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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Author: 미친선이
last update Last Updated: 2023-02-01 19:00:00
인수 절차는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천웅은 비서에게 양도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강서준은 그 자리에서 인터넷 뱅킹에 접속해 200억을 김천웅의 개인 계좌로 이체했다.

동시에 강서준은 ST 회사 계좌에도 200억을 이체해 자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계좌 이체를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까지 했다.

김천웅은 김초현을 보고는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초현, ST를 잘 부탁하마. 내 손에 있으면 희망이 없어. 너한테 맡겼으니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

“둘째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꼭 잘할게요.”

김초현은 다짐하듯이 말했다.

“맞다…”

김천웅이 갑자기 생각이 떠올라 김초현에게 말했다.

“초현, 지금 회사 직원들 모두 현장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어. 수십 대 트럭을 끌고 와서 월급을 주지 않으면 현장 장비들을 다 끌어내서 팔아버린다고 시위하고 있어.”

“네?”

김초현은 당황했다.

ST 공장과 장비, 직원들을 보고 200억을 퍼부었는데 장비를 가져가면 공장 껍데기만 남게 된다.

“가, 가 봐야겠어요.”

바로 사무실에서 나와 공장 구역으로 향했다.

확실히 ST 가공공장 앞에 수십 대 트럭이 세워져 있고 100명 넘는 직원이 모였다.

몸집이 뚱뚱한 40대 남자가 가장 앞자리에 서서 20대로 보이는 남자에게 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김소준, 내 앞을 막지 말고 공장 문 열어!”

“어서 열어! 월급도 못 주면서 장비도 못 팔게 해?”

“장비를 여기 둬서 뭐해? 설마 다시 재가동하려고?”

“주문도 없는데 공장은 이제 무용지물이 됐어!”

직원들이 소리를 질렀다.

“왕 부장장님, 당신도 여기 오랜 직원인데 공장에 어려움이 생기면 나서서 도와주기는커녕 왜 같이 장비를 끌어내지 못해서 그래요? 장비를 가져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요? 그러면 ST는 영영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된다고요!”

공장 입구에서 20대 남자가 끊임없이 설득했다.

이 남자는 김용의 아들 김소준이다. 공장 창고를 담당하고 있다.

“여러분, 저를 믿으세요. ST는 무조건 이번 고비를 넘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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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웅은 공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김천웅이 옆에 선 김초현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분은 회사 이사장인 김초현이에요. 오늘 김초현 이사님께서 ST를 넘겨받았으니 모두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ST이 지금 돈이 생겼으니 바로 여러분한테 월급을 드릴 거예요.”“누구라고요? 김초현?”“SL의 김초현 말인가요? 왜 ST에 온 거죠?”“공장장, 이게 정말인가요?”공장 직원들이 김초현을 바라봤다. 그러자 김초현이 앞으로 나아가 큰 소리로 말했다.“맞습니다. 사실이에요. 오늘 3개월 밀린 월급을 드릴 겁니다. 그리고 6개월 월급을 미리 드릴게요. 보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여러분이 매일 출근할 수 있고 야근을 하면 수당을 두 배로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그 말에 다들 격동했다.왕철이 갑자기 달려오더니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김 대표님, 안녕하세요. 저는 왕철입니다. 여기 부공장장을 담당하고 있어요.”김초현이 왕철을 힐끗 쳐다봤다.왕철이 앞장서서 소란을 피운 것을 직접 두 눈으로 봤고 다른 일자리를 찾아 이직하려는 것도 들었다.“김 대표님, 제가 ST에서 8년을 근무했어요. ST를 내 집처럼 여기고 성실한 태도로 일해왔어요.”“당신 해고예요.”“뭐라고요?”왕철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자신이 잘못 들었는지 의심을 했다.“김 대표님, 저를 해고한다고요?”“회계부에 가서 월급을 받고 짐 싸서 나가세요.”김초현은 이미 SL 그룹에서 이런 일을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현재 ST는 특수한 상황이라 누군가 선도해서 소란을 피운다면 앞으로 또 그럴 가능성이 높다.그러니 다른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시위를 했다고 하지만 지금 ST는 직원이 필요한 때라 전부 해고하지 못하니 이 소란을 선도한 우두머리만 해고했다.왕철이 갑자기 펄쩍 뒤면서 소리질렀다.“내가 ST에서 아주 성실한 태도로 8년이나 근무했는데 왜 당신이 오자마자 나를 해고하죠? 다른 직원은 해고하지 않고?”그러면서 직원들을 보며 계속 말했다.“

