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내 순결을 가져간 남자가 내 남편?: Chapter 2671 - Chapter 2680

2823 Chapters

제2671화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요? 부 대표님 뜻은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뜻인가요?”염선의가 물었다.“그렇지. 자기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게 바로 표면적 의미지.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 조건하에 모든 건 자신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야. 스스로가 편안하다고 느끼도록 자신을 가장 강력하고 편안한 위치에 두는 게 바로 자기애이지.”염선이의 눈앞이 삽 시에 환해졌다.“부 대표님, 저... 저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대표님께서... 마저 말씀하세요.”그녀는 점차 부소경이 무섭지 않았다.그녀는 부소경이 단번에 그녀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현명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부소경의 인도에 따라 염선의는 깨달았다. 자존감을 되찾는 건 중요하지 않고 때로는 자존심에 대해 너무 신경 쓰면 그에 의해 속박될 것이고 자존감을 너무 의식하는 것도 자비의 일종 체현이었다. 또한 다른 사람이 공격할 수 있는 약점조차 될 수 있었다. 진정한 자신감은 자존감에 의해 얻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강인함이 있어야 했다. 그건 바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일을 하지 않고 위법 행위를 하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에 누군가를 해치지 않는 한, 자신은 가장 뛰어나고 귀여운 사람이었다.자아 주관 의식에서는 타인을 방해하지만 않으면 자신이 최고였다!나는 외부 요소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 거야.“부 대표님, 저에게 마음 독하게 먹어야 한다고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습니다. 저에게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한 제가 그 생각들을 바꿀 수 없다면 그 사람들을 독한 마음으로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저는 주저하지 않고 그들을 제 마음속에서 제거해버릴 거고요! 그리고 방금 전에 제가 F 그룹 주인이라는 하셨던 말도 이해했습니다. 주인으로서, 회사의 일원으로서, 저는 회사에 재직하는 동안에는 저의 신분은 딱 하나예요, 그건 바로 F 그룹의 업무 담당이죠. 업무 담당이라는 직책으로부터 말하면 제 안중에는 원수도 미워하는
Read more

제2672화

“염선의, 너 진짜 얼마나 뻔뻔스러운 거야?”전화기 너머로 여인걸의 분노와 멸시로 가득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염선의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부소경을 만나기 전이었더라면 그녀는 당황했을 것이다. 미안한 감정과 후회스러운 감정들이 뒤섞여 횡설수설할게 분명했다.처절하게 무너지기 전까지 말이다.하지만 지금은 염선의가 큰 깨달음을 얻은 뒤였다.그녀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차분해지도록 하는 것이었다.스스로 자신을 아껴줘야 한다.조조는 자신이 천하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 천하 사람들이 자신을 저버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건 바로 자신에 대한 사랑의 극치였다. 염선의는 그렇게 이기적이지는 않았다, 그녀는 누구도 저버리지 않으려고 했고 물론 그 누구도 그녀를 저버리도록 가만둘 생각은 없었다.“여 사장님, 제가 뻔뻔하든 말든 그게 사장님께서 저희 회사와 협력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 거죠?”염선의의 차분한 말투에는 분노의 감정이 전혀 얽혀있지 않았다.여인걸은 한참 동안이나 대답하지 못했다.“......”염선의가 다른 사람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예전의 염선의는 이런 기세가 하나도 없었다.그때의 염선의는 그의 체면을 구겼었다.그가 처음에 염선의를 좋아했던 건 그녀의 얌전함 때문이었다. 염선의의 몸에 배어있는 연약함과 순종은 여인걸의 보호 욕구를 자극했다.그리고 그녀는 말을 잘 들었다.그와 연애하는 동안 그녀는 단 한 번도 애교를 부리며 선물을 사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었다.그때 여인걸은 생각했다, 이 여자애와 연애하는 게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말이다.그녀가 화났는지를 걱정할 필요 없고 달래줄 필요도 없었다.그가 친구들과 농구를 할 때면 그녀는 그저 옆에 앉아 옷이나 텀블러를 챙겨주었다.그가 농구를 하느라 온몸이 땀범벅으로 되면 그녀는 세심하게 그의 땀을 닦아주었다.그녀는 그가 회사 근처에 맡은 집까지 따라가 그가 갈아입은 옷과 더러워진 양말, 운동화를 매번 깨끗이 빨아주었다.염선의와 연애하는 동안 여인걸
Read more

