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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1화

108번째 무한의 도시, 신비한 남자.

강서준은 그의 외모가 아닌 옷차림만 볼 수 있었다.

눈앞의 남자가 한 말에 강서준은 생각에 잠겼다.

“조만간 저 사람과 함께 일하게 된다니 무슨 말이야?”

“대체 누구야?”

강서준은 무한의 도시의 성벽에 서 있었다. 그는 사라지는 남자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잠시 후 그는 머릿속에 뒤죽박죽된 엉켜있는 생각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 남자께서는 시공의 문이 열리면서 생긴 가장 큰 이익을 내가 지금 얻었으니, 당장 이 도시를 떠날 필요가 없다고 하였지. 그리고 지금 나의 실력과 영역으로는 시간의 태초, 천지가 탄생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갈 수 없으니 지금 떠나야 한다고 말했었지.”

강서준은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는 물었다.

“소소 누님, 지금 떠나도 되겠습니까?”

그러자 선부 안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도 같은 생각이야. 지금 떠나도 될 것 같아. 비록 무한의 도시나 회고의 땅을 가보지 못했지만 지금 네 실력으로는 천지가 탄생한 순간으로 여행할 수 없다는 것을 나도 알이.”

소소마저도 그렇게 말했으니, 강서준은 더 이상 머물 생각이 없었다.

어쨌든 이번에는 그는 충분한 이득을 얻었다. 심지어 강서준은 하늘을 거스르는 조화를 얻었다.

그는 조화의 땅에서 얻은 패를 꺼내 직접 부쉈다.

부서지는 패에서 하얀빛이 나타나 그를 감쌌다. 강서준은 하늘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러움을 느꼈고 순간 제자리에서 모습을 감췄다.

어지러운 느낌은 약 10초간 지속되었다가 곧 사라졌다.

그리고 그는 회고의 땅, 무한의 도시를 떠났다. 그리고 지구의 부주산에 나타났다.

강서준이 돌아와 보니 부주산 주변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전에 시공의 문에 들어온 천교였다.

그들의 주위에는 하얀빛이 끊임없이 번쩍이고 있었다. 하얀빛이 번쩍일 때마다 회고의 땅에서 천교가 나오고 있었다.

“왜 다들 나오는 거지?”

강서준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때 검은 드레스를 입은 한 여자가 나타났고 강서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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