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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32화

“가드, 빨리 와서 한번 봐봐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가요?”

그의 말에 순식간에 사람들이 당황해하며 누구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다.

사람들 모두 긴장에 휩싸여 있었다.

가드들은 더 당황스러워 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전에 한번도 이런 일이 발생한 적 없었는데.

유독가스일 가능성도 없는게 모든 창문이 열려져 있어 공기 순환이 잘 되고 있었다.

그리고 만약 유독 가스 때문이라고 해도 어떻게 이 몇 사람들만 중독이 되었겠는가?

설마..... 식중독? 아니, 더 가능성이 없다.

쓰러진 사람들의 증상은 각기 달랐다.

그리고 쓰러진 사람중의 두명은 클럽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어떻게 식중독이란 말인가?

가드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할때, 갑자기 한 여자의 비명소리가 정적을 깼다.

"꺄아아! 뱀, 뱀이야!!!"

뱀?

모든 사람의 시선이 거기로 쏠렸다.

음악이 정지되고 불빛이 들어오며 사람들이 사방으로 갈라졌다.

그러자 테이블 아래에서 온 몸이 붉은 색을 띈 뱀을 발견했다.

특이한 점은 이 뱀의 머리가 두개 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얼이 빠졌다.

갑자기 가드가 눈을 찌프리더니 말을 뱉었다.

"누가 장난 치는 거야? 무슨 장난감 뱀으로 사람을 놀래켜?"

그는 당연히 머리가 두개 인 뱀을 가짜라고 생각했다.

가드는 말하면서 뱀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여 테이블 밑으로 손을 뻗어 그 '가짜 뱀'을 치우려고 했다.

"이미 혼란스러운데 누가 할 일 없이 놀래키는거야?!"

비명을 지르던 여자가 소리쳤다.

"저거 장난감 아니에요. 진짜 뱀이라구요!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뱀이 테이블 밑으로 기어 가는 걸 봤다구요!"

가드가 비웃으며 안 믿는다는듯이 물었다.

"풉, 진짜 뱀이요? 그 쪽 집 뱀은 대가리가 두개 랍니까?"

가드가 보기에는 누가 다른 사람들을 놀래키려고 한 짓이라고 생각했다.

뱀이 움직이는것은 누군가가 원격조종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영화에서나 머리가 두개인 뱀을 봤지, 가드는 이 세상에 진짜 이런 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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