제2673화

그 순간, 여인걸은 염선의를 죽여버리고 싶었다.하지만 그러지는 않았다, 그는 소질이 좋은 청년이었고 그저 회사를 그만둘 뿐이었다.마음이 답답했던 그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이 속상한 곳에 머무르고 싶지 않았다. 여인걸은 회사를 그만두고 경성으로 올라가 1년간 연수를 했다.1년 뒤, 그는 그동안의 일을 모두 잊고 가벼운 마음으로 캐리어를 끌고 부모님 집을 향했다.그러나 아파트에 들어가기도 전에 염선의가 매달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그때의 염선의는 초라한 옷차림이었고 악취가 진동했다.염선의를 다시 만난 여인걸은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선의 씨... 선의 씨 왜 아직도 이러고 있어! 우린 이미 헤어졌다고! 그리고 우리 사이엔 아무 일도 없었잖아! 우린 한 번도 동거한 적 없어! 선의 씨는 손해 본 것도 없잖아! 부탁인데 제발 더 이상 귀찮게 굴지 마! 우리가 연애 한번 했다고 해서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내 인생이 당신 손에 망가지도록 가만둘 수는 없겠지?”여인걸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염선의에게 해석했다.하지만 염선의는 듣지 않았다.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여인걸에게 말했다.“인걸 씨, 비록 제가 비록 회사를 속이고 학력을 위조했지만, 제 업무 능력은 보셨잖아요. 저는 영어를 못하는 것 빼고는 모두 훌륭하잖아요. 저는 인걸 씨와 어울리는 좋은 직업을 찾을 수 있어요, 제발 믿어줘요, 네? 전 인걸 씨와 함께하면 매일 냄새나는 양말도 빨아주고 옷도 빨아줄 수 있어요, 저는 모든 게 행복한걸요. 저와 함께라면 인걸 씨는 많은 신경을 쓸 필요도 없잖아요, 안 그래요? 인걸 씨는 매일 농구를 할 수도 있고 저를 달랠 필요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제가 좋든 싫든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저는 인걸 씨가 부르면 바로 달려올 수 있고 그저 매일 얼굴을 볼 수만 있다면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어요. 인걸 씨, 제가 비록 회사를 속이고 고학력은 아니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인데 저한테 한 번도 기회를 주지 않을 건가요?”
Read more

제2674화

염선의는 여인걸의 험한 말에 조금도 겁을 먹지 않은 것 같았다.그녀는 매우 평온했다.그녀는 부소경이 그녀에게 한 말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다른 사람이 독하게 대한다면 너는 그보다 더 독해져야 해, 그래야 이길 수 있어.”게다가 일에 관해서 그녀는 그 누구도 해친 적 없다고 생각했다.지금까지 그녀는 진심이었다. 여인걸이 F 그룹과 협력하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양측 회사가 모두 이익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녀는 반드시 최선을 다해 도우며 최서을 다해 성사시킬 생각이었다.이런 게 성의가 아니면 무엇인가?스스로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데 여인걸을 두려워할 필요가 뭐가 있겠는가?“여 사장님, 사장님께서는 사정을 봐주실 필요 없습니다. 저희는 협력관계이니 양측 모두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야죠, 예를 들면 품질이나 견적, 그리고 생산량, 생산공기, 결제 속도까지 말입니다. 저희 쪽에서는 당연히 사장님 회사의 품질, 견적, 생산과 지불 날짜 모두 저희 마음에 들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이 방면에 있어도 저도 사정을 봐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사장님 측에 있어서 결제 속도나 앞으로의 더 큰 협력에 대해 저희 회사를 감독해야겠죠. 당신들이 엄격할수록, 더 무자비하게 감독할수록 저희 양측 모두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여 사장님, 사정을 봐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안 그럴 거니까요.”“너...”염선의의 말에 여인걸은 말문이 막혔다.청순하고 세상 물정에 눈이 어둡던 여인이 5 년 동안의 사회생활을 거쳐 이렇게 악랄해지다니!속임수도 훨씬 뛰어났다.어제는 여인걸을 위해서라면 사직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지금 보니 모두 속임수가 아니었던가!그녀는 시간을 끌고 있었고 여전히 그를 속이고 있었다!“염선의,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하지 마! 내가 회사 일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잖아! 내가 말하는 건 우리의 지난 연애관계야! 덕분에 우리 사이에 협력을 하는 건 불가능해졌고!”여인걸은 돌직구로 말했다.염선의는 한숨을 내쉬더니 조금도 흔
Read more

