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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화 죽고 싶구나

이때 하천은 차에서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마지막 관문을 깼다.

하천은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문을 열고 나와 나대호 쪽을 바라보며 웃었다.

"오...나대호, 몇 달 전에 비하면 확실히 대단해졌네."

이 한마디로 나대호의 온몸에 피가 얼어붙은 듯했다.

"너...너..."

나대호는 놀라 멍해졌다, 그는 이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고 심지어 이미 그를 잊으려는 참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이렇게 눈 앞에 나타났다.

"나를 기억하나 봐."

하천은 장원호와 나비의 뒤를 따라 나대호 쪽으로 걸어갔다: "이렇게 몇 달 만에 홍성 지하 일인자가 되다니, 나쁘지 않네."

나대호는 몇 초 동안 침묵을 지켰고, 후에 그는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그는 두 팔을 벌린 채 하천을 끌어안았다. "하하, 형님, 당신이 없었다면 나대호도 없었을 거예요, 형님은 저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홍성에 오시는데 왜 미리 연락하지 않으셨어요. 형님, 이번에 이렇게 오셨으니 며칠 푹 쉬다 가십시오. 이 나대호가 한턱 내겠습니다. 형님이 원하시는 건 다 제가 쏠게요.”

뒤에 있는 이준과 그 무리들은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그들은 나대호가 하천과 이렇게 친한 사이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준과 양진의 등에는 한기가 돌았다. 아니 이렇게 특별히 돈을 써서 하천을 처리하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양 보스, 우리 이제 어떡해요?"

이준은 창백한 얼굴로 전전긍긍하며 양진에게 "이 사람은 당신이 찾아온 사람이잖아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에요?"라고 물었다.

양진은 마음이 산란하여 급히 나대호에게로 가서 "호랑이 나으리, 이게 무슨…"

짝...

나대호는 양진의 뺨을 후렸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감히 우리 형님을 괴롭히다니, 내가 뭐 하나 알려주지. 너희들은 끝장이야!"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준과 양진은 모두 가슴이 떨렸다. 극한의 두려움이 그들의 온몸을 휩쓸었다.

"호랑이 나으리, 이건…"

"여봐라, 이 망할 놈들 다 끌고 나가서 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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