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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9화

강서준은 눈앞에 있는 검은색 천상의 기념비를 바라보며 마음속에 의구심을 품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어떻게 나온 거지?”

무천이 마지막에 뭐라고 했지? 천상의 기념비를 가지려면 인과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던가?

무슨 인과를 말하는 거지?

강서준은 의아해했다.

"소소 누님, 거기 있어요?”

강서준은 이해가 되지 않아 소소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응.”

선부 안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금 전에 강력한 힘이 선부와의 연결을 강제로 끊어버려서 말할 수 없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때?”

강서준은 무천의 했던 말을 다시 한번 말했다.

그러고는 물었다.

“누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게 무슨 뜻이죠?”

소소는 곰곰이 생각한 뒤 말했다.

“네가 천상의 기념비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야. 지금 가서 천상의 기념비를 움직일 수 있는지 보러 가자.”

"좋아요."

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강서준은 천상의 기념비를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단 한 번의 도약으로 수십 미터 상공에 나타나 자신의 진기를 내뿜으며 천상의 기념비를 감쌌다.

전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천상의 기념비를 흔들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천상의 기념비는 서서히 그에게 끌려 올라갔다.

“뭐지?”

선부에 있던 소소도 깜짝 놀랐다.

그녀는 서둘러 말했다.

“강서준, 빨리, 빨리, 천상의 기념비의 주인이 되렴.”

강서준은 물었다.

“어떻게 하면 천상의 기념비가 저를 주인을 인식할 수 있어요?”

소소는 말했다.

“천상의 기념비는 천지의 신성한 물건이고 천지가 태어날 때 나타났으며 평범하게 만들어낸 보물이 아니야. 그러므로 피로 주인을 알아보는 건 쓸모가 없어. 반드시 정신적인 교류가 오가야 해.”

그 후 소소는 천상의 기념비가 주인을 알아보게 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말했다.

강서준은 시키는 대로 했다.

곧 그는 천상의 기념비와 연락을 닿았고, 천상의 기념비의 첫 번째 주인이 되었다.

천상의 기념비의 주인이 된 후 강서준은 마음을 한 번 움직였고 천상의 기념비는 점점 작아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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