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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38화

강책은 다시 차를 타고 박대기와 최영민과 함께 pc방으로 향했다.

잠시 후, pc방에 도착하여 들어가자 관리자가 짜증을 내며 말했다. “미성년자는 출입 불가에요!”

강책은 두말하지 않고 오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사람 찾으러 왔습니다. 금방 나갈 거예요.”

돈이면 뭐든 쉽게 해결된다.

Pc방 관리자는 돈을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빨리 찾고 나가세요.”

잠시 후, 강책은 박대기와 최영민과 함께 pc방의 모든 자리를 하나씩 확인하려 했다.

이때, 박대기는 말했다. “진우 형 전용 자리가 있으니 하나씩 찾을 필요 없어요.”

이때, pc방 구석에 사람들이 몰려서 누군가 게임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폐인 같은 남자가 한 명 눈에 띄었다.

남자는 피골이 상접한 듯 마른 몸에 다크서클이 턱 끝까지 내려와 있었으며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었다. 게다가 남자의 컴퓨터 책상에는 온통 담배꽁초로 뒤덮여 있었다.

딱 봐도 pc방 폐인의 모습이었다.

폐인의 몰골을 하고 있었지만 남자의 깨끗한 용모가 강책의 눈길을 끌었다!

머리는 감고 나서 손질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자는 바람에 헝클어진 것이다. 게다가 겉모습과는 달리 더럽거나 악취가 나지 않았다.

특히 남자의 옷은 매우 깨끗했다. 슬리퍼를 신었지만 발도 매우 깨끗하고 새하았다.

컴퓨터 책상 위의 담배꽁초도 모두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보아하니 김진우는 거칠면서도 세심한 면이 있는 사람이다. 절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저 사람이 김진우지?”

박대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진우 형은 한때 명성이 자자한 게임 천재로 거액을 들여 최강 클럽에 들어가서 리더를 맡으며 형을 중심으로 돌아갔어요. 하지만 가면 갈수록 또래 선수들에게 추월당해서 결국 교체 선수도 되지 못하고 쫓겨났어요.”

강책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렇다면 김진우의 실력은 떨어지는 거 아닌가?

박대기는 왜 김진우를 데려오려고 하는 걸까?

박대기는 계속해서 말했다. “모두가 진우 형 실력이 많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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