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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25화

우현준의 행동에 주위의 사람들이 수군거리거나 그를 피하기 시작했다. 모지안이 강책에게 다가와 물었다.

“스승님, 어떻게 된겁니까? 오히려 더 좋아해야 할 사람이 왜 갑자기 가족 잃은 사람처럼 슬퍼하는 거죠?”

강책은 어깨를 위로 들어올리고는 “글쎄, 양심이라도 있는 거 아닐까?”라며 말했다. 그들이 대화를 하는 도중에,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경찰 20명이상이 현장에 도착하여 우현준과 그의 부하들을 모조리 연행했다. 이어서 경찰 한명이 우현준을 향해 체포영장을 내렸다.

“우현준씨, 이번 화재 용의자로 긴급체포합니다. 연행해!”

우현준은 이성을 완전히 잃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았고, 미친 것 마냥 머리를 잡은 채 “귀신이야!”만 외칠 뿐이였다. 경찰은 어쩔 수 없이 강제로 힘을 사용하여 그를 연행했다. 우현준과 우현준 무리는 한 명도 빠짐없이 체포되었고, 늘 푸른 약국은 소방관들의 도움 아래 새벽 4시가 다 되어서야 불이 꺼졌다. 건물 안에서는 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 되었고, 그 시신은 강인 재무소의 사장 조지용으로 밝혀졌다. 이 일은 순식간에 화제의 뉴스로 떠올랐다.

아침 10시 쯤,

모한철 가족은 강책의 별장에서 잠시 머무르기로 하고 소파에 앉아 뉴스를 보고 있다. 뉴스 속보에는 우현준의 부하들이 우현준의 업무지시로 약국에 방화를 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강인 재무소 사장 조지용이 왜 약국 안에 있었는 지는 알지 못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부하직원이 우현준과 조지용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말을 퍼뜨리며, 우현준이 조지용을 방화를 통한 암살 계획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퍼지고 있다. 완벽범죄는 없듯이, 우현준은 자신이 무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에 설치된 CCTV로 통해 그들의 행동이 모두 밝혀졌다. 사건의 끝으로, 제일 수상쩍은 것은 우현준이 정신이 멀쩡하지 않다는 것이였다. 전문적인 의사들의 끝 없는 검사결과, 우현준은 척이 아닌 진짜로 미쳐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현준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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