제2675화

“여 사장님, 더 하실 말씀 없으시면 이만 끊겠습니다.”말을 마친 염선의는 여인걸에게 반박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먼저 전화를 끊었다.전화를 끊자마자 염선의의 핸드폰이 또 울릴 줄이야?원래 받지 않으려 했지만 신세희의 전화인걸 본 그녀는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 세희 언니, 무슨 일 있으세요?”전화기 너머로 신세희가 미안함을 전했다.“세희 씨, 아까 급하게 얘기하느라 밥도 못 챙겨줬네, 나도 그렇고 유리 아빠도 마음에 걸려서 그러는데, 선의 씨, 일요일에 우리 집에 와서 식사 가능해?”그 말을 들은 염선의는 매우 감동했다.“세희 언니, 정말 너무 고마워요. 근데 제가 가기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니고요, 매주 주말마다 엄선희 씨 부모님 댁에 가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선우 씨 부모님 댁에도 가서 함께 있어드려야 하고요. 선우 씨가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서 어르신들이 외로워하시더라고요.”신세희는 뿌듯하게 말했다.“그러게 말이야, 선의 씨가 없었으면 어르신들은 정말 어떻게 보내실지 상상도 안돼, 날 봐봐, 아이 세명에 나이가 점점 더 드시는 어머니도 있고, 정아 씨도 아이 둘을 키워야 하고 셋째도 금방 태어나서 우리가 엄씨 댁에 가는 시간이 선의 씨처럼 고정되지 않았어. 선의 씨는 정말 착한 아가씨야. 힘내!”신세희가 염선의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 염선의를 집에 초대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그녀가 염선의를 몇 번이나 초대했었지만 염선의는 매번 단호하게 거정했다.신세희도 염선의가 원하지 않거나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더 이상 강요하지 않으려 했다.그녀가 전화를 건 이유는 사실 염선의에게 격려와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였다.그녀는 염선의에게 자신감을 완전하게 심어주고 염선의를 심적으로 진정한 강자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방금 전, 부소경이 그녀와 상의를 했기 때문이다.“세희 씨, 염선의 이 아이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 당신도 알다시피 선의 씨는 결점이 많잖아, 하지만 선의 씨는 본질적으로 매우 순수하고
Read more

