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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0화

현천중의 제자들은 곧장 들어와 중원의 명령에 따라 강서준을 풀어주었고 그의 경혈 봉인 또한 해제하였다.

중원은 강서준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강서준이 지금 지구 최고의 강자라고 해도 그의 눈에는 고작 개미에 불과했다.

곧 종이와 펜이 준비되었다.

강서준은 역천지법의 공법을 적어 중원에게 건넸고, 그는 강서준이 건네준 공법을 보자마자 얼굴이 확 달라졌다.

“이건?”

그는 놀란 얼굴로 물었다.

“역천지법이 이렇게 수련하는 거라고?”

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가 너한테 줘도 수련할 수 없다고 말했잖아.”

“이 자식, 감히 날 놀려?”

순간 중원의 손바닥에서 강력한 진기가 뿜어져 나와 강서준의 몸을 내리쳤다. 순간 일으킨 강력한 파문에 의해 강서준은 뒤로 날아가 벽에 무자비하게 부딪힌 후 바닥에 주저앉아 피를 뿜어냈다.

강서준이 기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중원에게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꼬마야, 세상에 이런 수련법이 어디 있다고 그러냐. 한 번 더 이런 장난을 치면 너 어떻게 될지 몰라.”

중원은 강서준이 그저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손에 든 공법을 갈기갈기 찢으며 강서준을 위협했다.

강서준은 땅에서 일어나려고 발버둥 쳤다.

그는 이미 중원에게 역천지법의 수련법을 전수해 주었다. 그러나 중원이 믿지 않는 것뿐이었다.

“나는 이미 너에게 원하는 것을 내주었어, 하지만 믿지 않는 건 너야. 난 어쩔 수 없어, 날 죽이려면 죽여.”

“죽고 싶다,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야. 너에게 일주일을 주지, 일주일 뒤 넌 부주 산의 현천중에서 공개적으로 재판을 받게 될 거야.”

중원은 차갑게 투덜거리더니 큰 소매를 흔들며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

강서준은 무력한 표정으로 바닥에 앉아 있었다. 진실을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그는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그의 몸은 마체였기에 회복 능력이 매우 강했다. 마력은 그의 몸을 통해 흘렀고 몸의 부상은 빨리 회복되었다.

그 후 중원은 매일 지하 감옥에 끌려왔다.

그는 매일 강서준을 압박하며 역천지법의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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