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186화

강서준은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빼앗을 수 있죠?”

소소가 대답했다.

“내가 어떻게 알겠어, 회고 땅의 무한의 도시에 내가 와보았겠어?”

“알았어요.”

강서준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소소와 짧은 대화를 나눈 후, 눈앞에 있는 이 거대한 검은 비석이 천지가 탄생할 때 나타난 최고의 보물이며, 만약 그것을 빼앗을 수 있고 그것을 통제할 수 있다면, 이것은 분명히 자신에게 최고의 조화가 되리라는 것을 그는 알게 되었다.

이 조화는 태초를 거슬러 올라가 천지의 기원에 대한 비밀을 이해하는 것보다 약한 수준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을 빼앗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강서준은 생각에 잠겼다.

그 후 그는 검은 천상의 기념비를 향해 걸어갔다. 아래에 도착한 강서준은 그것을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천상의 기념비를 들 수조차 없었다.

천상의 기념비는 너무 무거웠고 천지와 연결된 것 같아서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지?”

강서준은 검은 천상의 기념비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첫 번째 무한의 도시에는 점점 더 많은 수사가 찾아왔다. 이들은 나타나자마자 모두 도시를 떠나려고 하였다. 그들은 다음 무한의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도전을 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도전에는 강한 난이도와 약한 난도가 있었다.

난도가 높은 도전을 완료하면 108개의 무한의 도시를 뛰어넘어야 했다.

그 후는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났다.

천상의 기념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천상의 기념비가 무엇인지, 어떤 기원을 가졌는지, 그 글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잠시 관찰한 뒤 모두 자리를 떠났다.

단 한 사람만이 이곳에 남아있었다.

바로 강서준이었다.

이곳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없는 것 같았다.

강서준은 천상의 기념비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시간은 마치 잠시 흐르는 것 같았지만 또 수백만 년이 지난 것 같기도 했다.

시간의 개념에 대해서 그는 약간 어리둥절해 있었다.

무한의 도시에는 단 한 명도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