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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9화 하마터면 큰일을 잊어버릴 뻔했다

그의 무의식적인 행동은 나의 관심을 끌었고, 나는 의아하게 그를 쳐다보았다.

“현우 씨...”

“전 괜찮아요.”

그러나 그가 말을 끝내자마자 그의 우뚝 솟은 큰 몸은 나를 향해 쓰러졌다. 그리고 어디서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았다...

나는 놀라 큰 소리로 소리쳤다.

“의사 선생님!”

의사들이 달려올 때쯤 그는 이미 의식을 잃었다.

의사들이 조심스럽게 검사를 했는데 그의 팔이 다친 것을 발견했다. 보아하니 총상인 것 같았다. 상처는 간단하게 처치되어 거즈에 피가 약간 응고되어 있었다. 의사들은 다시 거즈를 잘라 상처를 처리했다. 그리고 또 그에게 소염할 수 있게 링거도 맞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그는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의사는 검사를 끝내고 나한테 말했다.

“안심하세요! 이 환자는 혼수상태가 아니라 너무 피곤해서 깊은 잠자리에 든 것이에요! 다행히도 상처에 염증이 생기지 않았고 저 상처도 총알이 스쳐 지나간 거라서 상처가 그렇게까지 깊지 않아 곧 회복될 것입니다!”

내 마음 그제야 놓였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인 것은 그는 분명 치료제를 찾으러 갔는데 어떻게 총상이 났을까? 누가 그를 다치게 했을까? 김우연은? 그는 왜 그의 곁에 있지 않지? 왜 그를 잘 보호하지 못해서 그를 다치게 했는지?

나는 그가 떠난 36시간 동안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문기태는 안에서 위험에서 벗어난 남미주를 보살핀 후 배현우의 병실에 왔는데 그는 여전히 깨어날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

문기태는 배현우 팔에 있던 상처를 잠잠히 보더니 그의 눈동자는 매우 고요하고 마치 깊은 못의 깊은 물처럼 깊어 보였다.

나는 확신한다. 그는 잠잠해 보여도 폭풍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잠시 후 그는 나를 한 번 보고는 작은 소리로 말했다.

“당신도 얼른 좀 쉬어요! 수고했어요!”

그가 말하지 않으면 나도 내가 24시간 자지 못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를 보내고 나는 한참 동안 깊이 잠든 배현우를 바라보았다.

그의 이런 상황은 나는 전에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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