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 하늘이 내려준 그녀의 구원자 / 제398화 관심하는 척하면서 성연신 씨의 환심을 사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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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8화 관심하는 척하면서 성연신 씨의 환심을 사려는 거군요

“내가 네 아빠야? 나한테 돈 맡겨놨어?”

성여광은 굴복하지 않았다.

“제 형님이시잖아요. 게다가 항상 제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으니, 이번에는 무조건 저 도와주셔야 합니다.”

성연신은 두 손을 턱에 되고 생각에 잠겼다.

성여광은 그 모습을 보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는 계속 허풍을 떨었다.

“반도체 연구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아.”

“네? 그럼 무슨 생각 하세요?”

“너 언제 꺼지나.”

“...”

성여광은 화를 내며 보광 중신 대문을 박차 나갔고 이때 백연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받았는지 물어보았다.

“말도 마세요. 절대 뜻을 굽히지 않는다니까요.”

“그 애는 정말 이기적이야. 성씨 가문이 그 혼자만의 것도 아니잖아. 네가 이사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데다가 이젠 자립하려는 너에게 조금의 지원도 해주지 않잖아. 그 애는 성씨 가문의 권력자 신분일 자격이 없어!”

“엄마, 그 사람 말하지 마세요. 일단 돈을 모으는 게 우선이에요. 이런 프로젝트는 벌기만 하고 손해는 안 볼 거예요.”

백연은 머뭇거리면서 성여광에게 물었다.

“아들, 정말 돈과 명예를 다 얻을 수 있는 거니?”

“그렇다니까요, 리카제국 갑부도 다 참여했다고요.”

“아니면... 부동산을 잠시 팔았다가 돈을 벌면 다시 살까?”

성씨 가문에 시집을 온 날부터 세 식구는 성연신의 아버지에게 눌려 살았다. 그의 아버지가 죽고 성수광은 모든 권력을 성연신에게 넘겼다.

이제 아들이 출세했으니 반드시 지지해 줘야 했다.

성여광의 눈이 반짝거렸다.

“하지만 큰 집과 제경의 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연신의 명의로 되어 있어요.”

“잊었나 본데 할아버지한테 한 채 더 있어.”

“성연신 아버지가 물려주신 그거 말씀하시는 거예요?”

“맞아, 어차피 아무도 안 사는데 우리가 임시로 쓴다고 해서 안 될 게 뭐 있어?”

“엄마, 난 엄마가 최고야.”

그 집은 적게 잡아도 2000억 이상은 팔릴 것이다. 이런 가격에 인수할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에 달렸다.

집을 내놓은 지 하루 만에 누군가 이 집을 샀다고 누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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