제2676화

부소경은 머리를 끄덕였다. 신세희는 좀 머뭇거리다가 말했다“소경씨,이건...염선의한테 너무 잔인하지 않아요. 보다시피 염선의 씨가 여인걸을 만나서 1~2년 사이에 자신감을 찾았어요.이번의 일로 또 혼란을 갖다 줄건데..만약 또다시 겪으면.........이건 우리가 도와주는 건가요 아니면 훼멸 시키는 건가요?” 부소경은 탄식하며 말했다.“세희야,우리 다 알고 있잖아. 이 세상에서 어디에 그 많은 기회가 있어서 오늘은 대부자를 만나 채무를 갚아주고,내일은 신델렐라처럼 백마 왕자한테 시집가고,모레는 헬리곱터가 나를 세계에서 최고급 일류 병원에 싣고 가서 눈을 치료해주는일이 있어. 그건 다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야.이 세상에서 사는 모든 사람은 이 세상의 잔혹함을 만나게 돼.내가 지금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도 나의 두손으로 필사적으로 얻은 것이지 행운 따위 같은 건 없어. 나도 당신도 다 마찬가지야. 당신이 그 많은 고통과 생사의 시련을 겪고도 여전히 꿋꿋이 살아 있는건 나나,조의천이나,서시천이나 또는 서준명 덕분이 아니라 본인을 의지하며 왔기때문이야.그리고 조이천이 오늘 이처럼 우수한건 세희 씨가 그에게 부어준 강인함의 정신력이야. 서시천이 목숨을 걸고 세희 씨를 구한 것도 끈질기고 강인한 성격과 은혜를 갚는 행동에 감동된 거고 아울로 서시천 본인도 이로 인하여 본인에 대한 구속을 이룬거야.내 말이 맞지?”신세희는 부드럽게 남편을 바라보며 말했다.“당신은 이 세상에서 저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에요. 만약 제가 세상 사람들에게 내가 살아 남을수 있는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의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없어요. 내 남편만이 내가 나 자신에 의해 살아 남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만족이에요.”“그래서 내가 당신의 남편이 되어 행운이지.”부소경은 신세희 이마에 키스 하며 계속 말했다.“운성시 갑부의 부인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 남았어. 이 세상에 동화가 있다고 믿어? 안 믿지. 이 세상에서 사람마다 자신을 의지 해야만이 최
Read more

제2677화

“무슨 일이 있었어?”신세희는 궁금한 어투로 물었다.금방 버스에서 여인걸이 전화 왔어요. 또 예전의 일을 얘기 하기에 예전은 지나간 일이고 지금 우리 사이엔 공적인 일의 관계이기에 사적인 일에 관해 얘기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고 얘기 해줬어요.신세희는 웃으며 칭찬했다.“맞아,잘했어.”“더 있어요.”염선의는 신바람이 나서 얘기했다.“여인걸이 우리하고 합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서 아닌척 하는거예요. 여인걸은 우리 회사의 오다를 따고 싶고 또 내가 회사에서 사직했으면 하는 심보예요.금방 여인걸이 얘기하길 내가 사직하지 않으면 합작하지 않겠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알았다고 내일 부터 우리 회사에서 입찰 절차를 재가동 해야 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여인걸에게 독하게 나오면 우리 회사는 원가를 더 줄일수 있다고 생각해요.”“와~우리 꼬마가 점점 똑똑해지네. 회사의 이익까지 챙기고..”신세희는 참지 못하고 칭찬했다.염선의는 탄식하며 말했다.“이것도 여인걸이 본인 탓이에요. 우리 예정대로 하면 그는 백분의 오의 순이윤을 벌수 있어요. 우리가 지금 이 틈에 가격을 더 눌러 백분의 사로 되면 우리 측은 순이윤만 20억이나 절감할수 있잖아요. 이런 좋은 일 왜 놓치겠나요.”염선의는 급급히 전화를 끊었다.걸려온 전화 번호를 보니 여인걸이었다.염선의는 슬며시 웃으며 여인걸이 조급해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천천히 전화를 받으며 얘기했다.“여보세요,여사장님, 생각을 바꾸셨나요?”여인걸은 전화 너머에서 독살 스럽게 얘기했다.“내가 생각을 바꾸어 귀사와 합작하길 바라나요?”염선의는 솔직하게 대답하였다.“당연하죠, 필경 여사장님 회사는 긴 시간을 거쳐 당사의 입찰에서 조건이 부합되어 선발된 회사이기에 우리 회사도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네요. 여사장님이 합작할 성의가 계속 있다면 전 회사의 직원으로서 아주 환영하죠. 그러나 합작할 마음이 없다면 우리도 어쩔수 없죠, 억지로 뜯은 열매는 달지 않으니까요!”“알았어요,선의 씨는 아직도 회사를
Read more

