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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화

하연미는 일어서서 “장원, 양심에 손을 얹고 말해.”라고 했다.

“김초현이 절 협박한 겁니다, 그리고 강서준도 절 협박했고요, 저에게 김해 대표님을 모함하도록 했습니다.”

“너…”

하연미의 얼굴은 분노로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김초현도 부당함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다.

강서준은 심호흡을 하고 억지로 분노를 억눌렀다. 그는 이곳이 국경의 혼란스러운 남황이 아니라 평화로운 도시 강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

“됐다.”

김천용은 호통을 쳤다. “그만하거라, 김초현, 네가 잘못한 일이다, 할아버지는 널 탓하지 않았어, 네가 나이도 어리니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는 걸 알고 있다, 잘못을 알고 뉘우치기만 한다면 용서할 생각이었는데, 그런데 너무 하는구나,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냐?”

“아닙니다.” 김초현은 포효했다.

“탕!”

김천용은 테이블을 때리고 갑자기 일어서서 말했다. “일이 이지경까지 왔는데도 아직도 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냐?”

“할아버지, 초현 누나의 능력이 강하다는 걸 저도 인정합니다, 요 며칠 대형 회사와 만남을 자주 가졌고 이 일은 분명 SL 회사에 도움이 도리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큰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잘못을 인저하지 않고 장원을 협박해 저희 아버지를 모함하려고 하다니, 이런 마음으로 회사를 경영하다 나중에 분명 회사에 재앙을 불어올 것입니다.”

김위헌은 일어서서 말했다. “그리고 아무리 인맥이 넓다고 해서, 우리를 명문가로 이끈다고 해서 다 넘어갈 수 있나요? 할아버지가 세우신 규율을, 악한 마음으로 절대 돈을 못 번다는 규율을 고작 며칠 만에 지키지 않다니.”

김인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며 말했다. “맞아요, 할아버지가 아직 계시는데도 이렇게 대담하게 행동하는 김초현인데 나중에 할아버지가 안 계시면 김초현은 가문을 어떻게 망칠지 몰라요.”

"할아버지, 저는 김초현이 회사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김초현이 계속 이끈다면 회사는 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 둘 돌아가면서 말을 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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