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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7 화

한주시, 진강 부두.

평소에 화물만 끊임없이 나르던 장소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주위는 너무 조용한 나머지 서늘하기도 했다.

그리고 화물 컨테이너 제일 안쪽. 눈에 띄는 사람들 무리가 있었고, 그 무리들이 둘러싸고 있는 사람은 바로 부두의 몇몇 책임자였다.

그 사람들은 의자에 묶여 있었다. 두 팔과 두 다리를 묶인 채 꿈쩍도 할 수 없었다.

그중 한 사람이 천천히 눈을 뜨더니 눈이 부시게 밝은 불빛에 눈살을 찌푸렸다.

불빛에 적응이 된 그의 시야엔 바로 몇 명의 정장을 입은 남자가 들어왔고 티브이거나 신문에서 본 듯한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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