제2678화

심세희와 민정아는 의아한 표정으로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무슨 일이지? 누구하고 비슷하다고?”염선의는 영화속의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다.“저 배우를 어디에서 본거 같아요. 엄선희 씨 집 문앞에서 서성대던 여자 같아 보여요. 저 여자가 확실히 영화 배우인가요. 사기 조직의 구성원이 아닌가요?”심세희:”........”신세희는 영화만 보았지 배우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예전에 톱스타 여배우 에일리가 앞에 있어도 알아보지 못하여 에일리의 크나큰 질투를 불러 일으킨적도 있었다.하물며 악역의 무명의 배우를 어떻게 알수 있겠는가.심세희는 머리를 절레며 민정아를 보며 말했다.“정아야, 넌 이 배우를 알어?”민정아는 스타팬이었다.민정아는 꿈도 욕심도 없다. 그래서 매일 하는 일이 아이를 보고 구서준하고 다툼이나 하는 일이다. 이젠 애들도 유치원에 보내고 건축 방면의 일은 점점 손에 익어가고 생활이 너무 편하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스타팬이 되었다.스타라고 하면 민정아는 전문이었다.그래서 스타에 관하여 말하면 청산 유수이다.“저 배우는 최근 1년에 뜨기 시작했다고 할수 있어요. 근데 뜬다고 말하기에는 좀 어렵고 레벨은 18선 레벨에 속하기보다는 72선 레벨에 속한다고 볼수 있죠.그냥 밥벌이만 되는 임시배우에 비하면 좀 더 낳을뿐이에요.드라마 한 회에 출연하면 20만원 벌수 있을 정도예요.근데 한부의 드라마에서 몇 회로 나올수 있겠나요?이 영화가 요즘 인기가 있어서 반년이 지나도록 계속 방영하고 있기에 매출액이 상당히 높아요. 이런 영화에 출연하면 출연료가 대략 2백만원 될거예요.근데 저 배우에 대해 좀 알고 있어요. 배우는 못 생기지 않았는데 그냥 출연한 배역이 좀 쓰레기 역이라서 못 생겼다고 생각할수 있어요. 저 배우는 지방에서 왔어요. 보통 운성하고 서울에서 발전하고 있고 2년사이에 백여개의 배역에 출연했어요. 그냥 하루에도 여러개 촬영장으로 움직이면서 각종 쓰레기 역을 맡고 있어요. 지금 쓰레기 역의 전문이라고 볼수 있어요. 이런 배
Read more

