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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34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격려 끝에 석관은 공식적으로 의학 강의를 시작했다.

석관은 간단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의학을 설명했다.

그가 한 말은 현장의 학생들이 이해하기에 충분했다.

강책조차도 듣고 나서 많은 새로운 지식을 배웠다고 느꼈다.

“석관은 확실히 재능이 있네요.”

“단지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 선행을 베푼다는 게 사실일까요.”

강책은 계속해서 지켜보았고 석관의 캐릭터가 확실히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드디어 2시간의 강연이 막바지에 다랐다.

“방금 의학이 우리 인체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최근에 연구한 약물로 사람들의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품입니다.”

그가 말하면서 손뼉을 치자 그의 아들 석문병이 약을 한 아름 안고 나왔다.

“오늘 여기에 온 또 다른 목적은 이 신약을 모든 사람에게 배포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어리둥절했다.

뭔가 이상했다, 강연은 강연일 뿐인데, 약을 팔려고 하다니?

석관은 책 장사를 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았다, 강연을 한 개 진행하고, 사람들의 눈물을 유도하고 그 뒤 책을 파는 것과 같았다. 표면상으론 강연이고 실제는 책을 팔러 온 것인가?

석관의 진짜 목적은 강연이 아니라 약 판매였다니?

석관 같은 부자가 이깟 돈 몇 푼에 연연할 사람이 아니라고 여겼다.

모두의 의구심 속에서 그 약들은 조금씩 나누어져 모두의 손에 전달되었다.

석관은 말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 석관은 확실히 약을 파는 사기꾼이 아닙니다. 이 모든 약은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누구나 안심할 수 있었다.

“박사님의 진짜 마음을 내가 오해했네요.”

“박사님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지식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위해 새로운 약을 주었습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의과 대학의 모든 교사와 학생들은 석관에게 큰 감사를 표했고 현장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무대 위의 석관은 의자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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