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1245화

모지안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나무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모지안은 강책의 시간을 벌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가망이 없네요, 아직까지 대답이 없으니 강책은 아마 죽을 목숨 같네요.”

“이 일은 아주 명백해요. 서로 연합해서 사람들 돈을 가로챘는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해요?

“그런 죄를 지다니, 하하! 정말 뻔뻔스럽네요.”

사람들은 모두 모가 집안을 헐뜯었다.

이때, 갑자기 한 젊은이가 뛰어와서 큰소리로 말했다. “의사 선생님들, 모리 하이테크에서 지금 기자회견을 열어 모지안 씨의 공금 횡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다고 합니다. 다들 어서 휴대폰으로 확인해 보세요.”

사람들은 모두들 서둘러 휴대폰을 꺼냈다.

일부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꺼내 뉴스 생방송으로 무릎을 꿇고 있는 모지안을 봤다.

모지안은 이를 악물고 버텼다.

기자회견을 보고 있는 모지안은 모한철과 강책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스승님, 아버지 파이팅!”

기자회견 현장.

강책과 모한철은 함께 앉아 있었으며, 양자리와 다른 관계자들도 옆자리에 앉아 기자회견 준비를 마쳤다.

단상 아래 있는 기자들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고 기자회견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기자회견이 시작되었다.

제일 먼저 강책이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어젯밤 한 언론사 기자가 한 장의 사진과 개인 계좌 번호를 공개해서 거짓된 정보와 악의적인 추측으로 저희 회사와 모가 집안이 막대한 손실을 받았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자리를 빌려 여러분들께 이 사실을 밝히고, 악의적인 언론에 대해 경고 드리겠습니다!”

강책의 말을 끝나자 기자가 질문했다. “강 선생님, 그럼 모지안 씨가 모가 집안의 기부금을 횡령한 것이 사실입니까?”

강책이 고개를 끄덕였다.

강책이 큰소리로 말했다. “일단 모지안은 기부금에 한 푼도 손을 데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밝히기 위해 기부금 리스트를 뽑아왔습니다. 이 리스트 안에 하나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