을 통과한 후 그는 지구에 나타났다. 하지만, 이 곳은 그가 통제할 수 있는 구역이 아니었다. 그는 지구의 망망 해역에 나타났다.그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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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4화

반짝이는 칼날 빛과 함께 진기가 파문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무서운 진기 기운이 물결처럼 끊임없이 휩쓸며 백 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를 일으켰다.거대한 파도의 힘은 강서준의 몸을 내리쳤고 강서준의 몸은 얇고 평평한 배처럼 파도와 함께 굴러갔다.그는 한 걸음 내딛고 공중에 떠올랐다.그는 눈앞의 바다 섬을 바라보며 미간을 찌푸렸다.“어떻게 이 망망 해역에서 수사들 사이의 치열한 전투가 있을 수 있지? 이곳에 어떤 종류의 보물이 나타난 걸까?”강서준의 보물만이 수사들 사이의 치열한 전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기운은 매우 강했고, 강서준의 느낌상, 이 사람들은 모두 적어서 입성의 제5단계까지 도달했다.그 정도의 강자는 삼천 봉지에서도 강한 존재였다. 물론 상상도 안 되게 강한 천교들보다는 약할지라도 조화를 쟁탈할 자격은 충분히 있었다.강서준은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설사 그가 역천지법을 수련한다 해도 현재 바다 섬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과는 상대가 될지 누구도 알 수 없었다.하지만 만약 이곳에 정말 보물이 있다면, 그냥 가기엔 너무 아까웠다.강서준은 고민 끝에 이곳에 남아서 살펴보기로 하였다.강서준은 몰래 가까이 가서 살펴볼 계획이었다.생각 끝에 강서준은 조용히 다가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섬에 다가가기도 전에 선부에서 기분 좋은 소리가 들렸다.“강서준, 조심해. 여기 싸우고 있는 사람 중에 위대한 대신통자가 있어.”이 말을 들은 강서준은 얼어붙은 채 물었다.“대신통자요’?”소소가 설명했다.“소위 대신통자는 천재들을 일컫는 말이야. 그렇다고 천재라고 해서 모두 대신통자라고 할 수는 없고,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어떤 무서운 신통력을 터득한 사람들이지.”“내가 알기로, 그들은 수련에 아무 문제가 없는 이상 모두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그런 사람은 모든 시대에서도 보기 드물고, 많은 대신통자는 특정 연령으로 성장한 후 자신을 봉인하고 광명의 시대를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때가 되면 조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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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5화

보일 듯 말듯한 이 하얀 빛줄기는 매우 이상하였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전혀 보이지 않았다.하나, 둘, 셋, 다섯, 여덟, 열….첫 번째 빛이 나타나자 곧바로 많은 빛이 나타났다.이 빛들은 몇 초 동안만 나타났다가 또다시 사라졌다.강서준은 먼 섬을 바라보며 이 빛은 섬에서 피어나는 보물일 거로 생각했지만, 이 보물이 정확히 무엇인지 강서준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먼저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었다.그러나 바다 섬의 전투는 치열했고 전투 기운이 너무 강해 강서준조차도 공포감이 들었다. 만약 급하게 접근했다가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그는 먼 하늘에서 전투를 바라보았다.그것은 여러 사람 사이의 전투였다.하지만 그들 옆에 두 사람은 나서지 않았다.한 명은 여자였다.그녀는 흰 드레스를 입고 등에 깃털 날개를 달고 있었는데, 그 깃털은 진기가 변신한 깃털로 아주 화려했고, 얼핏 보면 깃털에는 신비한 부호가 흐르고 있었다.신비롭고 기묘한 기운이 가득했다.허공에 서 있는 그녀는 온몸에 하얀빛이 반짝이고 있었다.하얀빛이 그녀를 감싸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목구비의 대략적인 윤곽만 보았을 때 그녀는 절세미인이 틀림없었다.반대편에는 한 남자가 서 있었다.남자는 녹색 가운을 입었고 그의 발아래에는 녹색 구름이 둥둥 떠 있었다.두 사람은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서로 싸우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몸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매우 강렬했다.그리고 그들 가운데에는 20명 이상의 수사가 서로 공격을 주고받았으며, 이 사람들은 매우 강했다. 아마도 그들은 입성 제5단계에 있었고, 이 사람들은 부하들임이 분명했다.“부하들이 이렇게 강하다면 두 사람은 얼마나 더 강하지?”강서준은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어떻게 하면 섬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지? 강서준이 고민하고 있을 때, 저 멀리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났다.“허허, 정말 활기차네.”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가오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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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6화

