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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28화

몇 개월간 재설계, 재건설에 들어가면 모가의 새로운 늘 푸른 약국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모한철은 이번의 재건설로 통해 자신의 집안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도 이번 기회를 빌려 자신의 핵심만 남긴 채 오래된 사상을 지울 다짐을 했다. 자신으로 인해 강책의 오래된 계획을 망칠 수는 없었다.

“강선생님, 감사합니다. 지안이한테 이런 스승이 있다는 건, 전생에 큰 복을 지었나 봅니다.”

강책은 미소를 짓고는 술잔을 내밀었다. 모한철도 술잔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술잔을 부딪히고는 술을 마셨다. 이어서 서로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마음 속에 남아있던 궁금증은 풀리고, 남은 건 깃발을 다시 세우는 것 뿐이였다!

한편 어게인 하이테크 사무실 안,

오영감이 최근 뉴스를 보며 안색이 창백해졌다. 로라가 다가와 “아버지, 왜그래요?”라며 물었다. 오영감은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녀에게 되물었다.

“내가 기뻐해야 하는 거냐?”

“그럼요, 일이 저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가고 있잖아요. 모가 집안의 백년 가문 노포도 불 때문에 사라졌어요, 강책에게 큰 손해는 없지만 앞에 길을 막은 건 사실 이잖아요. 저희 목표에 도착한 거에요.”

오영감은 고개를 젓고는 “로라야, 넌 아직 너무 어려.” 라며 말했다.

“네?”

“내가 알려준 적이 있을 텐데, 모든 건 겉모습 말고 본질을 봐야 한다고.”

“네, 아버지. 아직 배울 게 많습니다.”

“모가 집안 노포가 불에 태워진 건 맞지만 모가집안 중 단 한사람도 피해를 입지 않았어. 심지어, 제일 진귀한 의서는 완벽히 보존되었지. 그리고 방화범도 빠르게 잡히고 말이야. 강책은 짧은 시간내에 몇 천만원이나 하는 후원금을 모았어. 이래도 우리가 이긴 것 같으냐?”

오영감의 분석이 끝나서야 로라는 깨달은 듯 했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렸다.

“아버지, 왜 누군가한테 조종 당하는 느낌이 들까요? 그..”

오영감이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흔들었고 그녀가 하고 싶었던 마지막 말을 뱉었다.

“그 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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