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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1 화

연유성은 눈을 가늘게 뜬 채 그를 보았다. 비록 대꾸는 하지 않았지만, 눈빛으로 이미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르신은 여전히 느긋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네가 날 할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고 해도 난 괜찮다.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테니 말이지. 특히 젊은이들은 반항기가 넘치지. 내가 그래서 너 같은 젊은이들을 좋아하는 거야. 패기가 있잖아. 그리고 남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기까지 하고. 다 인품이 훌륭해서 그렇네!”

“그래서 어디에 있죠?”

연유성은 쓸데없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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