“천천히.”모모는 제때 제지하였다.“멈춰.”날아온 칼날은 강서준과 채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있었다. 모모의 외침을 듣자, 부하는 곧바로 칼을 거두었다.반면 강서준은 식은땀을 흘렸다.너무 강했다.모모의 옆에 있던 부하마저 검을 뽑는 속도가 너무 빨랐다. 그것은 너무 빨러 강서준도 차마 반응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삼절사는 얼마나 강할까?같은 시각, 모모는 이미 강서준 앞에 와 있었다.“강서준, 돌아왔어?”그녀의 예쁜 얼굴에 놀란 표정이 가득했다.“응.”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선부에서 명주를 꺼내 모모에게 건넸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보물 덕분에 봉인된 땅으로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어.”보물을 받은 모모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천만에.”이 장면은 삼절사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발걸음을 옮겨 모모를 힐끗 쳐다보며 미간을 찌푸렸다.“후배, 뭐 하는 거야, 어떻게 얘한테 이런 귀중한 물건을 줄 수 있니, 잃어버리면 어떡해?”모모는 담담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어떻게 잊어버려요. 그리고 이 천하에서 누가 감히 명주를 훔치겠나요? 그리고 얘한테 명주령까지 줬어요.”“네가?”삼절사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모모는 웃으며 말했다.“아버지께서 허락하셨어요.”그 말에 삼절자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강서준을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기만 했다.강서준은 보이지 않는 압력이 자신을 짓누르는 것을 느꼈고 호흡조차 어려워졌으며 몇 초 동안만 지속되었다. 삼절사는 압력을 분산시키고 허공에 발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갔다.“가자.”얼어있는 강서준에게 모모가 말을 걸었다.그제야 강서준은 반응하며 모모의 뒤를 따랐다.곧 바다 섬 위 하늘에 닿았다.바다 섬 위에는 두 무리의 사람들이 서 있었다.한 무리는 진기로 날개를 만들어 등에 달고 있는 여자들.다른 한 무리는 발에 초록색 구름을 달고 있는 남성들.이 두 무리의 사람들은 뒤늦게 도착한 삼절사와 그의 무리를 응시하고 있었다.구름안개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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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7화

