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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1화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대오는 곧바로 출발해 우화응을 찾기 시작했다.

낙청연 3인도 함께 우홍을 데리고 그들이 오늘 가봤던 곳으로 향했고, 그 근처에서 단속을 강화했다.

그들은 근처 골목 몇 군데를 왔다 갔다 하면서 주변 가게와 마당도 샅샅이 뒤졌다.

대낮에 사람을 잡는 것이니 이곳저곳 돌아다닐 리가 없었다. 그녀는 분명 이 근처에 있을 것이다.

낙청연 3인도 근처를 수색했다.

한참 뒤, 낙청연은 한 마당에서 포댓자루 하나를 발견했다.

낙청연은 깜짝 놀랐고 구십칠은 곧바로 주위를 뒤져보기 시작했지만 다른 단서는 찾지 못했다.

“이곳이 부인이 잡힌 곳일까? 그런데 왜 포댓자루만 남아있는 것이지? 부인은?”

낙청연은 곧바로 호위를 부르러 가서 마당을 샅샅이 수색하게 했다.

다들 애타게 우화응을 찾고 있었다.

낙청연은 생각에 잠겨 말했다.

“설마 누군가 이때 우화응을 잡아서 돈을 바꾼 걸까?”

“분명 날 겨냥했을 것이다.”

“하지만 고묘묘가 그랬는지, 온심동이 그랬는지는 모르겠군.”

이번에 암시장까지 따라온 사람들 중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건 그 두 명뿐이었다.

침서는 아마 화가 나서 암시장을 떠났을 것이고, 고묘묘는 떠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온심동은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분석하고 있는데 밖에서 갑자기 호위의 목소리가 들렸다.

“성주님, 성주님! 부인의 소식이 있습니다!”

낙청연은 그 소리를 듣고 다급히 달려갔다.

호위가 말했다.

“부인께서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 말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집으로 돌아왔다고?”

우홍은 경악했다. 그는 성큼성큼 집으로 향했고 낙청연도 빠른 걸음으로 뒤따랐다.

돌아간 뒤 우홍은 곧장 내원으로 향해 방 안으로 쳐들어갔다. 역시나 우화응이 있었다.

“화응아!”

“돌아왔구나!”

“네가 무사하니 정말 다행이다!”

낙청연은 안으로 들어가기 불편해 마당에 서 있었다. 하지만 그녀도 우화응을 보았다.

확실히 그녀였다.

우화응은 그냥 겁을 먹은 듯했는데 오히려 우홍을 위로했다.

“전 괜찮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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