    Last Updated : 2023-02-02
  • 전능장군 용수님   제234화

    직원이 소란을 피운다고 해도 김초현은 전혀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그냥 회사에는 좀 같은 인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가는 사람은 절대 잡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남는 사람은 최고의 대우를 주는 게 마땅하다.“김 대표, 공장 내부를 참관하지.”김천웅이 김초현을 공장으로 안내했다.“아버지, 할아버지.” 김소준이 그제야 끼어들 틈이 생겼다. 김초현을 의아하게 보면서 물었다. “할아버지, 무슨 일이에요? 우리 공장 이사장이 어떻게 SL 김초현이 됐어요?”김천웅이 설명했다. “ST는 수십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것인데 차마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는 것 못 보겠어. 초연은 외부인이 아니니 ST를 잘 이끌어갈 거야.”“둘째 할아버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게요.”일행이 공장으로 들어갔다.“김 대표, 이 장비들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았어. 90억을 투자해서 사들인 장미들이라 아직 새거나 마찬가지야.”김천웅은 김초현을 안내하며 설명을 했다.“알겠어요.”김초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에 들었다.공장도 장비로 괜찮았고 일부 직원이 가버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반적인 상황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지금은 주문만 받으면 바로 일어설 수 있다.다른 사람이라면 대기업의 주문을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겠지만 김초현에게는 쉬운 일이었다.“초현 누나, 천군 그룹의 이예천과 장생의 임윤희와 정말로 아는 사이에요? 이 사람들 주문을 받을 수 있어요?”김소준이 물었다. 최근 SL에 대한 일을 들었지만 모두 소문일 뿐 진실을 물어봐야 했다.김초현이 웃으면서 답했다. “주문은 받을 수 있겠지. 오후에 장생의약에 가서 임 대표를 만날 거야. 먼저 주문을 받아 ST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나중에 차차 개선하면 돼.”“그럼 다행이고요.”김소준이 기뻐하며 말했다.올해 다른 공장들도 서는 바람에 ST 상황이 썩 좋지 않았다. 그 공장들도 대 기업과 접촉해서 주문을 받았으니 아무런 관계가 없는 공장에는 큰 충격이다. 그 때문에 오래된 공장들이 하나 둘 파산하고 문을 닫았다.지

    Last Updated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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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코드에서 음식점도 오픈할 수 있다.대기업이 입주하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지만 한 가지 항목으로 입주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니 QS에 입주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김, 김 대표. 그 말 진심이에요?”김소준이 흥분했다.“시도는 해봐야 알아. 안 될 수도 있고.”솔직히 말해서 김초현도 장담을 못했다.SL에 있을 때부터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의 범위와 실력을 늘려 QS 신도시에 입주 자격을 얻고 싶었다.그러니 ST은 SL보다 못하니 더 장담을 못한다.하지만 김초현의 꿈은 모든 기업인의 꿈과 같았다.QS 신도시에 입주하면 QS 그룹의 후원을 받을 수 있으니 좋은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그러니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저도 모르게 자신이 구했던 강씨 가문 사람이 생각났다. 귀신 가면을 쓴 남자 말이다.왠지 모르게 아직도 그 남자가 살아 있고 주변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았다.비록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사실이었으면 했다. 그 생각에 저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올랐다. 힐끗 강서준을 쳐다봤다. 강서준이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보고서야 안심했다.김초현이 속으로 한탄했다.‘김초현아 김초현, 남편이 있으면서 어떻게 다른 남자를 생각해?’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쓸데없는 생각을 내쳤다.김초현의 말에 김천웅 일행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ST를 김초현에게 넘기길 잘했다 생각했다. 아니면 가공공장이 영영 기업으로 일어설 수 없고 QS 신도시에 입주할 자격도 없을 것이다.김초현에게 넘겼으니 이젠 그냥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다.게다가 10% 주식도 있으니 ST가 성장하면 10% 주식이라고 해도 예전 재산보다 더 많을 불어날 것이다.김초현이 공장을 한 번 둘러보고 밖으로 나갔다. 그 사이에 모두 월급을 받으러 간 직원들이 공장 앞에 모였다.직원들은 그제야 ST에 돈이 있다고 믿었다.“이사장님, 제가 잘못했어요.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김 대표님, 왕철이 저를 속인 거예요. 다시는 믿지 않을 테니 저에게 기회

