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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아찔한 부인은 대표님: Chapter 2211 - Chapter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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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1화

생각이 끊긴 진시우는 냉담하게 서문성을 바라보았다.“그건 네가 준 비밀이 네 목숨 값어치를 하느냐에 달려 있어.”서문성의 안색이 완전 흐려졌다.‘이 자식 역시나 날 죽이려는 거였어!’“나 마음이 바꿨어. 너 날 가만두지 않을 거잖아. 안 말할 거야.”서문성이 말을 마치고 바로 눈을 감고 땅바닥에 주저앉았다.진시우가 웃으며 야유했다.“이대로 막 나가도 되는 거야?”서문성이 진시우를 무시하였다. 진시우가 고개를 저으며 이내 말했다.“말해. 약속을 지키면 되잖아.”“솔직히 말해. 나 원래 널 죽일 생각은 없었어. 그저 가두려고만 했지.”“근데 네가 그 비밀을 말하지 않으면 아마 내 생각이 바뀔지도 몰라.”서문성이 눈을 번쩍 뜨며 차갑게 말했다.“너 정말 사람을 놀리는데 재주가 있어.”진시우는 여전히 담담한 표정이다. 서문성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왜 엽씨 가문 그 여자가 임하운과 결혼하고 싶어 했는지 알아?”진시우가 눈썹을 치켜들었다.‘그 당시 상황이 이 정도로 복잡했어?’‘하나는 사랑하지만 가질 수 없고, 하나는 손에 넣었지만 마음을 가질 수 없고...’‘교토 가문 출신들 정말 웃기네, 다들 뭔가 모자란 가봐.’“말해봐.”진시우도 조금 관심이 생겼다.서문성이 말했다.“20년 전, 한 점쟁이가 엽씨 가문에 갔었어.”“당시 엽씨 가문 아가씨가 미래의 남편 성을 보려고 했는데 그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자 아가씨는 점쟁이한테 대하에 어느 인물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물었거든.”서문성이 잠시 멈추고 나서 말을 이었다.“그러더니 그 점쟁이는 서울 임씨 가문 임하운라는 사람이 대운을 타고났다고 말했고, 그렇게 30년 안에 임씨 일족이 부상했는데 임씨를 이끈 사람이 바로 임하운이었어.”진시우는 그 말을 듣고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엽씨 가문이 그걸 믿었다고?”서문성이 냉소하였다.“네가 뭘 알아. 그 사람 정말로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것 같았어.”“그가 예언한 일들이 다 이루어졌거든. 예외 없이 말이야!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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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2화

“너 그걸 알아? 임씨 가문이 강할수록 엽씨 가문 그 여자는 더 미쳐갈 거야.”“그때 엽씨 가문의 보복을 감당할 수 있을까?”진시우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그리고 상대하기 귀찮아하서 서문성을 진약원으로 돌려보냈다.다음날 진시우는 손성현을 찾았다.“제가 고족에 들어가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손성현 표정이 숙연해지며 정중하게 말했다.“저 원래 진 선생님과 함께 갔어야 하는데 진약원 지금 상황으로 저도 당분간 별수 없습니다.”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손성현의 말을 기다렸다.과연 손성현은 말을 돌려 웃으며 말했다.“만약 정말 고족에 가고 싶다면 적의를 품지 말았으면 합니다.”“제가 지연한테 동반하라고 말할 테니 무사히 고족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진시우는 멍하니 되물었다.“지연 씨요?”“지연 씨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잖아요. 근데 고족에 가면 분명 위험을 맞서야 하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하하하!”손성현이 갑자기 소리 내어 웃었다.“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연이는 특이체질이라 독충이 걔한테 다가오지 않거든요.”“게다가 무슨 독도 지연이한테 작용하지 않아요.”진시우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지연 씨가 독이 먹히지 않는 체질이라고요?”“진 선생님도 이런 체질을 아시나요? 맞아요, 지연이가 바로 그런 체질이예요.”진시우는 놀라서 혀를 내둘렀다.‘몰라봤네. 손지연이 이런 신기한 체질이라!’“지연이가 진약원을 대표해 진 선생님과 함께 가면 고족 그쪽에서도 귀빈으로 대접할 것입니다.”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손지연이 고충과 맹독에 피해를 입지 않으면 진시우도 함께 가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게다가 만일의 경우 고족과 충돌이 생기면 손지연으로 고족과 협상할 수도 있다.고족이 아무리 그래도 손지연을 죽이고 진약원과 사이가 틀어지지는 않을 테니까.“그럼 아가씨한테 부탁하겠습니다.”진시우가 바로 승낙했다....같은 시간.교토 서씨 가문.의자에 위에서 눈을 감고 있던 노인이 천천히 눈을 뜨더니 밖에서 들어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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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3화

