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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7화

삼절사가 입을 열자 두 사람의 어디에서 왔는지 모든 것이 밝혀졌다.

이에 청운과 백하는 충격을 받았다.

그들의 정체는 절대적으로 비밀이었고 이 시대에서는 그 누구도 이 두 사람에 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삼절사는 어떻게 알았을까?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강서준도 마음속으로 충격을 받았다.

첫째, 그는 청운와 백하의 정체성에 충격을 받았다. 이 두 사람 중, 하나는 8 만 년 전, 다른 하나는 13 만 년 전 출신이라 전혀 예상을 못 했다.

둘째, 그는 또한 삼절사에게 충격을 받았다.

그는 삼절사가 실제로 이 두 사람의 기원을 알고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모모는 입을 삐죽거리며 웃었다.

“강서준, 선배님에게 충격을 받지 마. 그가 아는 이유는 바로 우리 가문이 계층마다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 계층마다 어떤 강자들이 나타났는지, 고대 시대에 어떤 천재들이 봉인을 당했는지, 그리고 이 천재들은 언제 어디에서 나올지, 우리 가문은 다 알고 있어.

“그렇군요”

강서준은 머쓱한 듯 코를 비비며 물었다.

“그럼, 이 섬에 보물이 있어?”

모모가 설명했다.

“이 바다 섬은 미지의 봉인된 땅으로, 봉인이 풀리면서 점차 지구에 나타났어. 바다 섬에는 고대 강호들이 전투 후 남긴 정혈이 있는데, 육체를 단련할 수 있는 이 정혈은 모든 수사에게 최고의 보물이야.”

이 말을 듣고 강서준은 순간 깨달았다.

고대 시대의 강호들이 남긴 정혈이었구나.

삼멸자는 모모를 무시하고 앞에 있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당신들, 굳이 서로 죽일 필요가 없지 않나요? 이 섬에는 많은 에너지가 있어 충분히 육체를 단련시킬 수 있잖아요. 게다가 당신들의 신분을 보아하니 이 정도 에너지로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삼절사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도 정혈의 기운을 얻으러 온 것이었다.

며칠 동안 그 기운에 몸을 담그면 육신의 힘이 한 단계 더 강해져서 지구의 자연재해로 나타난 조화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다.

“내 일에 네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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