    Last Updated : 2023-02-02
  • 전능장군 용수님   제236화

    ST를 인수하고 공장을 돌아다녔더니 벌써 점심 시간이 다가왔다.강서준이 전동 오토바이의 뒷자리에 김초현을 태우고 떠났다.“여보, 점심엔 밖에서 먹자. 축하해야지.”김초현은 뒤에서 강서준의 허리를 끌어안았다.바람이 세게 불어서 머리카락이 날리는 바람에 얼굴을 강서준의 등에 묻었다.“좋아.”강서준이야 좋았다. 언제 둘이서 밥을 먹었던지 기억도 안 났다.“미미관에 갈까?”“안 가.”김초현이 머리를 흔들었다.“미미관에 갈 때마다 고이현이 달려오는 게 싫어. 내가 무슨 큰 인물도 아니고.”“하하하하.”강서준이 크게 웃었다. “우리 초현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데 당연히 아부해야지. 아니면 누구한테 아부하겠어?”“아, 아니야. 그것도 다…”김초현이 뒷말을 흐렸다.“응? 그게 뭐?”“아니야.”아직 강서준에게 말하면 안 된다. 그러면 또 오해할 게 뻔하니.강서준은 그냥 웃으면서 더 말을 하지 않았다.“천천히 가. 점심에 안 들어간다고 전화 좀 하게.”“그래.”강서준이 속도를 줄이자 김초현이 전화를 걸었다.“엄마, 나 점심 먹으러 안 들어가. 둘째 할아버지네 ST를 인수해야 되는데 대출받으러 가야 돼.”김초현은 다른 핑계를 댔다.강서준이 돈이 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그 돈은 정당한 수단으로 얻은 돈이 아니니까 더 말할 수 없었다.전화를 하고 강서준에게 귀띔했다.“돈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마. 소문이라도 나면 골치 아파. 나중에 임윤희한테서 빌렸다고 하면 돼.”“그래, 난 아무 말도 안 했어. 사실 이 돈을 막 쓰면 안 돼. 위에서 조사하면 귀찮아지거든. 지금 아무일 없는 걸 보면 진짜 나에게 주는 장려금일지도 몰라.”“경고하는데 앞으로 조신하게 행동해. 출근하라고 강요하지 않을 거니까. 회사가 정상 궤도에 오르고 집을 사게 되면 분가하자. 집에만 있어. 내가 돈 벌어서 먹여 살릴게.”“헤헤, 그럼 나야 좋지.”강서준이 배시시 웃었다.두 사람이 화기애애하게 시 중심에 있는 음식점을 찾았다.마침

    Last Updated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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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석훈이 김초현에게 단단히 빠졌다.해외에서도 수많은 여자를 봤다. 집안이 좋거나 잘나가는 연예인도 놀아봤지만 이젠 노는 시기가 지났으니.“김초현, 너는 내 거야.”김초현을 향해 손을 뻗다가 다시 주먹을 움켜쥐었다. 그 주먹을 가슴에 대고 부드러운 표정을 지었다.이 순간 김초현은 누군가 자신에게 빠졌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다.술 기운에 얼굴이 발개진 김초현은 너무 매혹적이어서 강서준도 뚫어져라 쳐다봤다.‘예, 예쁘잖아.”강서준은 맞은편에 앉아 얼굴이 발개지면서 술을 마시는 김초현이 너무나 예뻐 보였다.“뭘 그렇게 봐?”김초현이 눈을 깜빡이더니 살짝 화를 냈다.“매일 보는데도 모자라?”강서준이 웃으며 말했다. “평생 봐도 모자란데?”김초현의 마음이 간질간질하고 달달해졌다. “뭐래, 다 먹었으면 우리 집에 가지 말고 밖에서 돌아다니자.”“좋아.”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VIP 룸에서 노석훈은 김초현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다.옥처럼 가늘고 하얀 손으로 눈을 비비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워서 영혼까지 반했다.“얼른 가서 선물을 준비해. 나 초현 부모님 만나러 간다.”노석훈은 참을 수 없었다. 저런 미녀는 자신 같은 천재에게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드디어 참지 못하고 선물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기억해, 귀중한 것들만 준비해.”“알았어. 지금 가서 준비할게.”식사를 끝낸 김초현과 강서준은 쇼핑하고 영화를 보러 갔다.그 사이 노석훈은 예물을 들고 김초현의 집으로 향했다.똑똑똑노크하는 소리에 하연미가 문을 열어줬다.문앞에 흰색 정장 차림에 잘생긴 외모와 기품이 남다른 젊은 남자가 손에 선물을 들고 서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하연미가 놀랐다.“저, 저기 누구신지?”“혹시 김초현 어머니인가요?”노석훈의 목소리는 허스키했다.“그, 그런데 자네는?”“안녕하세요. 저는 노석훈이라고 합니다. 오늘 특별히 어머니 보러 왔어요.”“어, 어머니? 일단 들어와요.”하연미는 어머니라는 말에 얼떨떨했다.‘노석훈이 누구지? 왜 나를 찾아와?

