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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1화

배현수와 재웅은 여자아이를 안고 벽 뒤에 숨었다.

덫에 걸렸다!

지하 감옥에서 들고 온 여자는 이미 재웅이 쏜 총에 맞아 마대 옆에 쓰러졌다.

지하감옥에서 어둡고 사람을 구하겠다는 마음이 급해 실수를 했다.

이때, 밖에는 똑같게 생긴 여자가 6명이 있었다.

몸매, 헤어스타일, 옷차림, 그리고 얼굴까지 조유진과 똑같았다.

진짜 조유진이 안에 섞여 있어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재웅이 벽 뒤에 있는 배현수에게 물었다.

“어느 게 진짜 조유진이야!’

배현수는 한번 쳐다보고 확신 있게 말했다.

“진짜 유진이는 없어.”

“확실해? 그럼 다 죽일 거야! 만에 하나 잘못 죽이면...”

“펑! 펑!’

배현수가 먼저 총을 쐈다.

재웅이 그 모습을 보고 밖으로 향해 총을 쐈다.

밖에 잠복해 있던 6명의 여고용병들은 4명이 죽었고 2명은 총을 쥐고 달려왔다.

재웅은 아이를 안고 위층으로 올라가 한 고용병을 유인해 옥상으로 올라가게 했다.

배현수는 홀로 고용병과 싸우다가 손에 있던 총을 뺴앗았다.

총구는 조유진과 거의 똑같게 생긴 얼굴을 향했고 배현수가 물었다.

“진짜 조유진은 어디에 있어!”

“내가 바로 유진이잖아, 현수 씨...”

여고용병은 두 손으로 총구를 잡고 유혹해 보려고 했다.

“펑!”

한 방에 끝냈다.

피가 튕기며 배현수의 얼굴에 묻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위층에서도 총소리가 들려왔다.

재웅이 여고용병을 처리하고 여자아이를 안고 내려왔다.

“그 늙은이가 만든 덫일 거야!”

어르신이 일부러 순리롭게 지하감옥에 들어가게 해 가짜 조유진을 구해 나오게 하고 고용병을 시켜 그들을 죽이라고 시킨 것이다.

배현수가 물었다.

“드래곤 파의 어르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어?”

“그 늙은이의 행적은 괴이해. 몇 년간 미국 국회의원들하고 거래가 빈번해서 드래곤 파를 이용해 국제 분쟁을 만들어 미국과 함께 이득을 얻으려는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고 있어.”

만약 국제관계와 연루가 되여 있다면... 드래곤 파 어르신이 한 모든 비인간적인 행위는 합리적으로 된다.

인체 실험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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