삼절사가 입을 열자 두 사람의 어디에서 왔는지 모든 것이 밝혀졌다.이에 청운과 백하는 충격을 받았다.그들의 정체는 절대적으로 비밀이었고 이 시대에서는 그 누구도 이 두 사람에 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그런데 삼절사는 어떻게 알았을까?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강서준도 마음속으로 충격을 받았다.첫째, 그는 청운와 백하의 정체성에 충격을 받았다. 이 두 사람 중, 하나는 8 만 년 전, 다른 하나는 13 만 년 전 출신이라 전혀 예상을 못 했다.둘째, 그는 또한 삼절사에게 충격을 받았다.그는 삼절사가 실제로 이 두 사람의 기원을 알고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모모는 입을 삐죽거리며 웃었다.“강서준, 선배님에게 충격을 받지 마. 그가 아는 이유는 바로 우리 가문이 계층마다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 계층마다 어떤 강자들이 나타났는지, 고대 시대에 어떤 천재들이 봉인을 당했는지, 그리고 이 천재들은 언제 어디에서 나올지, 우리 가문은 다 알고 있어.“그렇군요”강서준은 머쓱한 듯 코를 비비며 물었다.“그럼, 이 섬에 보물이 있어?”모모가 설명했다.“이 바다 섬은 미지의 봉인된 땅으로, 봉인이 풀리면서 점차 지구에 나타났어. 바다 섬에는 고대 강호들이 전투 후 남긴 정혈이 있는데, 육체를 단련할 수 있는 이 정혈은 모든 수사에게 최고의 보물이야.”이 말을 듣고 강서준은 순간 깨달았다.고대 시대의 강호들이 남긴 정혈이었구나.삼멸자는 모모를 무시하고 앞에 있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당신들, 굳이 서로 죽일 필요가 없지 않나요? 이 섬에는 많은 에너지가 있어 충분히 육체를 단련시킬 수 있잖아요. 게다가 당신들의 신분을 보아하니 이 정도 에너지로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죠.”삼절사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그도 정혈의 기운을 얻으러 온 것이었다.며칠 동안 그 기운에 몸을 담그면 육신의 힘이 한 단계 더 강해져서 지구의 자연재해로 나타난 조화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다.“내 일에 네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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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8화

그 순간, 환영의 세계가 무서운 기운을 내뿜으며 삼절사를 향해 무자비하게 달려들었다.순간 삼절사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주먹을 비틀어 내리치자 갑자기 검은 기운이 팔을 감싸는 것이 보였다.검은 기운의 실타래가 순식간에 모여 환상의 주먹을 형성했다.쾅!환상의 주먹이 환영 세계를 내리치자, 천지가 진동하듯 격렬한 폭발이 일어났다.환영 세계는 뒤로 밀려났고 청운은 몇 걸음 뒤로 살짝 밀려났다.반면에 삼절사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저런, 정말 강하군.”모모는 감탄하며 입을 열었다.“청운의 환영이 이렇게 무서울 줄은 몰랐어, 선배가 악마 주먹을 이용하여 잠시 퇴치했을 뿐이야.”강서준은 삼절사가 시전한 악마 주먹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이상한 표정으로 모모를 바라보았다.모모는 미소를 지으며 설명했다.“선배를 얕보지 마. 선배도 대신통자이고, 태어날 때부터 신통을 장악했어. 악마 주먹은 그가 수련한 일종의 절학이야. 이런 종류의 절학은 마계에서도 훌륭한 존재로 불려.”“너?”저 멀리서 청운은 삼절사를 바라보며 그의 몸에서 내뿜는 기운을 느끼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너, 네가 마족이라고?" 하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자 삼멸사는 담담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는 청운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화제를 바꾸며 말을 걸었다.“정혈을 담은 에너지웅덩이일 뿐, 목숨을 걸고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싸우고 싶으면 조화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고 그때 다시 시작하십시오.”청운은 타협을 선택했다.삼절사의 실력을 알게 된 후, 그는 그들을 죽이려는 생각을 포기했다.그는 자신의 힘에는 자신을 가졌지만, 이것은 하늘을 거스르는 조화가 아니었기에 절학을 사용할 가치가 없었다.이때 백하가 앞으로 나서서 말했다.“이쯤에서 그만하자, 바다 섬에는 세 개의 큰 정혈 웅덩이가 있으니, 우리가 나눠 가지면 딱 될 거야. 그리고 남은 7~8개의 작은 정혈 웅덩이는 각자 부하들의 실력에 달렸어.”청운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래,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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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9화