    Last Updated : 2023-02-03
  • 전능장군 용수님   제238화

    노석훈이 너무 호사스러운 선물을 내놓은 덕에 김초현의 가족을 완전히 정복했다.몇 십억 되는 액세서리에 스포츠카 별장인데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하연미는 벌써 김초현에게 연락해서 당장 집에 오라고 했다.김초현과 강서준은 영화관의 커플 좌석에 손을 꼭 잡고 앉았다. 김초현이 고개를 강서준의 어깨에 기대면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그때 갑자기 걸려온 하연미의 전화를 받고 입을 삐죽거렸다.“여보, 영화는 못 보겠어.”“왜? 무슨 일 있어?”강서준이 물었다.김초현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나도 몰라. 엄마가 지금 당장 집에 오래. 아주 급한 모양이야.”“그럼 가자. 나중에 다시 오지 뭐.”김초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두 사람이 퇴장하고 집으로 향했다.집에 들어서지 않았는데도 아파트 복도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김초현이 열쇠를 열고 문을 열었다.집에 들어가자 식구들과 브랜드 정장을 입은 남자가 한 자리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노석훈은 마침 유학하면서 겪은 일과 상류층 사회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김씨 가족들은 모두 동경하는 표정을 지었다.‘이것이 바로 진정한 명문가이고 상류층 아니겠는가.’“아빠, 엄마.”김초현이 들어오면서 물었다.“이 분은?”하연미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김초현을 당기며 소개했다.“딸, 이리 와서 인사해. 이 분은 WE 그룹의 도련님이야. 방금 귀국했는데 특별히 선물을 들고 우리집에 방문했어. 오후에 둘이서 밖에 나가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그래.”그리고는 김초현의 손을 노석훈의 손에 쥐여줬다.김초현이 재빨리 손을 거뒀지만 노석훈은 괜찮다는 듯 웃으면서 말했다.“김초현, 반가워. 나는 노석훈이야.”“엄마, 이건 또 무슨 일이야?”김초현은 불만을 토로했다.노석훈의 앞에서 김초현을 꾸짖지 못하니 애써 웃으면서 말했다.“이 도련님이 네가 마음에 드나봐. 잘 생기고 품위도 있고 게다가 해외 유학파야. 집에 자산이 20조나 된대.”“그래서?”김초현의 얼굴이 어두워졌다.“강서준 저

    Last Updated : 2023-02-03
  • 전능장군 용수님   제23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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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d : 2023-02-03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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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d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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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4화