서씨 가문 막후에서 노려보고 있는 노인의 눈빛에서 무서운 빛이 보였다.강한 카리스마가 노인의 몸에서 펴졌고 그의 앞에 있던 60세 노인은 놀라서 식은땀을 흘렸다.“서씨 가문이 요 몇 년간 너무 가만히 있었나 개나 소나 다 서씨 가문 사람을 건드려?”정복은 다급하게 말했다.“어르신, 그건 상대가 너무 어리석어 수백 년을 이어온 가문이 얼마나 무서운지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노인이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글쎄, 너무 무식하고 어리석어서 경외심이 없는 거야.”“결국 서씨 가문이 이제 두려워 보이지 않아 서씨 가문의 직계에게 손을 댄 거 아니야?”정복은 노인의 불만을 감지하고 말투도 날카로워졌다.“어르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말만 하세요!”노인은 그제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지’자에서 한 명 출동할 테니 문성 쪽은 큰 문제없을 거야.”“근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누가 내 서씨 가문 사람을 건드렸는지 몰래 조사해봐.”“그리고 저번에 누가 서승지를 동강에서 괴롭혔다고? 진시우라 했나?”정복이 말했다.“네, 어르신. 듣기로 이 진시우는 천부 재능이 뛰어나 젊은 나이에 무도 대고수라고 합니다.”“또 선경의 금강공까지 익힌 듯 육신의 강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하다고 합니다.”“나씨 가문 쪽에서 진시우가 금강공의 후속 연마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노인이 웃으며 말했다.“어리석어. 나씨 가문은 진시우와 조금 친부이 있다고 해서 금강공의 후속 연마법을 알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금강공이 얼마나 강한데 이런 대단한 공법을 공유하려는 사람이 어디 있어?”“괜히 자기한테 일을 만드는 거잖아.”정복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노인이 담담하게 말했다.“서울에서 몇 사람을 보내 진시우한테 경고를 줘.”“그리고 서씨 가문 용서를 원한다면 금강공의 후속 방법을 내놓으라고 해!”“예!”정복은 명을 받들고 나아갔다....얼마 안 지나 나무현이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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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4화

“침어는 이미 장명시에 갔고요. 근데 진시우가 고족에 가서 어긋난 것 같아요.”여러 풍랑을 겪어온 나문후도 이 말을 듣고 머리가 어지러웠다.“이 자식... 왜 저딴 데로 가!”나문후도 고족의 특수성을 알고 있었다. 그건 진무사에게도 귀찮은 곳이라서 쉽게 발을 들여놓으려 하지 않는다.“사람을 보내, 지휘는 침어에게 맡기고.”나문후가 한숨을 내쉬었다.“이 와중에 서씨 가문과 이렇게 정면충돌하는 건 제 뜻이 아닙니다.”지금 그들은 교토의 또 다른 대가족과 이익을 놓고 다투고 있다.서씨 가문은 당분간 어느 쪽을 지지할지 밝히지 않았다.그들은 나씨 가문과 원래 그리 좋은 사이도 아니다.그렇다고 사소한 일로 대립각을 세울 정도는 아니다.그런데 이런 일이 생겼으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서씨 가문이 나씨 가문을 지지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구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중립을 지켰으면 했다.아니면 서씨 가문이 몰래 그들에게 트집을 잡는 것도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다.나무현이 고개를 끄덕이고 곧 일보러 갔다.나무현이 여기에 온 것은 바로 나문후의 뜻을 뵈려는 생각이었다.어느 레벨의 힘으로 대응해야 할지, 얼마나 도울 수 있는지는 나문후가 대응할지, 아니면 지켜보는지에 달렸다.나무현이 물러난 뒤에도 나문후의 한숨은 끊이지 않았다.“이놈이 금강공의 후속 연마법을 알려 주려나...”“이 선의들이 그 자식 마음을 바꿀 수 있으면 좋겠어.”나문후는 일찍이 나침어에게 금강공의 후속 방법을 진시우한테서 알아내라고 했다.그런데 나침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손녀의 그 마음을 나문후도 잘 알고 있는 바이다.결코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진시우의 잠재력으로 나씨 가문에 닿을 수는 있다.다만 이 손녀가 나씨 가문을 향하는 마음이길 바랬다.나씨 가문이 만약 금강공의 후속 연마법을 얻을 수 있다면 그건 천지개벽의 큰 일이 될 것이다.그러면 가문의 실력이 미친 듯이 향상될 것이고 교토의 땅에서 그 누구도 나씨 가문을 건드릴 수 없을 것이다....진시우는 아직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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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5화

