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대오는 곧바로 출발해 우화응을 찾기 시작했다.낙청연 3인도 함께 우홍을 데리고 그들이 오늘 가봤던 곳으로 향했고, 그 근처에서 단속을 강화했다.그들은 근처 골목 몇 군데를 왔다 갔다 하면서 주변 가게와 마당도 샅샅이 뒤졌다.대낮에 사람을 잡는 것이니 이곳저곳 돌아다닐 리가 없었다. 그녀는 분명 이 근처에 있을 것이다.낙청연 3인도 근처를 수색했다.한참 뒤, 낙청연은 한 마당에서 포댓자루 하나를 발견했다.낙청연은 깜짝 놀랐고 구십칠은 곧바로 주위를 뒤져보기 시작했지만 다른 단서는 찾지 못했다.“이곳이 부인이 잡힌 곳일까? 그런데 왜 포댓자루만 남아있는 것이지? 부인은?”낙청연은 곧바로 호위를 부르러 가서 마당을 샅샅이 수색하게 했다.다들 애타게 우화응을 찾고 있었다.낙청연은 생각에 잠겨 말했다.“설마 누군가 이때 우화응을 잡아서 돈을 바꾼 걸까?”“분명 날 겨냥했을 것이다.”“하지만 고묘묘가 그랬는지, 온심동이 그랬는지는 모르겠군.”이번에 암시장까지 따라온 사람들 중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건 그 두 명뿐이었다.침서는 아마 화가 나서 암시장을 떠났을 것이고, 고묘묘는 떠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그리고 온심동은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분석하고 있는데 밖에서 갑자기 호위의 목소리가 들렸다.“성주님, 성주님! 부인의 소식이 있습니다!”낙청연은 그 소리를 듣고 다급히 달려갔다.호위가 말했다.“부인께서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그 말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집으로 돌아왔다고?”우홍은 경악했다. 그는 성큼성큼 집으로 향했고 낙청연도 빠른 걸음으로 뒤따랐다.돌아간 뒤 우홍은 곧장 내원으로 향해 방 안으로 쳐들어갔다. 역시나 우화응이 있었다.“화응아!”“돌아왔구나!”“네가 무사하니 정말 다행이다!”낙청연은 안으로 들어가기 불편해 마당에 서 있었다. 하지만 그녀도 우화응을 보았다.확실히 그녀였다.우화응은 그냥 겁을 먹은 듯했는데 오히려 우홍을 위로했다.“전 괜찮습니다.”“걱정하지 마세요.
최신 업데이트 : 2024-10-29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