    수호자는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마족은 무자비하지 않았어. 당시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고 싶어 지구를 공격했는데 이것도 천도에 따른 것이었고 지구의 열제들도 천도의 운영 규칙에서 무언가를 배워서 마족 편에 서게 되었을 거야.”수호자가 다시 이 이야기를 하자 강서준이 관심을 보였다.“수호자 선배님, 그때 왜 마족이 지구를 공격했고 열제는 왜 마족의 편에 섰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게 다 무슨 일 때문이었나요?”수호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나도 잘 모르지만, 이 모든 건 지구의 궁극적인 비밀과 관련이 있고 지구의 기원과 관련이 있으며 우주의 기원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마족은 하늘의 도를 따르고 있으며 마족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우주의 초강자는 죽었을 것이고 지구는 봉인되었을 것이다.”“이것이 천도이며, 모든 것은 천도의 통제하에 있다.”“그리고 마족은 천도를 따르고 있을 뿐.”수호자의 설명에 강서준은 점점 더 모호해졌고 점점 더 궁금해졌다.“됐어, 지금의 너는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넌 지금 신선을 죽일 힘이 생겼지만, 네가 죽일 수 있는 것은 가장 약한 신선뿐이고 마계로 가면 강자는 수도 없이 많을 거야. 그때가 되면 넌 우주에서 제일 강한 자의 실력을 알게 될 것이다.”수호자는 말했다.“그런데 어떻게 가죠?”강서준은 얼굴을 찡그렸다.마계?지구에서 3억 광년이나 떨어진 아주 먼 곳이라 소소가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몰래 삼천 봉지의 한 곳으로 가 그곳에서 수련하고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난 후에 돌아오는 것이었다.그러나 만약 마계로 가면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날 때 제때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내가 널 그곳으로 보낼 수 있어.”수호자는 말했다.“시공간 채널을 열어 마계로 보내는 건 내가 할 수 있다.”강서준은 수호자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다.수호자는 마법의 연꽃을 다듬을 수 있었기 때문에 소소의 힘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반면에 소소는 이미 대황계에 근접해 있었다.그렇다면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3화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강서준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왔다.이제 한 사람만 남았다.바로 서청희었다.용국, 궁전 뒤뜰.두 사람은 나란히 걷고 있었다,강서준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서청희, 그동안 용국을 위해 뛰어다니느라 정말 수고했어.”서청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제가 한 모든 일들을 오라버니와 비기면 아무것도 아니죠. 수련 잠재력도 없고 초강자고 될 수 없으니, 저의 능력이 되는 한 인류가 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요.”강서준도 서청희가 의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에 기뻐했다.“용국에서는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목숨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조심해라, 알았지?”“네, 알겠습니다.”서청희는 고개를 끄덕였다.두 사람은 간단한 말을 주고받았다.강서준은 서청희에게 조심해야 할 몇 가지를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그는 대하 태산으로 가 계곡 밑으로 내려갔고 다시 장경각 1층으로 왔다.“수호자 선배님.”강서준은 텅 빈 1층에 서서 입을 벌리고 외치자,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메아리가 계속 울려 퍼졌다.휭!하얀빛이 번쩍였다.하얀빛이 내리자 흰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나타나더니 놀랍도록 아름다운 얼굴로 강서준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감격스러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다 알고 있어. 정말 잘했어.”강서준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이제 제가 제1조화와 제2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이 삼천계에 퍼졌으니, 저를 노리는 세력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저는 이번에 김초현을 만나러 왔고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김초현과 도망을 다닐 겁니다.”“안 될 것 같구나.”수호자가 말했다.“무슨 일이죠?”강서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수호자는 말했다. “이 혹독한 환경에서는 인간이 수련하기가 전보다 몇 배나 더 힘들고, 돌파하기도 지옥처럼 어렵기 때문에 김초현을 최단 시간에 성장시키기 위해 아주 특별한 곳으로 보냈다.”“무슨 장소요?”강서준이 물었다.수호자는 그의 손을 흔들며 말했다.“더 이상 물어보지는 말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2화

    꽤 많은 강자의 보호 아래 현천성황은 쉽게 지구에 모습을 드러냈다.지구, 어느 지역.봉인을 뚫고 지구 상공에 나타난 현천성황은 공중에 서서 산과 강을 바라보며 매우 강력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러고는 두 팔을 벌리며 외쳤다.“지구, 이 현천성황이 드디어 찾아왔다.”그가 순간 어두워진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이 자식. 죽을 때가 왔다.”사실 강서준을 죽이려는 것은 지명 일족이 생각해 낸 계획이었다.그러나 강서준은 현재 지명 일족과 관계가 좋아져 마공도 배우고 마족 문파의 최고 저주 기술도 배웠다.마록은 강서준을 좋게 보았지만, 지명 일족에는 강서준을 좋게 보지 않는 강자들이 간혹 있었고 그들은 강서준을 제거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록은 표면적으로는 지명 일족의 젊은 군주였지만 그저 마왕의 아들에 불과했다.그는 아직 마계로 돌아가지 않았고 아직 실력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지명 일족이 무슨 일을 하던 그에게는 결정권은 없었다.현천성황이 지상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강서준은 몰랐다.같은 시각,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경고했던 소소의 당부가 떠오른 강서준은 강중으로 행하고 있었다.현재 김초현은 장경각에 가 있었기에 강서준이 SA 일가가 다치지 않도록 그들을 지켜줘야 했다.만약 자신 때문에 SA 일가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김초현은 아마 그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그는 강중으로 가서 SA 일가에게 상황을 설명한 다음 SA 일가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선부로 데려왔다.심지어 친한 친구들까지 모두 선부로 데려왔다.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온 후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다음부터는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곤경이 닥쳐도 명만 붙어있으면 희망이 있듯이, 문제만 생기면 도망가면 그뿐이었다.목숨만 지키면 괜찮은 거였다.그는 용국으로 돌아왔다.용국, 대전.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저한테 이제 곤경이 닥칠 겁니다.”강서준은 중앙 자리에 앉아 아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1화

