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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6화

엄명월은 두려워 났다.

당시 괴롭히지 않는 것이 다행이었다… 만약 엄명월도 왕자를 하나 선물했다면 지난달에 죽은 것은 아마도 엄명월일 것이다.

이 대마왕이 엄명월의 곁에서 오랫동안 위장을 하고 있으면서 기사 일때는 자주 엄명월한테서 욕도 먹고 제일 힘든 일을 하면서 제일 적은 월급을 받고 엄명월의 곁에서 오랫동안 참는 것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원한이 있다면 반드시 갚아야 하는 사람이 엄명월을 총으로 쏘아 죽이지 않았다니.

엄명월은 반신반인의 태도로 배현수를 보며 말했다.

“나를 잡아 재웅하고 담판을 하는데 재웅이 나를 위해 조유진을 놔줄 것 같아요?”

이야기의 흐름은 호러가 아닌 대마왕이 나한테 빠지다 이런 로맨스 소설인 것인가?

“확실하진 않지만 시도는 해 봐야죠. 부탁드립니다.”

엄명월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스페인으로 날아 가는 도중 배현수는 계속 구조 작전을 짜고 있었다.

프랑스 국경 내에 들어간 후 백소미는 드래곤 파의 연락 시스템에서 사적으로 드래곤 파 보스에게 연락을 보냈다.

“재웅이 위치를 정해서 흑교회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하지만 배 대표하고 명월언니 두 사람만 나오라고 하네요.”

배현수가 대답했다.

“그러겠다고 대답하세요.”

백소미가 말했다.

“하지만 흑교회는 재웅의 곳이에요. 어르신도 어쩌질 못하는 곳을 만약 재웅이 수를 쓴다면...”

배현수가 말했다.

“자신의 영역에 오라고 하는 건 오히려 자신의 집거지 위치를 폭로하는 거예요. 흑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요?”

백소미가 고개를 저었다.

“그곳은 들어만 봤지. 지도에서는 찾아낸 적이 없어요. 재웅 이 사람은 교활해서 어르신도 처리를 할 확신이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진심으로 담판을 하려고 하는 걸 더 증명할 수 있어요. 만약 그곳에서 나를 처리하려 한다면 위치를 폭로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자신의 주요한 집거지 위치를 폭로한다는 것은 성의를 나타내는 것이다.

위험이 있을 것이 두려워 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조유진을 구해낼 수 있겠는가?

드래곤 파의 기지를 공격한다는 것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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