진시우는 스승님이 보여준 공법을 쓸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두 가지 판단이 있다.하나는 법술을 제대로 연구하지 못한 것이다. 어렸을 때 보고 경지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다른 하나는 이 법술의 등급이 너무 높아서 그가 육지선인이라고 해도 수행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진시우는 두 번째 경우가 가능성이 더 커 보였다.진시우는 기억력이 좋아서 고서의 구두점 하나까지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그래서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진약원의 역사가 오래되니 수련공법이 있을지도 몰라.”진시우는 이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날이 밝은 후, 그는 다시 손성현을 찾아갔다.진시우는 취신과를 원했다. 하여 바로 그의 요구를 제기하였다.사실 진시우가 아니었다면 진약원 주인도 바뀌었을 것이니 그는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바로 제기했다.이전에 그가 수백 개의 약초를 가져간 것에 대해 불만이 있던 사람들은 지금 더 이상 불만을 보이지 않았다.대신 진시우가 더 많이 받기를 바랬다.예를 들어 정영, 그는 자신의 미안함을 표현하고 어색함을 달래고 싶었다.따라서 향후 10년 동안 약초의 지분은 모두 버리고 진시우에 선물하였다.이것은 정말 엄청난 금액이다. 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러나 진시우는 두 번째 요구사항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다.손성현은 진시우가 수련공법을 익히려고 하는 것을 듣고 살짝 읊조린 후 바로 승낙했다.“진약원에는 확실히 오래된 수련공법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손성현은 잠시 망설이다가 말했다.“하지만 너무 오래됐고 어떤 등급인지도 모릅니다.”“우리 모두 무자라서 그 공법이 선생님에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그럼 선생님이 직접 원하는 것을 고르세요. 어차피 우리는 그것에 대해 잘 모릅니다.”그리고 손성현은 진시우를 데리고 먼지가 가득한 헛간으로 갔다.안에는 대량의 책이 쌓여 있었다.고대 의학, 지리학, 전기학...별의별 게 다 있었다.진시우는 먼지투성이의 책을 보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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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6화

그리고 날아가는 속도가 매우 빨라 사람을 쉽게 맞힐 수 있고, 피격자는 무서운 고온의 화상을 입을 수 있다.그리고 살수술은 물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먼저 수계의 진기로 물을 만들어 낸 다음 마음대로 형태를 바꾸어 적을 공격할 수 있다.이후 진시우는 서문성 그들을 모두 일반인으로 만들어 진약원에게 관리하게 하였다.그리고 남성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이번에 고족으로 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조심하세요.”“서씨 가문에서 만약 서문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분명히 사람을 보내서 찾을 겁니다. 이전의 대진 외에 제가 어젯밤에 새로운 진법을 만들었습니다.”손성현이 크게 놀랐다.“진법도 잘 아세요?”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잘 아는 건 아니고 조금만 알아요.”강설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진시우를 쳐다보았다.‘이 녀석 대체 모르는 게 뭐야?’‘어떻게 무엇이든 할 줄 아는 것처럼 느껴지지?’진시우의 법진의 작동 방법을 손성현에게 알린 후 두 여자를 데리고 진약원을 떠났다.진이 복구되고 진시우는 진약원에 대한 감지를 잃었다.진시우는 미소를 지으며 강설에게 물었다.“데려다 줄까요?”강설이 고개를 흔들었다.“아니에요.”“나를 찾으려면 이전 마당으로 가면 돼요. 저와 동생은 줄곧 그곳에서 살고 있으니까.”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였다.‘무문 도사님께서 분명 무슨 일이 있어 그곳에 사실 거야. 그리고 도사님 상처에 대해서도 아직 물어보지 않았고...’하지만 이것은 강설 그들의 일이니 진시우가 쓸데없이 참견할 필요는 없다.강설이 간 후 손지연 기뻐서 춤까지 추고 싶었다.‘예쁘장하게 생긴 여자가 드디어 갔어.’‘이제 나와 진 선생님만 남은 거야!’그러자 손지연이 애교부리며 말했다.“진 선생님, 앞으로 오빠라고 불러도 될까요?”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제 이름을 부르면 됩니다.”손지연이 달콤하게 외쳤다.“진시우! 그럼 우리 지금 남성으로 사람을 찾으러 가는 거야?”“응.”진시우는 정유희와 운교영을 찾으러 가려고 한다.정유희는 운교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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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7화

