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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34화

강책은 사무실을 둘러본 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이런 근무 환경이라면 한 달에 수천만 원을 쓸만한 가치가 있다.

박대기는 넋을 잃었다.

박대기는 지금까지 이런 호화스러운 사무실을 본 적이 없다. 박대한이 가입한 클럽은 한 달 임대료가 몇 백만 원밖에 안되는 시골에 작은 별장이었다.

장비 또한 허술했다.

어벤저스 클럽과는 비교조차 안 된다.

이곳의 환경은 연산시에서 제일 좋다. 심지어 화상 그룹 산하의 최강 클럽보다 훨씬 좋다.

최강 클럽은 시골에 위치하며 한 달 임대료 또한 사백만 원 정도 밖에 안 된다.

어벤저스 클럽과 비교하면 현저히 뒤떨어진다.

강책이 정말 돈이 정말 많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직 명예도 없고 심지어 팀원도 한 명밖에 없는데 수천만 원을 투자하는 사장님을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 수천만 원은 장비와 인건비가 제외된 금액이다.

그야말로 호화스럽기 짝이 없다!

강책과 물병 그리고 박대기는 3층에 도착했다. “대기야, 장비 잘 되는지 한 번 해봐.”

“네.”

컴퓨터 앞에 앉은 박대기는 본인의 눈을 믿지 못했다. 앞에 있는 장비들은 모두 최고급 컴퓨터로 한 대당 천만 원 이상이었다.

게다가 대부분의 장비 부품들은 컴퓨터와 별도로 구매한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집에 낡은 컴퓨터 한 대밖에 없었던 박대기에게 이런 최고급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박대기의 아버지 월급은 백만 원도 채 되지 않아 컴퓨터 한 대도 사기 힘들다.

때문에 박대기에게 이런 최고급 컴퓨터는 그야말로 과분하다.

“좋은지 한 번 써봐.”

써 볼 필요가 있나? 박대기는 이미 감격하여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아까워서 만질 수조차 없는 컴퓨터인데 써 볼 필요가 뭐가 있을까?

하지만 박대기는 강책의 요구에 컴퓨터를 사용해 봤다.

잠시 후, 컴퓨터를 사용한 박대기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컴퓨터의 속도는 박대기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빨랐다.

박대기의 컴퓨터는 전원을 켜면 2~3분 후에야 켜진다. 하지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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