    이 집단에서 도일은 가장 강한 사람은 아니었다.하지만 그는 이 사람들을 모은 지도자였다.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다음으로 그는 강서준의 사악함을 폭로했다.마족과 결탁해 서안천파를 파괴하고 문파의 원로들을 죽였다는 내용이었다.그러자 즉시 누군가가 나서서 물었다.“도일, 이런 일들은 어떻게 알았나요, 제가 알기로는 강서준이 비록 마족의 몸이지만 무자비한 짓은 하지 않았고 인류를 위해 그런 짓을 했다던데?”“맞아요, 지구의 모든 인간은 모두 죄인의 자손이라 해도, 잘못한 사람은 조상이고 그들은 죽을 필요가 없어요. 강서준은 인류의 두 번째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제 몸 아끼지 않고 마족의 마록과 싸우지 않았나요?”많은 강자는 그래도 이성을 가지고 있었고 강서준의 편에 섰다.“말도 안 되는 소리! 죄인의 자손, 그리고 마공을 수련했기에 그는 마땅히 죽어야 합니다. ”“맞아요, 그 당시의 전투는 전 우주를 휩쓸었고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기 위해 우주에서 살육을 벌였으면 얼마나 많은 행성이 부서졌습니까? 그들은 마침내 지구를 침공했고 우주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이 지구에 모두 모여 마족과 싸웠지요. 만약 지구의 열제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마족이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었을까요?"“지구 열제의 반란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었습니까?”“그때의 교훈으로 충분하지 않았나요?”“강서준은 죽어야 해.”“그가 이미 마족의 몸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족과 가까운 지냈기에 그는 죽어 마땅합니다.”많은 권력자가 분노하며 말했다.도일은 만족했다.그는 이 사람들의 많은 동료 제자가 마족의 손에 죽었고 강서준이 마족과 가까이 지낸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강서준은 죽어 마땅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니 강한 자들을 지구로 보내 강서준을 죽일 방법을 찾읍시다.”“어떻게요?”“지금은 봉인이 너무 강해서 지구로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그래요, 지구는 핵심 땅이고 우리는 삼천 봉지를 통해서만 지구로 갈 수 있잖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0화

    “우리, 우리 문파가 마족에 의해 멸망했습니다.”현천성황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코에는 콧물이 맺혔다.“강서준, 강서준이 마족과 결탁하여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으니, 조상님께 정의를 구해 주십시오.”현천성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이 노인은 서안천파의 조상으로, 고대로부터 살아남은 초강자였다.사실 서안천파는 우주에서 가장 큰 문파로, 고대 시대의 칠계에서도 유명한 존재였고 원계의 서안천파는 한 분파에 불과했다.서안천파의 본부는 지구에 있지 않았다.당시 마족이 철수할 때 서안천파의 수많은 강자도 지구에서 철수했다.“무슨 일이야?”노인이 와서 옆에 있는 나무 의자에 앉았다.그는 깊은 잠에 빠져 바깥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현천성황은 말했다.“강서준이라는 천재가 지구에 나타났는데 죄인의 자손으로서 마족과 결탁했습니다. 현재 지구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했으니 장로 중 한 명을 지구로 보내려고 합니다”“하지만 강서준은 너무 가증스러운 놈입니다. 먼저 마족과 손잡고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고 그 직후에는 지구에서 우리 일족의 장로를 죽였습니다.”“죄인의 자손?”이 말을 들은 서안천파의 조상님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지구의 기운이 메말랐고 만약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지구는 요즈음 방금 그 기운을 회복했는데, 어떻게 지구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짧은 기간에 강해져 우리 문파의 원로까지 죽일 수 있는가?”“조상님, 강서준은 하늘을 거스르는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현재 그는 제1조화, 천상의 기념비와 제2조화, 오행근원력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서안천파의 조상은 비록 고대에 살아남은 사람이었지만,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의 기원에 대해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서안천파의 현천성황은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에 관해 설명했다.“조상님, 현재 지구에 현존해 있는 모든 인간은 몸속에 천도 봉인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 강서준은 하늘을 거슬러 짧은 시간 안에 영역을 연달아 돌파할 수 있고 만약 그가 성장하여 마족과 힘을 합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9화