나찰살진은 진시우 운용사에 있을 때 얻은 것이다.총 8명이 필요하고, 그 중 8명의 힘을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이를 통해 최강의 실력을 발휘하는 진법이다.손성현은 8명의 대종사 중 한 명에게 진법의 핵심을 쥐게 한 다음 모든 힘을 한 사람에게 모이게 하였다.강수는 여덟 명의 대종사를 보고 쓴웃음을 지으며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대종사가 아무리 대단해도 천인초기의 상대일 수는 없고, 천인중기 그는 더 말할 것도 없다.“덤벼!”강수는 담담하게 여덟 명의 대종사를 바라보고 있었다.하지만 맞은편에 있는 8명은 두려움이 가득한 것 같았다. 선두에 있는 사람은 이전에 진시우를 죽이러 갔던 고 집사였다.고 집사는 이를 악물고 진법의 핵심을 빼앗았다.“제가 하겠습니다.”다음 순간 손성현이 웃으며 말했다.“나머지 7명은 이제 견인력을 느끼게 될 거야.”“이 견인력이 너희들의 힘을 전부 고 집사에게 넘길 테니 걱정할 필요 없어.”나머지 7명의 대종사가 의혹을 품고 있을 때 갑자기 강한 견인력이 나타났고, 그들은 자신의 힘이 미친 듯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그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고 집사가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폭발할 것 같습니다.”고 집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강수에게 손을 댔다.강수는 상황을 보고도 어리둥절했다.‘고 집사 미친 거 아니야?’그러나 강수가 깊이 생각하고 있을 때 그의 안색이 갑자기 변했다. 왜냐하면 고 집사가 다가오면서 천인대고수로서의 강수가 위협을 느낀 것이다.“말도 안 돼!”강수은 속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집사 대종사잖아. 내가 어찌 위협을 느낄 수가 있지?’하지만 사실은 그러하니 강수는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했다.그래서 강수는 방어하는 동작을 취했다.펑 하는 소리와 함께 고 집사는 거칠게 주먹으로 강수를 때려 날려버렸다.강수의 얼굴이 일그러졌는데 유난히 아파 보였다.“아휴...”강수께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 순간 그는 감히 어떠한 경시도 하지 못했다.강수는 혼신의 힘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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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8화

강설은 동생과 함께 사는 곳으로 돌아갔다.강염은 언니가 혼자 돌아온 것을 보고 급히 물었다.“진 선생님은요?”강설이 눈썹을 찡그렸다.“왜? 네 누나가 온 것도 모자라 그놈이 같이 있어야 기뻐?”강염이 서둘러 답했다.“아니에요. 누나가 돌아왔으면 돼요! 그냥...그냥 진 선생님이 우리의 생명의 은인이니까...”강설이 담담하게 말했다.“고족으로 갔어. 너도 따라갈 거야?”강염이 흠칫하더니 머리를 미친 듯이 흔들었다.‘고족에 간다고? 개가 들어도 고개를 흔들 거야!’그때 무문 도사님이 걸어나왔다. 진시우의 도움으로 그는 완전히 회복되었다.“어때?”그가 묻는 것은 강설이었다.강설이 말했다.“말씀하신 대로 위기를 넘기자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성장했습니다.”무문 도사님은 웃었다.“그게 바로 명이야!”강설이 물었다.“도사님, 진시우가 고족 가려고 하는데 위험한가요?”무문 도사는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었다.“위험할지는 모르겠지만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을 거야.”“이번 인연은 대하의 무도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무도계 전체에 걸쳐서 나조차도 알아볼 수 없어.”...진시우는 손지연을 데리고 남성에 돌아왔다.손지연은 대도시를 본 적이 있어서 남성에 대해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남성은 역시 너무 뒤떨어졌어. 동해 같은 대도시보다 못해!”진시우는 그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남성은 위치가 좋지 않아 그런 거고, 동해 그 자리는 어느 도시든 발전할 수 있어.”손지연이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너도 거기 사람이야?”진시우가 말했다.“나 온양 사람이야.”“뭐?!”손지연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그럼 동해랑 멀지 않네. 나중에 동해에 놀러 오면 날 찾아!”진시우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나 동해에 출근해야 해서 동해에는 가야 할 거야.”손지연의 눈빛은 기쁨으로 가득했다.“정말? 동해 어디에 출근하는데?”“장무사.”“와! 장무사라니? 조장이야?”“나 동해 장무사의 총괄 조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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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9화

