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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화

“네 이놈아! 수작 부리지 마! 그런데 네가 어디에 가서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지는 나한테 알려줄 수 있어? 누구를 구하길래 719부대의 힘이 필요해.”

“공해, 내 아내를 구해야 해요.”

“네놈이 언제 결혼했어?”

배현수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살아서 돌아오면 제가 우리의 결혼식에 초대하겠습니다.”

“알겠어, 내가 바로 통지할게, 하지만 네가 약속을 어기면 안 돼!”

배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킵니다.”

719부대는 지하의 암흑세력이었고, 이 세력은 정의와 한국을 위해 복무했다.

719부대의 역대 최고지도자는 719부대의 맴버들에 대한 절대적인 파견 권리와 임명권이 있었다.

그리고 719부대는 더욱 신비한 조직이었고 그 안에 맴버들은 각자 장점을 가지고 있고 모두 사격 솜씨가 좋았지만, 출신은… 엉망진창이었다. 사령관님이 어디서 그들을 데리고 왔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하지만 이건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었다.

배현수를 예로 들어 말하면, 사령관님이 배현수의 배경 조사를 마친 뒤, 감옥에 있는 그를 마음에 들어 했다.

7년 전, 그는 핍박받아 감옥에 들어갔다. 당시 그가 감옥에 들어갔다는 뉴스는 사실 몹시 충격적이었다. 그는 대학 입시에서 1등으로 대제주대학에 들어갔고 순조롭게 박사 공부도 했다. 이변이 없다면, 그렇게 많은 주목을 받은 이력과 우수한 성적으로 그는 대제주대학교의 에이스가 될 것이었다.

그가 감옥에 들어간 지 얼마 안 지나, 사령관님은 그를 스카우트한다는 마음으로 직접 찾아왔다.

719부대의 맴버 중에 그처럼 감옥살이를 한 것은 별일도 아니었다. 나이가 제일 어렸던 해커는 은행시스템을 해킹한 적이 있었고 사령관님이 이 점이 눈에 들어 그를 잘못된 길로부터 올바른 길로 인도했다.

배현수는 기억력이 뛰어났고 한 번 보면 잊지 않는 재능이 있었고 그가 금융 주식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안목은 사령관님으로 하여금 마음에 들게 했다. 원래 3년 동안의 감옥살이에서 사령관님은 그를 바로 데리고 나갈 수 있었지만, 그의 의지를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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