제2679화

근데 엄선희 부모님 집에 도착해 보니 생각지 못했던 사람이 있었다.“준명오빠, 어떻게 오셨죠?”염선의는 예의있게 불렀다.염선의는 1년이동안 서준명을 만난 적이 없는게 아니라 아주 적게 만났었다.서준명이 엄선희 부모님을 보기 싫어 오지 않은 거이 아니라 본인도 몇년래 상태가 안 좋은 데 있었다. 엄선희를 잃고 나서 서준명은 본인 목숨을 반쯤 잃은 듯이 기운이 전혀 없어 보였다. 많이 늙어 보였다.그는 일중독에 걸린 사람처럼 일하고, 퇴근 후 집에서도 부모님하고 서로 대화 외의모든 시간을 자기 방에서 엄선희의 동영상,사진을 보면서 지냈다.초기에 서준명은 엄선희 부모님집에 자주 찾아 뵙군 했다.그러나 매번 오면 무릎을 꿇고 세사람이 같이 머리를 부둥켜 안고 울곤 했다. 후에 서준명은 이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서준명하고 엄선희 부모님이 같이 있을 때는 늘쌍 슬픈 추억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엄선희 부모님 보러 적게 왔다. 그냥 명절이면 뵈러 왔었다. 그리고 매달마다 엄선희 부모님한테 2천만원 용돈 드리고 돌볼수 있는 가정부를 찾아 드렸다.다만 엄선희 부모님은 시끄럽다고 가정부를 그만 두게 했다. 서준명의 상태가 점점 안 좋은 것을 보고 눈물 자주 흘리기도 했다. 서준명을 위로하면서 선희를 기다리지 말고. 다른 더 좋온 사람 찾으라고 여러번 권고했다.매번 서준명이 올때면 빨리 다른 사람 찾아라고 하는 얘기 들어서인지 서준명은 선희 집으로 자주 오지 않았다. 최근 1년동안 엄선우 여자친구가 선희 부모님을 돌보는 것을 알고는 더욱 적게 왔었다. 그는 아내를 그리워 하는 세계속에 빠져 있었다. 서준명도 엄선희를 보는 순간 아둔한 반응이었다.“선의 왔어?”서준명은 기계적으로 물었다.“준명 오빠,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선우 씨는 아직도 밖에서 선희 씨를 찾고 있어요. 어느 날인가 꼭 찾게 될거예요.”염선의도 무슨 말 해야 할지 몰랐다.서준명은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선의야,우리 아버님,어머님을 돌보아줘서 많이 안
Read more

제2680화

서준명은 머리를 들고 눈앞의 여자를 보았다.여자의 얼굴의 파우더는 밀가루 항아리에서 나온것 같았고 더욱 좀비 같아 보였다.“미루나,너하고 여러번 말했지, 날 찾아오지 말라고,날 찾아오지 말라고, 다시 날 찾아오면 운성에서 있지 못하게 할수 있어. 알았어?”서준명은 아주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눈앞의 여자를 보았다.미루나라고 불리우는 여자는 만면에 웃음을 쌓으며 비위를 맞추며 서준명을 바라 보며 말했다.“서도련님, 커피 한잔 사 드드리고 싶은데요? 친구가 되고 싶은데요..전 다른 뜻은 없어요.”“나하고 친구로 어울린다고 생각해?”서준명은 비할바없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미루나를 봤다.미루나:”...그냥 친구는 귀천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잖아요?”“친구는 빈부를 가리지 않지, 그러나 귀천은 따져, 너처럼 뻔뻔한 여자를 내가 친구로 볼수 있겠어? 물어볼게 하나 있는데, 너 눈에 내가 풍류적이라고 보여? 내가 풍류적이라고 하자. 그러나 난 운성에서 손이 꼽힐 정도로 풍류적인 도련님이야. 네가 내 눈에 차겠어? 너! 18선 레벨에 이르는 배우도 되나..근데 그 자신감은 어디서 왔지? 경고하는데 다시 날 따라다니면 가만 안 나둬!”말를 마치자 서준명은 머리 돌려 가려고 했다.근데 뒤에서 누군가 불렀다.“준명 오빠, 저 여자와 무슨 관계예요?”서준명은 머리를 돌려 보니 염선의였다.“선의야,왜 나왔어?”염선의는 냉냉한 눈빛으로 눈앞의 화장이 진한 여자를 보았다.“준명오빠, 이 여자가 며칠전에 엄아버님,어머님을 미행했어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는 사이에요?” 서준명은 매섭게 미루나를 돌아봤다.“안 꺼져?”미루나는 염선의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빛에는 복잡한 먼가가 어려있었고, 말할가 안 할가 하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멈추었다가 몸을 돌려서 갔다.서준명은 염선의를 보며 탄식하며 말했다 “그냥 18선 레벨의 배우야.”“그 배우 맞구나!”염선의는 놀랐다.서준명은 머리를 들어 염선의를 보며 물었다.“저 여자 알어?”염선의는 냉소
Read more
PREV
1
...
266267268269270
...
283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