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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0화

서준명은 머리를 들고 눈앞의 여자를 보았다.

여자의 얼굴의 파우더는 밀가루 항아리에서 나온것 같았고 더욱 좀비 같아 보였다.

“미루나,너하고 여러번 말했지, 날 찾아오지 말라고,날 찾아오지 말라고, 다시 날 찾아오면 운성에서 있지 못하게 할수 있어. 알았어?”

서준명은 아주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눈앞의 여자를 보았다.

미루나라고 불리우는 여자는 만면에 웃음을 쌓으며 비위를 맞추며 서준명을 바라 보며 말했다.

“서도련님, 커피 한잔 사 드드리고 싶은데요? 친구가 되고 싶은데요..전 다른 뜻은 없어요.”

“나하고 친구로 어울린다고 생각해?”

서준명은 비할바없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미루나를 봤다.

미루나:”...그냥 친구는 귀천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친구는 빈부를 가리지 않지, 그러나 귀천은 따져, 너처럼 뻔뻔한 여자를 내가 친구로 볼수 있겠어? 물어볼게 하나 있는데, 너 눈에 내가 풍류적이라고 보여? 내가 풍류적이라고 하자. 그러나 난 운성에서 손이 꼽힐 정도로 풍류적인 도련님이야. 네가 내 눈에 차겠어? 너! 18선 레벨에 이르는 배우도 되나..근데 그 자신감은 어디서 왔지? 경고하는데 다시 날 따라다니면 가만 안 나둬!”

말를 마치자 서준명은 머리 돌려 가려고 했다.

근데 뒤에서 누군가 불렀다.

“준명 오빠, 저 여자와 무슨 관계예요?”

서준명은 머리를 돌려 보니 염선의였다.

“선의야,왜 나왔어?”

염선의는 냉냉한 눈빛으로 눈앞의 화장이 진한 여자를 보았다.

“준명오빠, 이 여자가 며칠전에 엄아버님,어머님을 미행했어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는 사이에요?”

서준명은 매섭게 미루나를 돌아봤다.

“안 꺼져?”

미루나는 염선의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빛에는 복잡한 먼가가 어려있었고, 말할가 안 할가 하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멈추었다가 몸을 돌려서 갔다.

서준명은 염선의를 보며 탄식하며 말했다

“그냥 18선 레벨의 배우야.”

“그 배우 맞구나!”

염선의는 놀랐다.

서준명은 머리를 들어 염선의를 보며 물었다.

“저 여자 알어?”

염선의는 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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