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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44화

“아휴, 너무 불쌍하네.”

관중들은 트라이스톤 클럽의 승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잠시 후, 시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탑, 미드, 정글, 원딜, 서포트로 다섯 개의 포지션이 있다.

두 팀은 캐릭터를 고른 후 1라운드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경기는 5판 3선승제이다.

1라운드에서 상대팀을 얕잡아 본 것인지 스킬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막강한 선수들만 모인 트라이스톤 클럽의 실력은 매우 뒤떨어졌다.

즉, 트라이스톤 클럽이 새로 생긴 어벤저스 클럽을 무시한 것이다.

트라이스톤 클럽은 다섯 명의 프로 선수들이 나왔으니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들의 생각은 틀렸다.

1라운드는 8분도 채 안 되어 어벤저스 클럽의 승리로 끝났다.

1라운드는 15:0으로 끝났다.

가장 많은 활약을 한 선수는 당연히 김진우였다.

관중들은 깜짝 놀랐다. 김진우 온갖 필살기를 쓰면서 기계처럼 상대팀을 죽였다.

남은 경기도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관중석에 있는 한 관중이 말했다. “트라스톤 클럽은 1라운드에서 방심했어. 선수를 어떻게 선발한 거야? 너무 방심해서 진 거야.”

트라이스톤 클럽 선수들은 관중들과 똑같은 생각이었다. 1라운드는 상대팀을 너무 얕잡아봐서 진 것이지 실력과는 무관하다.

2라운드에서 경기에 집중하기만 하면 아주 손쉽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트라이스톤 클럽은 김진우의 살기 어린 눈빛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잠시 후,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트라이스톤 클럽은 1라운드의 치욕을 벗기 위해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또한 김진우를 공격하여 무너뜨린 후 쓴맛을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김진우의 실력은 이들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김진우는 미꾸라지처럼 상대팀의 모든 공격을 다 피했다.

트라이스톤 클럽 다섯 명의 선수가 김진우를 공격하려고 할 때마다 김진우는 귀신같이 사라져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상대팀이 돌아가려고 할 때 김진우는 어디선가 뛰쳐나와 상대팀을 공격했다.

게다가 상대팀의 최강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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