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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10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저도 모르게 그것을 따라갔고, 마음속에는 만 개의 물음표가 생겨났다.

설마 그 환자의 몸속에 정말 불결한 것이 있었단 말인가?

모지안도 사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는 단지 강책의 말을 따를 뿐이었다.

강책이 이렇게 하면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했으니, 반드시 사람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틀림이 없다!

모지안은 계속해서 방울을 흔들고, 꽹과리를 치며 환자의 피부 아래 있는 것들을 몸에서 발바닥으로 몰아갔고, 결국 환자의 발바닥이 잘린 곳에서 그것들이 흘러나왔다.

검은 피가 한가득이었다.

그 피 속에는 거머리 같은 부드러운 것이 하나 둘 씩 들어 있어서 매우 징그러워 보였다.

"이게 환자를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인가요?"

모지안은 반응이 왔다, 사실 환자는 정말로 악령에 의해 몸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이 알려지지 않은 '동물'에 의해 몸을 침범당한 것이었다.

마치 누군가가 깨끗하지 못한 황소개구리 때문에 기생충이 몸에 들어와 치매가 된 것과 같은 논리였고, 이 환자의 원인도 마찬가지다.

이른바 '악령'은 이런 종류의 기생충을 가리킨다.

거머리 같은 기생충들은 모두 환자의 발밑에 있는 화로 속으로 떨어져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모두 타 죽었다.

모지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병의 원인을 알게 된 이상, 사실 나머지 일은 매우 간단했다.

환자의 상처 세척, 전신 검사, 회복, 휴식 등을 도와주어야 하며, 이는 아무 의사나 바꿔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간단한 치료 후에, 그 환자도 마침내 두 눈을 뜨고 의식을 회복했다.

몸속의 기생충이 깨끗이 제거되고, 그의 뇌는 마침내 자신의 생각에 따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모지안은 이마의 식은땀을 닦으며 미소를 지었다.

모지안의 일련의 멋진 연기를 본 후, 둘러서서 구경하던 의사들은 모두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들이 방금 뭐라고 했지?

모지안이 미쳤다고? 모 씨 집안의 백 년 가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고?

아니면 모지안이 강책을 따라다니며 무당 노릇을 한다고도 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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