    소소는 강서준에게 우주에 대해 알려주었다.강서준은 마계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행성 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마계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소소는 말했다.“마계에서 지구까지는 광년으로 계산하면 3억 광년이나 돼.”강서준은 지구인이었지만 광년의 개념을 알고 있었다.그것은 빛이 전진하는 속도이기도 했다.“3억 광년이라고요?”그는 충격을 받았다.소소는 웃으며 말했다.“우주는 광활하고 끝이 없고 이 거리는 사실상 그렇게 멀지도 않아.”“그럼, 모모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구에 왔고 지구에 있는 동안에도 3억 광년이나 떨어진 마족과 소통할 수 있었을까요?”강서준은 마음속으로 의문을 품었다.소소는 설명했다.“항공로가 열려 있으면 그 길로 들어가 충분히 지구에 나타날 수 있어. 지금은 지구가 봉인되어 항공로가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마계에서 온 초강력자가 그들을 이곳으로 보낸 거야.”“소통은 아마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 기술 혹 보물로 하겠지?”그 말에 강서준은 이해했다.그는 잠시 생각한 뒤 물었다.“봉인이 열리면 항공로가 열린다는 게 사실인가요?”“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지구의 봉인이 열리면 삼천지와 지구가 합쳐지면서 봉인된 항공로도 열리고 그때가 되면 지구는 다시 우주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이곳에는 우주의 수많은 강자가 모여들 것이야.”“고대의 우주에 일곱 개의 영역이 있었는데, 이 일곱 개의 영역은 우주에서 가장 강한 일곱 개의 행성이었고 마계도 그중 하나였으며 지구도 그중 하나였어. 사람들은 그것을 인계라고 불렀다.”“아, 그렇구나.”강서준은 깨달았다.“요컨대, 이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해. 지금은 네가 이해하지 못할 거야. 고대 지구에 존재했던 열 명의 황제는 우주를 뒤흔든 존재였다는 걸 넌 아마 충분히 강해질 때가 되면 이해하게 될 거야.”소소는 이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떠나기 전에 그녀는 강서준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8화

    강서준이 고개를 들자, 밖에서 소소가 하얀 옷을 입고 고운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들어와 외쳤다.“강서준!”강서준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소소 누님, 무슨 일이세요?”“왜, 만나러 오면 안 돼?”소소는 입술을 다물고 옆 정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하얀 긴 다리를 드러냈다.“당연히 되죠.”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옆에 앉았다.“강서준.”순간 소소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어지고 안색이 심각하게 변했다.이 모습을 본 강서준은 살짝 얼어붙은 채 물었다.“무슨 일이죠?”소소는 말했다.“지난 며칠 동안 천도의 운행 법칙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중에서 몇 가지 정보를 얻었다.”강서준은 소소를 바라보며 물었다.“무슨 정보요?”라고소소는 말했다.“재앙이 닥칠 것 같다.”“재앙?”강서준은 이미 예상한 듯 얼어붙은 얼굴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번엔 엄청 곤란할 거야.”“얼마나 곤란하죠?”강서준은 초조해왔다.소소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상세한 건 아직 잘 몰라. 지난번에 연이어 짐작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고 이번에도 더 깊이 들어가면 나도 곤란해질 테니 다음에 말해줄게.”강서준은 엄숙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소소마저 경고했으니, 다음에는 큰일 날 게 뻔했다.하지만 지금 당장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할 수 있는 건 그저 열심히 수련하는 것뿐이었다.“열심히 수련해라.”그러자 소소는 일어서더니 말을 바꾸어 웃으며 말했다.“너는 아직 대단해. 천상의 기념비도 얻었고 오행근원력도 얻었으며 세 번째 조화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 번째 조화 이후 봉인을 푸는 네 개의 열쇠가 네 손에 있을 거야. 봉인을 푸는 것도 너니까 봉인을 풀어서 얻는 조화도 네 것일 거야.”“네 개의 조화를 얻을 수 있다면 너의 업적은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을 거야.”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첫 번째, 두 번째 조화를 얻으면서 운을 다 쓴 것 같아서 다음에는 못 얻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7화