진시우는 음신을 열고 상대의 적의를 느꼈다.진시우는 이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다.‘운교영이 송씨 가문에게 구조되었다며?’‘여기로 오겠다고 확신할 정도면 지금 같은 상황은 아니겠는데?’“눈치껏 썩 꺼져, 아니면 사람을 부를 거야!”말을 마치자 남자는 문을 닫으려고 했다.진시우는 그것을 보고 손을 들어 문짝을 눌렀다.남자는 놀라는 기색이 역력해졌다. 그리고 화를 내며 말했다.“뭐 하자는 거야!”“감히 송씨 가문 문 앞에서 건방지게 굴어? 너 죽고 싶은가 보구나! 여봐라.”휙휙!여러 사람의 그림자가 담을 넘어 진시우의 뒤에 떨어졌다.진시우가 느낀 바로는 몇 명의 대종사였다.진시우가 뒤를 돌아보니 가운데 있는 대종사가 앞으로 나서며 차갑게 말하였다.“송씨 가문 사택에 허락 없이 들어갈 수 없어.”“어기는 자는 책임을 져야 해. 돌아가, 너한테 손 대고 싶지 않아!”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제 이름은 진시우입니다. 정유희와 운교영을 데리러 왔습니다.”대종사가 차갑게 외쳤다.“몰라. 송씨 가문에 네가 말한 이 두 사람은 없어!”진시우가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그쪽 마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제 보니 송씨 가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저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나 대종사야. 잘 생각하고 말해.”“좀 시끄럽네요!”진시우는 싸늘한 노여움을 보이며 소리치며 강한 음파의 힘이 그대로 쏟아져 나왔다.쾅쾅!같은 시각, 대종사 몇 명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그 문을 연 남자는 상황을 보고 놀라는 기색을 보이며 황급히 문틈을 닫았다.진시우는 더 이상 사양하지 않고, 신념을 펼쳐져 송씨 가문 전체를 덮었다.“저는 진시우라고 합니다. 정유희와 운교영을 데리러 왔으니 문을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소리가 온 하늘에 퍼졌다. 송씨 가문 사람들도 그 소리를 들었다....송씨 가문 로비.송씨 가문 책임자들이 모두 모였다.“정말 진시우라는 사람이 왔어?”“이제 좀 귀찮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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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0화

“따지고 보면 사실 재수 없는 건 우리 집이잖아요! 어르신 병도 그때 그 정을 봐서 도와준 탓이고요!”“운씨 가문도 망했는데 운교영을 도와주면 뭐해? 뭘 받을 수 있어?”“장무사 부조장? 말이 그렇지 장명시도 단속하지 못하는데 남성은 더 말할 것도 없어.”송후가 미간을 찌푸리며 호통쳤다.“그런 말 다시는 하지 마!”그때 송씨 가문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운씨 가문에게선 많은 도움을 받았다.운씨 가문 존재 여부를 떠나서 그건 크나큰 은혜이다.하여 운씨 가문이 사람이 살아 있는 한 그들은 반드시 운씨 가문인을 보호해야 한다....문을 지키는 남자는 명령을 받고 진시우를 들여보냈다.“죄송합니다. 저도 명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아까 일은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남자는 진시우가 따질까 봐 얼른 한 마디 보탰다.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고 두려움이 뭔지 모르는 손지연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송씨 가문 이름은 여러 번 들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보네!”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그게 궁금해? 동해에서 별걸 다 봤잖아?”“당연하지. 나는 지금 우리 마을에서 가장 식견이 있는 사람이야.”손지연의 얼굴에 교만한 기색이 가득했다.진시우는 실소하며 집사를 따라 송씨 가문 로비로 들어갔다.안에는 많은 무사들이 매복해 있었고, 사람들 모두 긴장하고 있었지만 강한 적개심은 없었다.상좌의 중년이 웃으며 말했다.“진 선생님 맞죠? 반가워요.”“난 송씨 가문 주인인 송후예요.”진시우가 인사를 하고 담담하게 말했다.“운교영이 송씨 가문에 왔나요?”진시우는 신념을 펼쳤지만 운교영과 정유희를 발견하지 못해 불안했다.송후 표정이 복잡했다. 이때 동생인 송유가 노기등등하게 입을 열었다.“너 그게 무슨 태도야. 지금 우리한테 따지려고 하는 거야? 송씨 가문 너한테 빚진 것이 뭐가 있는데?”진시우가 미간을 찌푸렸다.“만약 정유희가 와서 당신들에게 어떤 나쁜 대우를 받았다면...”“미안하지만 저 또한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송유가 크게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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