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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9 화

병원.

소독약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연바다는 소독약 냄새에 천천히 눈을 떴고 밝은 빛에 이내 미간을 찌푸리게 되었다.

그는 아직도 그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고 깨기 싫은 모습이었다.

아무리 주위 환경에 익숙하고 있다고 해도 그는 여전히 병실에 누운 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다시 눈을 감고 다시 그 꿈을 꾸려고 했다.

그러다가 침대 옆에서 의외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도련님, 깨셨어요?”

침대 옆을 지키던 남자가 급하게 그의 상태를 확인했다.

연바다는 미간을 확 찌푸리며 힘겹게 침대에서 일어나 앉으려고 했다.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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