    이제 지구 전체는 물론 삼천계에서도 강서준이 지구에 나타난 첫 번째 조화와 두 번째 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강서준의 이름은 아주 짧은 기간에 삼천계 전체에 퍼져나갔다.삼천 세계에서는 모든 위대한 왕조, 종파, 강대국들이 강서준에 대해 문의할 방법을 찾으려고 애썼어요.강서준의 문제는 빠르게 퍼져 나갔다.이제 삼천계의 모든 문파와 세력은 강서준의 행적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가 마족의 몸을 지니고 마공을 수련했으며 마족과 특이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죽어라.”삼천계의 어떤 고대 장소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이름 모를 한 장로가 입을 열었다.“죄인이 되어서 회개 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허락 없이 마공을 수련하다니. 전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강서준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장로가 나서서 말하자 많은 숨은 권력자들이 강서준을 처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사람들은 모두 숨은 실력자들이었다.이 사람들은 모두 고대 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었다.“강서준은 죽을 수 없습니다.”그 직후 또 다른 강자가 말했다.“강서준은 오랜 세월 동안 지구 인류를 위해 큰 공헌을 해왔고 인류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모든 걸 갖다 바쳤습니다. 비록 마족의 몸이라 할지라도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삼천계에는 소문이 퍼졌다.반면 강서준은 용국에 있었다.지난 며칠 동안 아무도 그를 괴롭히는 사람이 없었고 그는 매우 자유로웠다.다만 삼천계는 단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곤경에 처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원계를 예로 들면, 구범은 지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강서준은 원계에 여전히 꽤 많은 강자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용의 심연의 용행일도 그중 한 명이었다.그는 원계에 아직 강자가 숨어 있다고 굳게 믿었다.과거 고대 문파에 있을 때 구범은 태명에게 우리 고대 문파를 파괴하면 고대 문파의 숨겨진 강자들이 나타나서 마족의 흔적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강서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6화

    “이 자식, 휴.”“화의 근원이 강서준의 손에 넘어갈 줄은 정말 몰랐다.”많은 존재가 부러워했다.반면 강서준은 자기 육체가 변화하는 기쁨에 빠져있었다.이전에도 이미 화의 속성을 가진 몸으로 변한 적이 있었지만, 이제 화의 근원이 다시 한번 육체를 바꾸었으니, 지금의 그는 자신의 피도 불, 살도 불, 뼈도 불이라고 느끼고 있었다.“강서준, 축하한다.”선부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화의 근원이 네 육체를 화의 성신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만약 이변이 없다면 다른 기원의 힘을 얻는 동시 너의 몸도 완전히 바뀌어 고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오행 성신으로 바뀔 거야.”소소는 부러웠다.큰 행운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랄까 봐 강서준의 운은 너무 좋았다.“허허허.”강서준은 함박웃음을 지었다.화의 근원은 그의 몸을 변화시켰고 그 상태는 대략 하루 정도 지속되었다. 하루가 지나자, 몸속에서 피어오르던 불빛이 사라지고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섰다.신성한 불의 몸으로 변한 후 그의 체력도 상당히 증가했다.그는 저 멀리 수만 명의 군중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다.그가 걸어가자마자 주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길을 만들었다.다음으로 강서준은 수의 세계로 향했다.이곳은 망망 해역이었다.이런 종류의 물은 신기했다. 물에는 마법의 에너지가 들어 있었고 강서준은 물속에 들어가 육체를 정제시켜 다시 한번 물 속성의 몸이 되었다.다른 수사였다면 분명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강서준은 고전 시대의 천지오조상이 만든 신통인 오행역전변신법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미 화의 성신이라 하더라도 신법을 통해 화의 성신 기초하에 다시 한번 육체 속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수의 근원은 샘이었다.샘의 안에는 맑은 물이 끊김 없이 넘실거리고 있었다.이 물은 평범한 물이 아니라 모두 에너지였다.아주 당연하게 강서준은 샘물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그가 샘물을 흡수하자 샘물 속에서 마법의 기운이 나타나 강서준의 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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