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눈앞에 나타난 사람이 강책이라는 것을 본 모지안은 놀라고 기뻐하며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다. 강책, 정말로 강책이었다! 그는 약을 들고 모한철 곁으로 가서 약을 건넸다.모한철은 서슴없이 들고 와서 마시며 강책에 대한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다."아, 강 의사, 정말 감사합니다."모한철은 약을 다 마시고 입을 닦으며 계속 말했다."내 아들이 당신 같은 스승이 있다니, 정말 행운이 따로 없습니다."모지안은 어리둥절해했다."스승? 의사?"강책은 냉담한 얼굴로 말했다."왜요, 저를 스승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으세요?"그러자 모지안은 순식간에 반응이 왔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강책에게 세 번 머리를 조아리며 정중하게 말했다. "스승님, 제자의 절을 받으세요! 스승님께서 저희 아버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큰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강책은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뻗어 모지안을 일으키며 당부의 말을 건넸다. "저는 매우 냉혹합니다, 저를 따라서 의학을 공부한다면 당신은 모든 역경을 겪을 준비를 하셔야 할 겁니다."그러자 모지안은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다."스승님께서 시키시는 일은 불평 한마디 없이 다 따르겠습니다.""좋아요."그러자 모한철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지안에게 이런 좋은 스승이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지금 우리 모 씨 집안의 간판을 누가 떼어버렸으니 조상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에휴……""잃어버렸으면 되찾아오면 됩니다."강책이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모한철이 흥분하며 물었다."강 의사님, 도와주시겠습니까?""제가 아니라, 모 교수님께서요. 그는 늘 푸른 약국을 대표해서 모 씨 집안의 간판을 다시 되찾을 겁니다."확실히 이 일은 모지안이 하는 것이 가장 적절했다. 첫째, 그는 모 씨 집안 사람이며, 둘째, 아버지를 위해 복수해야 하는 이유가 있고, 셋째, 모지안이 간판을 되찾고 의학계의 이름을 바로잡는다면 늘 푸른 약국의 명성은 원래대로 회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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