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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3화

강서준에게 칭찬을 받은 소소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그리고 담담하게 말했다.

“바다 섬의 마법진은 너한테는 심오하지만,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단순한 방어 먹으로밖에 안 보여.”

“뭐 암튼 대단해요.”

강서준은 소소를 존경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그는 소소가 어떤 영역에 있는지조차 몰랐지만, 소소가 매우 강하다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었다.

“휴.”

소소는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은 역사상 가장 빛나는 시대인 동시에 가장 어두운 시대이기도 한데,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연설을 마친 후 소소는 말을 멈췄습니다.

이 순간, 죽은 적막 도시를 쫓아갔던 사람들이 서둘러 돌아오고 있었다.

그들은 도시를 추격하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웅덩이에서 수련할 기회조차도 잃어버렸다.

청운과 백하는 부하들을 이끌고 그곳을 떠났다.

반면에 강서준은 모모와 삼절사를 따라 망망 해역을 떠났다.

대하.

대하로 돌아오자마자 모모는 부주산에 있는 부주시로 향했다.

반면에 강서준은 용국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고, 이제 그의 진기는 무시무시해져서 하늘을 날아 비행할 수 있었고 그 속도는 비행기보다 몇 배나 빨랐다.

용국으로 돌아오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가 떠나있는 동안에도 지구는 여전히 평화로운 상태였다.

평화는 이유는 바로 지구에 일류 강자들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이 강자들은 대부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부주시에 조용히 머물며 천지 조화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수사들은 감히 문제를 일으키지 못했다.

용국, 궁전.

강서준은 돌아오자마자 용국의 주요 지도자들을 소환했다.

“여보.”

김초현은 강서준의 손을 잡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지?”

강서준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무슨 일이 있겠어, 삼천 봉지 중 한 곳으로 가 식량을 충분히 챙겨왔어. 그리고 특별한 씨앗도 가져왔어.”

강서준이 가져온 것은 정령 쌀이었다.

그리고 지금 지구의 토양은 정령 쌀이 자라기에 적합했다.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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