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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46화

천칭은 위풍당당한 걸음으로 걸어가 타쿠미 앞에 섰다!

“이봐요, 한밤 중에 무슨 피리를 붑니까?"

타쿠미는 천칭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피리를 불었다.

천칭은 화를 내며 말했다.

“귀먹었어요? 피리 한 번만 더 불면 피리 부러뜨릴 겁니다!”

하지만 타쿠미는 여전히 천칭의 말을 무시했다.

“점점 기어오르네?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네? 좋아, 딱 기다려!”

타쿠미가 천칭을 무시했으니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두 알 것이다.

천칭은 총을 꺼내 타쿠미에게 돌진했다.

“죽어!”

총알은 타쿠미를 향해 날아갔다.

이 상황 지켜보던 강책과 물고기자리는 눈살을 찌푸렸다.

천칭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타쿠미의 미간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그런데 타쿠미는 미간에 총알이 박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리를 불고 있었다.

타쿠미는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죽고 싶은 건가?

총알이 타쿠미의 미간에 박히자 사람들은 타쿠미가 이렇게 죽는 걸까 라는 생각을 했다.

죽으려고 제 발로 찾아온 걸까?

많은 사람들이 타쿠미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때, 사람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타쿠미가 왜 그랬는지 알게 되었다.

타쿠미는 총알을 맞은 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연기로 변해 사라졌다.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닌자 기술은 도대체 뭘까?

이건 분명히 선술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타쿠미 뒤에 또 다른 타쿠미가 여전히 피리를 물고 있었다.

마치 마술같이 신비로웠다.

천칭은 눈앞의 연기와 피리를 불고 있는 타쿠미를 번갈아 쳐다보며 웃었다.

“타쿠미, 대단한데? 어떻게 한 거야? 설마 당신 귀신이야? 아니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거야?”

천칭은 아무 말이나 내뱉으면서 눈은 바쁘게 움직였다. 분명 보통 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한 천칭은 주변에 장비가 있는지 살펴봤다.

닌자 기술은 매우 신기해 보이지만 마술처럼 원리를 알면 속은 듯한 기분이 든다.

천칭은 피리를 부는 타쿠미를 무시하고 진짜 타쿠미와 장비를 찾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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