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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5화

금방 그 여자가 이렇게 낡은 차에는 아무 사람도 타고 싶어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는데 이렇게 빨리 망신을 당할 줄은 몰랐다.

그 미인은 정말로 절세의 미모를 가진 여인이었고 어느 정도 미모를 자랑하던 그녀조차도 공나경 앞에서는 자격지심을 느꼈다. 게다가 차에 타고 엄진우에게 달콤한 입맞춤까지 했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사람을 구하려고 했던 거군. 미인만 보면 정신 못 차리는 놈이었네. 흥, 영웅인 척은. 저기요, 이 사람은 분명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일 거예요. 어쩌면 이 깡패들은 그가 고용한 배우들이고 지금 자작극을 벌이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여자는 시큰둥하게 말했다.

공나경은 엄진우에게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이 여자가 엄진우와 알고 지내는 사람인 줄 알았다.

“신경 쓸 필요 없어. 미친 여자야.”

엄진우가 경멸스럽게 말했다.

이런 인간은 그에게 그냥 준다 해도 눈길 한번 주지도 않을 것이다.

엄진우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차례차례 구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나자 여자는 이미 무감각해졌다.

불과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차 안은 이미 미녀들로 가득 찼다.

모두 여배우와 견줄 만한 미모를 가진 여자들이었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많은 깡패들을 고용한 거야? 여러분, 속지 마세요! 이 남자가 당신들의 몸을 탐하려는 수작이에요. 저질스럽게.”

여자는 참지 못하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이 짧은 시간에 이 가난한 버스 기사가 이 많은 미인을 구할 수 있어?

“이런 좋은 일이 있어?”

용감한 한 스트리머가 직접 엄진우의 옆으로 다가가 손을 뻗어 그의 가슴 근육을 만지려 했다.

“아아아, 나도! 나도 만져볼래.”

스트리머들이 엄진우에게 몰려들어 그의 몸을 이리저리 만졌다.

“모두 멈춰! 지금 운전 중이야. 방해하지 마!”

엄진우가 급히 한 마디 외치자 그제야 이 여우 같은 여자들이 멈췄다.

여자는 그 광경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이 세상이 미친 건가?

설마 버스 기사가 이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직업인가?

곧 엄진우는 회사 앞에 버스를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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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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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화
완전 거지같은 발상에 초딩이 수준 이만 끝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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