이번 바다 섬에서 강서준은 아무런 힘도 쓰지 않고 에너지 웅덩이에 들어갈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강서준의 일행이 바다 섬에 나타났다.이 바다 섬은 알려지지 않은 봉인된 땅이었다.지구의 봉인이 풀린 후 나타난 것으로서 원래는 지구에 속하지 않는 곳이었다.바다 섬에 올라서자, 원초적인 분위기가 그를 맞이했다.사방이 하늘로 우뚝 솟아오른 산들로 둘러싸였다. 산맥에는 수백 미터 높이의 나무들이 가득했었고, 오래된 나무들은 땅 깊숙이 뿌리를 내려 구름과 태양을 가리고 있었다.삼절사, 청운과 백하가 섬의 중앙에 있는 세 개의 주요 에너지 웅덩이를 각각 차지하고 있었다.반면에 강서준은 그들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그가 있는 곳은 바로 협곡이었다.협곡에는 백 미터 너비의 웅덩이가 있었고 웅덩이의 물은 약간의 핏빛이 도는 흰색으로 매우 아름다웠다. 강서준이 가까이 다가가자마자 그는 매우 강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강서준은 웅덩이 가장자리에 서서 눈앞의 핏빛이 도는 흰색 물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여기가 에너지 웅덩이인가?”그가 궁금해하는 순간, 하얀 빛줄기가 웅덩이에서 구름 위로 솟구쳐 올라 공중에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 장면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강서준은 이 에너지 웅덩이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강력한 사람이 정혈을 남겼는지 알지 못했고, 웅덩이에 몸을 담그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그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단숨에 웅덩이 안으로 뛰여들었다.웅덩이에 들어가는 순간 그는 물에 마법의 힘이 담겨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힘의 영향으로 인해 몸의 모든 모공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다.신비한 에너지가 그의 몸에 들어왔고 그의 몸은 따뜻하고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했습니다.“너무 상쾌해.”강서준은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신비한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와 강서준의 육체에 영양을 공급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온몸의 뼈와 살의 힘을 키워줘 자신도 모르게 강해지게 하였다.강서준의 체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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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0화

“네, 알았어요.”소소의 말을 들은 강서준은 육체의 힘을 강화할 생각을 접었다.신비한 기운이 몸에 들어오자, 강서준은 심법을 촉동시켰다. 몸에 들어온 기운이 살과 피에 들어가자, 그것은 빠르게 정제되어 진기로 바뀌었다.그의 진기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었다.영역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었다.그는 한 달 동안 에너지 풀에 잠겨 있었다. 덕분에 그의 영역은 많이 상승하였고 특히 그의 진기는 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이 순간 그는 이미 초범 경지의 제5단계까지 도달하였다.제6단계까지 한 걸음만 남았다.그는 제6단계로 넘어가면 입성 단계로 들어갈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그는 자신의 몸과 자신이 소유한 선부의 자원만 있으면 입성을 쉽게 넘어갈 거라 굳게 믿고 있었다.초범 경지의 제5단계에 도달한 후, 에너지 웅덩이의 기운은 대부분 강서준에게 흡수되었다. 그는 몸을 일으켜 에너지 웅덩이에서 날아올랐다. 그리고 웅덩이 가장자리에 부드럽게 착지하였다.진기를 촉매로 강서준 몸속의 진기는 순식간에 솟구쳤다.강서준은 자신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엄한 진기를 감지하고 얼굴에 기쁨의 표정을 지었다.심지어 강서준은 끊임없이 자신의 영역을 억누르고 진기를 압축하고 있었다. 만약 그래지 않았다면 에너지 웅덩이의 에너지만으로도 충분히 그를 입성으로 넘어가게 할 수 있었다.그 후, 그는 진기를 흩뿌리고 바다 섬을 느끼기 시작했다.에너지 웅덩이의 다른 사람들은 아직도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는 느낄 수 있었다.그는 몸의 특수한 특성으로 인해 에너지를 매우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아직 에너지를 흡수하는 동안 그는 이미 에너지 풀의 에너지를 흡수한 상태였다.그는 원래 일찍 떠나 용국으로 갈 계획이었다.하지만 모모는 아직도 흡수하는 중이었다.모모 덕분에 이런 기회를 얻었는데 그녀를 두고 그냥 떠나기에는 조금 말이 안 됐다.강서준은 고민 끝에 모모가 에너지 웅덩이에서 에너지를 모두 흡수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가기로 했다.그는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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